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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테마 게이머의 2023 Top 20 보드게임 (Feat. 아이)

3,809 조회

2024.02.21 22:56

안녕하세요, 보드게임에 입문/취미생활 한지 4년 정도 된 패밀리 테마 보드게이머의 엄청 늦은! 2023년 Top 20입니다.

대부분의 플레이는 집에서 아이와 같이 하고 있고, 와이프는 1/3 정도, 그리고 가끔 친척들과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게으름증으로 글작성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쓰네요. 저처럼 집에서 아이랑 보드게임을 주로 즐기시는 아빠 분들 화이팅입니다!

23년은 보드게임 플레이 379회로 22년 대비 줄었지만, 대신 아이가 크면서 3시간 이상되는 긴 게임도 많이 하고 있어 총 시간은 337시간 기록했습니다.

2022년도 Top 20 후기는 하기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1705&tb=community_post

2023년도 랭킹기준은 오직 Total 누적 플레이 시간순으로했습니다.

원래는 선호도가 큰 기준이었는데, 게임이 많아지고 장르도 많아지다보니 선호도로 줄세우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결국 현재 환경에서는 자주, 또 오랜 시간 돌릴수 있는 게임이 랭킹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23년 Total 누적시간 Top20

20.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11위)

군대 구성, 산/바다로의 모험, 몬스터와의 전투, 등 아이가 좋아하는 테마로 가득찬 유로게임이죠. 하지만 저희아이는 경쟁을 싫어해 순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끔 가다 협력 하우스룰 적용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ㅜㅜ)

협력룰은 점수는 성벽 체력으로 보고, 트롤이나 몬스터를 물리치지 못하면 성벽을 공격한다는 설정인데, 할때마다 하우스룰을 수정하고 있어 밸런스가 맞아 아슬아슬한 승부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어판에서는 솔로 룰을 포함했다고 들은것 같은데 급 궁금하네요. (협력룰의 기본은 솔로 룰에서 출발하니까요 ㅎㅎ)

19. 오토배틀 챌린저스 (신규)

가족과 같이 페스타가서 했다가 3명 모두 만족해서 산 게임입니다~ 자동전투개념을 보드게임에 접목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테마적으로도 격투팀 감독이 되어 선수 고용/관리만 하고 전투는 선수들에게 믿고 맡기는 것이라 보면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역시 경쟁게임이라 그런지 결국 저희 아이 플레이 선호도에서는 떨어져 자주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18. Star Wars : Outer Rim (신규)

한 솔로가 되어 츄바카를 동료로 영입하고, 밀레니엄 팰콘을 타고 제국군을 피해 밀수입으로 떼돈을 벌고 싶으십니까?

보바 펫이 되어 슈트와 점프젯과 같은 개인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며, 악명높은 범죄자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은 어떠십니까?

진 어소가 되어 포스를 따라 제국에 맞서고, 스타디스트로이어에 잠입하여 레아공주 구출작전을 감행하시겠니까?

스타워즈 아우터림은 이 모든것이 가능하도록 테마가 짙게 묻어 있는 유로게임(?)입니다~
(저와 아이는 AI를 상대로 협력 하우스 룰로 하고 있습니다. AI 승점10점 vs 협력 승점 20점)
스타워즈 테마를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한글화에 시간이 좀 걸리고, 확장이 없으면 리플레이성이 좀 떨어진다는 아~주 사소한 단점이 있습니다.(확장 재발매좀!)

17. 이클립스 : 두번째 여명 (-9위)

역시 하라는 경쟁룰로 안하고 하우스 협력룰로 즐기고 있는 이클립스 입니다. (고대 외계인 및 GCDS 등 상대)

개성 강한 외계종족 선택, 우주 탐험, 고대기술 발견 및 미래 기술개발, 입맛에 맞는 함선 업그레이드 , 긴박한 전투, 눈까지 즐거운 미니어처 및 매트...

남자들의 가슴을 불태우는데 뭐하나 빠질것 없는 구성입니다. ㅋ

아쉬운부분은 협력룰이 없어서 자주 즐길 수 없는데, 저희 수준에 맞게 하우스룰을 바꿔나가고 있어 지금은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네요.

외국에선 확장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보게 젭알!!)

16. 엘더베일의 거처 (신규)

판타지 테마에 각 종종 별 특성, 거기다 여러 몬스터 등장 및 주사위 전투!! , 저희 가족한테 딱 맞는 유로 게임! 이란 환상을 가지고 산 게임입니다.

음.. 하지만 군대를 모아도 최대 주사위가 6개라서 전투 재미가 좀 떨어지고 (주사위는 10개 정도는 굴려줘야~)

한번은 아들이 전투를 대부분 이기고 거처도 제일 먼저 다 지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승점에서 이긴적이 있었는데(예언점수로), 그 후로 아들이 이 게임 하자고 안하네요 ㅜㅜ

방출할까 하다가도 테마만 보면 또 캬~ 하게 되서 협력룰을 만들어 볼까 고민입니다.

(최근에 Solo룰에 2명이 같이 하고 AI 점수 2배로 진행해봤는데 , 다행히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생명연장 가능할 듯 보입니다. ^^)

15. Last Bastion (신규)

예전부터 외국에서 디펜스 협력겜으로 호평받던 Ghost stories에(유령 테마) 관심이 있었는데, 리테마 제품이(판타지) 나왔다고해서 사봤습니다.

성 내부에 9개의 성타일이 있고 (성타일마다 할 수 있는 액션이 다름), 영웅은 차례에 1칸 이동하고 성 타일 액션 or 인접 몬스터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적 턴에는 몬스터 카드 오픈해서 카드 색깔에 따라 침공 방향 (동서남북)에 놓고, 원래 있던 몬스터는 성을 공격하는 메카니즘입니다.

보기보다 엄청 빡빡해서 2명이서 기본 난이도에서도 어렵습니다.. (상대적으로 3명은 좀 낫습니다.)
영웅 골라가며 진행하는 맛도 좋고 매운 맛도 좋은데, 2인 리플레이성이 아쉽습니다.

2명이서 할 때는 선택하는 영웅이 뻔해지고(지원 영웅은 빼!) 그에 따른 전술도 좀 뻔하다고 해야하나? 가장 급한데로 가서 몬스터를 물리치고 .. 주사위 운빨도 크고...

하지만 3명 정도만 되도 여러가지 영웅 조합에 따른 공략 방향 설정하는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와이프가 잘 안해줘서 3명으로 할 때가 별로 없습니다. ㅋ)

14. Project : ELITE (-2위)

몰려드는 외계인으로 부터 기지를 지키면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협력 보드게임입니다.

총 8라운드로 이루어져 있고 각 라운드는 다음과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벤트카드 오픈-> 적 졸개 스폰 -> 적 보스 스폰 -> 영웅 행동(2분간 실시간) -> 적 행동)

영웅 행동 Phase는 2분동안 실시간으로 액션 주사위를 4개씩 굴려가며 주사위 나온면에 따라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액션 주사위는 이동, 총, 탐색, 손, 스패너, 외계인 면으로 구성됨)

이때 외계인면이 나오면 외계인중 하나를 전진시켜야 되서 실시간 비디오 게임 느낌도 납니다.

이 2분동안은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 하듯 서로 탄성이 난무하고, 소리치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이 시간이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입니다 ㅎㅎ

이 쫄깃한 맛이 생각나면 한번씩 꺼내게 되는 게임입니다.

13. 마블 챔피언스 카드게임 (-9위)

본판 + 레드스컬 확장만 가지고도 작년 4위였던 마블챔피언스가 13위 입니다.

한창 좋아할때는 아이랑 같이 커스텀카드를 만들어가며 즐겼었습니다.(사진 왼쪽 1장은 제가 만든 카드, 오른쪽 3장은 아이가 만든 카드)

하지만 23년에는 확장은 안사고 다른 신규게임이 많아지면서 점점 플레이시간이 줄고 있네요.

확장을 사면 또 한동안 재미나게 즐길것 같은데, 무한 확장이라는 점이 추가적으로 확장을 사는걸 꺼리게 하네요.

영웅확장 하나에 2만원, 5개에 10만원 정도라고 하니까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도 더 사지 말고 차라리 다른게임 사자고 하네요 ㅎㅎ 돈 굳어서 좋긴 한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찐 마블팬에게는 여전히 제일 재미있는 카드게임이라는것은 틀림없습니다!

12. 클래시 오브 덱스 : 전쟁의 서막 (신규)

다른 게임 사다가 무료로 받은 게임인데 웬만한 다른 테마게임보다 간편하고 재미있습니다! (취향만 맞는다면)

아이가 바로 맘에들어해서 확장도 2개 더 사봤는데 대 만족입니다. 본판은 카드 능력에 한계가 있어 게임이 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확장에 강력하고 특이한 카드가 많아 더 전략적이 됐습니다.

여기에 사이즈도 작고 AI랑 협력으로 싸우는 모드도 있어 저희한테는 취향저격 성공!

전체 확장을 사는건 좀 오버인것 같고 확장 1~3개 추가해 즐기는 것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저는 참고로 "격렬한 저항", "인식너머로" 확장을 샀는데, "인식너머로"는 다른 카드에 덧붙일 수 있는 "공생", 군대 너머로 바로 성을 공격하는 "비행" 능력 가진 카드가 많이 있어 추천 드립니다.
"격렬한 저항"도 피해 받을 때 바로 반격하는 "본능" 능력가진 카드가 많이 있어 재미 있습니다.

11. 롤플레이어 어드벤처 (신규)

판타지 테마 최종 끝판왕 보드게임은 TRPG라 생각하는 저로서는 던전크롤 보드게임에서 스토리 부분이 항상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판타지테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가 가득 있고, 그 안에서의 의미 있는 선택 및 그에 따른 스토리 분기까지 있다? ㅋ 정말 원하던 RPG 겜이라 생각하고 나오자 마자 바로 산 게임입니다.

사전에 만들어져 있는 여러 종류의 영웅 중 한명을 고를 수 있고, 심지어 영웅별로 따로 스토리도 존재해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처음에는 좋아하더니 플레이가 거듭될수록 찾는 빈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ㅠㅠ

아이의 흥미가 떨어진 부분은 다음 원인으로 보입니다.

1) 전투가 재미는 있는데, 퍼즐 느낌으로 긴박한 전투 느낌이 안나더라고요. (캐릭터 Stat별로 색깔 주사위를 굴리고, 아이템/스킬 카드를 사용해 몬스터 별 주사위 색깔/숫자를 매칭하는 전투)

2) 아이 입장에서는 탐험/전투 위주로 하고 싶은데, 너무 스토리 내용이 많으니까 중간에 지루해 하더군요.

이 게임을 계기로 저희 아이가 즐기는 부분은 스토리가 아니라, 전투 테마 자체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ㅋ

10. 마블 유나이티드 (+ X-Men 유나이티드) (-8위)

21년, 22년 플레이 횟수 1위를 차지하고 23년도 플레이 횟수 공동 1위를 차지한 마블 유나이티드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플레이 시간으로 랭킹을 정하고, 플레이 횟수도 22년 대비 절반으로 떨어져 숫위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충분히 즐겼기 때문에 순위하락이 그다지 아쉽지는 않습니다^^

플레이시간 30분에 가벼운 전략성도 있고, 여러가지 모드도 즐길수 있어 (기본 협력모드, 빌런 vs 영웅 , 팀vs팀, 캠페인(긱 하우스 룰) 마블 좋아하는 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구매하고 싶은신 분이 있다면 본판+스트레치골에 본인이 선호하는 확장 1~2개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이 게임의 리플레이성은 빌런숫자에 비례하는데, 스트레치골 박스마다 빌런이 10명 넘게 있어 리플레이성이 엄청 늘어납니다.
100회 가까이 플레이 했는데도 엑스맨 스트레치골에서 플레이 못한 빌런이 많이 있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마블 유나이티드 본판/스트레치골 +1개 확장, 엑스맨유나이티드 본판/스트레치골 +1개 확장 구성입니다.)

9. 메이지 나이트 : 얼티밋 에디션 (신규)

보드게임 Geek에서 수년간 솔로플레이 랭킹 1위를 차지한 그 게임!! 결국 사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는 역쉬! 깊이가 있으면서도 테마적으로 다 말이 되게 룰을 만들어서 직관적이라고 할까요~ 흠.. 악명대비 그리 어렵지 않은데?? 했습니다.

사실 아이가 하기는 어려울것으로 생각하고 시간날 때 혼자 즐기려고 샀는데, 의외로 아이도 같이 협력룰로 상당히 재밌게 즐겼고요~

물론 제가 룰마를 확실하게 하려고 영상도 찾아보고 룰도 열심히 공부했었던 초반 플레이때 이야기고요......

1달 정도만 지나서 다시 하려고 하니까 여기저기 빼먹는 룰들이 생기고, 헷갈리는 부분도 엄청 많네요 ㅜㅜ 왜 메나 잔룰~ 잔룰~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ㅋ

그러다 보니 꺼내는게 부담스러워지고 있어 아쉽습니다.

8. 매시브 다크니스2 : 헬스케이프 (신규)

CMON사의 좀비사이드 시리즈 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아쉬운 부분이 테마와(좀비) 얕은 게임성이였습니다. (물론 좀비사이드 특유의 가벼운 게임성도 저는 무지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몰임하기 쉬운 판타지 테마에 잔인한 아트웍을 줄이고, 전략적 게임성만 더 가미 되어 나온다면 엄청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랬죠.

매시브 다크니스2 킥스가 나왔을때 바로 이 게임이다!! 라고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만, 가격적인 부담과 언어압박에 눈팅만 하고 있다가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온다기에 얼른 들어간 게임입니다.

(저는 빅박스 에디션으로 샀습니다.)

게임은 예상한 딱 그정도로 나와서 원샷 시나리오에 탐색/성장/공략을 모두 할 수 있어 즐기기에 좋고 미니어처 품질이 좋아 몰입도가 좋습니다~

또한 직업마다 운영 메카니즘이 확실히 달라 리플레이성이 배가되고, 초보/숙련자에 따라 단순/복잡한 직업 선택으로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같은 날에 배송온 다른 캠페인 던전 크롤게임에 밀려 자주 플레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똑같이 세팅 및 정리가 오래걸리고 게임시간도 2시간 이상 걸리는데 원 샷 시나리오로 끝내는 것이 연속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라 비교가 된것 같습니다.

또한 시나리오 목표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 바로 연속해서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할까요... (아직 천상의 몰락 캠페인은 해보지 못했으니 참고하세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원샷 시나리오 던전 크롤게임으로는 탑 티어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습니다~

7. 에이언즈 엔드 (신규)

사실 재밌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테마가 별로 땡기지 않아서 구매를 보류하다가, 그래도 혹시나해서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테마는 쪽 빼고 게임 시스템 자체 재미만으로는 테마 카드게임 최강으로 생각하던 마블챔피언스를 눌렀습니다.

항상 질 것 같은데도,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쫄깃한 상황이 많이 나와서 더 재밌는것 같습니다.

카드 시장풀을 Cutom으로 만드는 것도 재밌어서, 한동안은 아이랑 같이 최강 시장 풀 만드는 재미에도 푹 빠졌었습니다.

마치 시장풀을 만들어 가면서 레벨업하는 느낌이 났다고나 할까요 (에이언즈 엔드 레거시가 이런 맛일까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시장 최강 풀을 만들고 보스들을 여유롭게 이기기 시작하면서 흥미가 식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이에 랜덤 시장풀 제안하고 한 번 해봤는데 저는 쫄깃하고 재밌었습니다만, 아이는 힘들게 키우던 영웅이 리셋된다고 생각하는지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ㅋ

6. 좀비사이드 인베이더 (+1위)

23년 여러 신규 보드게임들의 공습에도 작년보다 한 순위 상승한 좀비사이드 인베이더 입니다.

20년도에 구매해 오랫동안 플레이 했고 게임성이 깊은것도 아니어서 이제 질릴만도 한데, 질리지 않네요 ㅎㅎ

아마도 시나리오 자체를 저희가 만들고, 하우스 룰을 추가해보기도 하고, user 커스텀 장비도 추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겨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확장도 꾸준히 사고 있고, 23년에 보드엠에서 인베이더 본판도 주문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크사이드 + 스트레치골 + 블랙옵스+ 맵확장 + 프로젝트 엘리트 크로스오버 보유)

본판 자체 컨텐츠가 기대된다기 보다는(시나리오는 맵확장으로 이미 해봤습니다.) 커스텀 장비를 더 추가하고 싶은데, 장비 카드가 부족해서 못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인베이더 기본 적 3종 미니어처도 추가되니까(워커,러너, 탱크), 다크 사이드 기본 3종 적에 더 강한 능력도 부여하고 어보미네이션 능력도 바꿔가며 즐길까합니다~

5. 마블좀비 좀비사이드(+/- 0)

마블 테마+좀비사이드~ 역시 못참죠! 아이가 좀비영웅으로 하는건 싫어해서 좀비모드는 진행해보지 못했지만, Retail 버전 히어로 레지스탕스를 추가해서 영웅모드로 즐기고 있습니다.

근데 겹치는 영웅들이 있어 좀비 아이언맨 2명이 나온다던가 (각기 다른 능력으로), 헐크 대 좀비헐크도 가능해 마치 마블 멀티버스 세계를 경험하는것 같네요 ^^

좀비사이드 시리즈의 장점이자 단점이 초반엔 영웅이 약하다가도 장비만 제대로 구비하면, 좀비무쌍을 찍으면서 난이도가 들쭉날쭉할 수 있는데,

마블좀비는 장비를 과감히 삭제하면서 영웅 인플레이션을 막고, 대신 파워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성을 높여, 난이도를 보완하면서도 게임성도 높이고 테마적으로도 잘 구현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사시리즈중 가장 맘에드는 시스템이라, 확장이 어서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세 후기는 하기 마블좀비 Retail 버전 Hero's Resistance 후기 참고하세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1061&tb=community_post

4. Adventure Tactics : Domianne's Tower (신규)

제가 해본 던전 크롤러중에 가장 레벨업 시스템이 흥미롭고, 자유로운 보드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기본 5개 직업중 하나를 선택하고, 레벨업시 기본 5개 직업의 레벨을 올릴지, 아니면 기본 레벨 조합으로 상위 직업 레벨 1로 전직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직업은 레벨 5까지 올릴 수 있고, 각 직업/레벨별로 얻을수 있는 카드가 개성이 강하고, 상위 직업끼리의 여러 조합도 가능해서 성장 방향성이 무궁무진 합니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기본직업 5개(Level1~5) , 상위 직업 16개(Level1~5), 최상위 직업 5개(Level1~5)끼리 Level별 조합이 가능합니다. (단, Max Level은 10입니다.)

이렇게 모은 각 직업/레벨별로 카드를 모아 덱을 만들고, 시나리오에서는 각 턴마다 덱에서 손에4장까지 채우고 그 중 2장을 플레이하는 시스템입니다.

매턴 적/영웅 순서가 에이언즈엔드처럼 랜덤으로 정해지며, 특정 직업 기술 특성으로 순서를 바꿀수 있습니다.

아트웍도 만화체라 아이와 하기도 부담없고, 주사위 전투는 공격력만 카운트하고 방어가 없어 수치계산이 간단하고, 주사위별 수치가 다르게 되어있어 능력별 굴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점은 각 시나리오마다 난이도가 들쑥날쑥한 부분이 있고, 영웅 조합을 잘하면 좋지만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영웅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시나리오 전투시간 대비 셋업 및 영웅 레벨업 고민하는 시간이 긴 부분이 아쉽습니다.

3. Dark Soul The Board Game (-2)

올해 다른 테마 보드게임에 밀려 작년 1위에서 3위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던전 크롤러와 비교했을때 설정시간 대비 재미가 좋아 간편히 한판 하고 싶을 때 자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하우스 룰을 계속 저희한테 맞게 바꿔가며, 적절한 난이도도 찾고 흥미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후기에도 언급했지만 보스 배틀의 재미는 정말 보드게임 중에서는 최정상급입니다.

간단히 보스전투를 설명드리면 보스 전투시 순서는 영웅 한명 행동-> 보스 행동 -> 영웅 한 명 행동 -> 보스행동 순인데, 보스행동시는 보스 행동카드를 1장씩 플레이 합니다.

(보스별 전체 카드 풀은 약 8~15장 정도인데 기본카드/히트업 카드로 나뉘어짐, 시작시 기본카드중 랜덤으로 5장 정도 섞어 뒤집어서 한장씩 사용)

그런데 보스가 이 5장을 다 쓰면 섞지 않고 바로 뒤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음 보스 행동을 예측하여 회피나 방어(장비변경), 또는 뒤쪽 근접해서 강력한 공격 등 전술 논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맞을 때는 마치 다크소울 비디오 게임에서 숙련자가 보스의 행동을 예측해서 플레이 하는 듯한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다 보스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지면 강력한 히트업 카드를 기존 카드풀에 섞어서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전투 패턴이 바뀌어 마치 보스 2페이즈를 보는것 같고요~

일반 적과 싸우는 부분은 재미가 좀 떨어지는데 이부분은 하우스룰 적용으로 극대화 가능합니다. (다크소울 신규 규칙 + 하우스 룰)

저희가 적용하는 하우스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울 경험치 2배, 장비 티어 나누기(필요 능력치 25 이상/미만으로 나누고 Mini 보스 공략시는 1티어만 사용),

장비 구매 시스템으로 변경 (화톳불 방문시 장비 5개 펼쳐서 티어별 소울 2개/3개 구매), 화톳불 수치 1 줄여서만 화톳불 방문, 적 Respawn 안됨, Fog of War(앱 활용) ,

영웅 체력/스태미너 합이 10이 아닌 11이상일때 쓰러짐

졸개 전투시 한 턴에 적/영웅 한 번씩 만 행동하기(위협수치에 따라 행동하고 대신 적 졸개 체력을 영웅수만큼 추가),

이동1만 하고 공격 안 하면 스태미너 1 추가 회복, 이동/공격 안 하고 쉬면 스테미너 2 추가 회복, 어그로 토큰은 전턴에 가장 데미지를 많이 준 영웅에게 자동 분배

2. Mythic Battel Phanteon (신규)

그리스 신화의 신 중 하나가 되어 정해진 Resource Point에 따라 영웅, 몬스터, 병사를 선택해 나만의 군대를 만들고, 다른 신의 군대와 싸우는 스커미쉬 게임입니다.

어렸을때 그리스 신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최근 아이도 그리스신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여기 나오는 신들이나 영웅/몬스터가 친숙해 테마몰입이 쉽습니다~

원래는 협력룰이 없었는데 공식 Nemesis 협력 룰이 Release되어 해보고 있는데 완성도가 높은편입니다.

플레이 방식은 자기 군대 각 유닛 카드(유닛별 3장~5장)와 Art of War카드(일종의 만능카드)를 모두 합쳐 섞은 후, 손에 7장을 든 후,

자기 차례에는 카드 한 장을 Draw 후 유닛카드를 한 장 플레이해 그 유닛을 움직이고 적을 공격하거나 부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Art of War 카드는 2번 행동(다른 유닛), 강력한 Active 기술 사용, 병사 재소환 등에 쓰이고요. (Wildland 라는 게임방식과 비슷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각 유닛별로 체력,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 Passive 능력, Active 능력이 상세히 설정되어 있고 , 심지어 체력이 떨어짐에 따라 능력치가 떨어지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우스가 되어 멀리있는 적에게 번개를 날리고, 히드라를 부려 여러 적부대를 동시에 공격하고, 헤라클레스를 활용해 거대 몬스터를 던져버릴수 있는 등 각 유닛별로 개성을 잘 반영한 특성치를 가지고 있어 전투 몰입도가 좋습니다. 제가 해봤던 게임중에는 유닛의 개성이 가장 상세하면서도 잘 반영되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투는 주사위를 사용하는데 강력한 유닛의 경우 10개이상의 주사위를 한 번에 굴리기도 해 쾌감이 있고, 약한 유닛은 강한 유닛에 스크래치도 내기 힘들지만 다른 유닛의 도움을 받으면 어느정도 데미지를 줄 수 있거나 또는 신 호위부대로 쓸 수 있는 등 유닛간 힘 밸런스도 마음에 듭니다.

단점은 게임 세팅/정리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점(20분 이상), 유닛별 능력이 너무 많아 놓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는 점 입니다.

1. Arena the Contest (+Tanares Adventure) (신규)

Arena the Contest는 던전앤 드래곤 판타지 세계관에서 각자 영웅 3~4명씩 골라 싸우는 PVP 스커미쉬 게임입니다. 그런데 협력 캠페인 시나리오에 대한 유저들의 호평이 많아, Tanares Adventure라는 방대한 협력 캠페인 확장이 나왔죠.

사실 본판과 확장이 게임 스타일이 많이 달라 같은 게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확장을 따로 랭킹 주는것도 이상해서 합쳐서 플레이시간을 산정하니 올해 1위가 되었네요.

본판 자체만 보면 던전앤 드래곤즈 보드게임(레이븐 크로프트의 성 or 아샤달론의 분노 등)에서 운요소를 좀 줄이고 전략성을 추가한 스토리기반의 캠페인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나리오 십여개)

항상 정통 던전앤 드래곤즈 세계관에 깊이가 있는 보드게임을(+미니어처) 해보고 싶었는데, 킥스에서 보자마자 취향저격 당했었죠. (재미없으면 나중에 TRPG할때 컴포로 쓰면되지~하고 자기합리화 했더랬죠)

확장은 본판대비 캠페인 시나리오수 증가(100개 이상) , 빌런 종류 증가, 보스 종류 증가, 영웅 수 증가, 성장 방법이 변경됐고요,(도시 발전을 통한 동료 영입/아이템/스킬 업그레이드)

룰적으로는 기본적인 전투 규칙 뼈대는 유지했지만, 아군/적군 턴순서를 섞고 적 종류 별 우선 타겟이 고정되어 상당히 전략적으로 변했습니다.

장점은 수십명의 영웅 중 입맛에 맞게 팀을 구성해 플레이가 가능하고, 던전앤 드래곤즈 보드게임 특유의 공격카드 플레이로 간단하면서도 영웅의 개성이 느껴져 좋습니다.

확장 기준 스토리량이 방대하고 선택에 따른 분기가 있어 세계관에 빠져 즐길 수 있습니다.(시나리오는 100개가 넘지만 분기에 따라 30개 이내만 플레이 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웅이나 빌런 그리고 시나리오 배경 아트웍 수준이 높고, 미니어쳐 종류도 많으며 퀄리티도 준수해 세팅해 놓으면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단점은 가성비(가격 대 재미)가 엄청 안 좋고(본판+스트레치골만 해도 수십만원), 스토리및 시나리오별 언어 압박으로(영어) 피로도가 높습니다. 세팅/정리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테마게임답게 그 세계관이나 전투에 몰입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주사위 퍼즐 게임처럼 느껴질수도 있어 진성테마게이머가 아니면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본판은 번역자료가 있어 할만합니다.(이 자리를 빌어 드렁큰 히로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23년 누적 플레이 횟수 랭킹도 뽑아봤습니다. (누적 플레이 시간으로만 랭킹을 뽑으면 파티게임을 아예 적지 못할 것으로 보여서요...)

단, 누적시간 랭킹에 있는 게임이 플레이횟수도 많아 해당게임은 제외하고 뽑았으니 참고하세요

2023 플레이횟수 Top20 (누적시간 랭킹게임 제외)

20. 레지사이드

트럼프 카드로도 즐길수 있는 초간단 협력게임이지만, 난이도는 만만치 않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거나 여행가서 즐기기 좋은게임!

19. 다이스 쓰론

최근 한글판이 배송되기 시작해 인기가 높지만, 저희 집에서는 이미 21년도에 최고점을 찍고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때도 Dice Throne Adventure 확장으로 협력으로 한 시간이 많았었죠. 지속적으로 신규게임이 유입되다보니 밀리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쓰다보니 오래간만에 다이쓰 쓰론 돌리고 싶네요~

18. 히어로 렐름

22년 대비 플레이 횟수가 많이 적어져 아쉬운 게임입니다. 사실 22년도에는 했다하면 아들이 제일 많이 이기고, 와이프가 중간, 제 승률은 처참했습니다. (제가 덱빌딩 참 못했더랬죠)

근데 어느순간 저한테 덱효율화 깨달음이 와 제가 이기기 시작하니까 아들이 더 이상 하자고 안하네요 ㅠㅠ

17. 스트라이크

아무런 룰도 모르고 보기만 해도 바로 룰을 알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이라 여전히 첫겜으로 좋습니다~

여러 아이들이 있을때 한 번 같이 돌려주고, 이거만 던져둬도 인기 폭발합니다.

16. 캔트 스탑

주사위 운요소도 있지만 약간의 전략과 배짱이 있어야 이길수 있는 가족 게임입니다.

다같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면 재미없고, 너도 나도 고, 고 하는 분위기만 만들면 텐션 터지는 게임!

15. 레디 셋 벳

아드레날린 분비 수치만 보면 이 게임이 최고죠~ 어느정도 텐션이 있으신 분들과 하면 난리납니다!

우리 아이하고는 즐기는데, 다른 집 아이가 있을때는 도박느낌이라 살짝 주저될때가 있다는 점이 단점 아닌 단점!

주의사항 : 큰 화면 필수입니다.

14. 이스탄불 주사위 게임

작은 상자안에 준수한 게임성이 있습니다. 한 동안 저와 와이프 1:1 최애 겜이었죠.

지금은 아이도 곧 잘 해서 이깁니다만, 경쟁겜이라 아이가 잘 안해줍니다. ㅠ

13. Cryptid

행성X를 찾아서를 안해본 입장에서 저희 가족에게는 최고의 디덕션 게임! 그런데 와이프가 압도적으로 잘해서 무려 승률이 100% 인 게임입니다.

와이프 말로는 저나 아이의 얼굴을 보면 다 드러난다고 하는데, 아이는 그렇다 쳐도 나까지?? 겜할때 얼굴보고하는것 반칙!!

12. 아베시저

제가 해본 레이스게임 중 플레이시간 및 세팅시간도 짧고, 룰도 가장 쉬운 게임입니다. 운요소도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1등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친척모임에서 간단한 카드게임으로 워밍업을 했다면, 게임보드와 자기말이 있어 시각적인 만족도도 올릴수 있는 이게임 추천합니다.

11. 문명의 시대

작은 케이스에 담긴 문명 게임이라고 얕보면 안됩니다. 테마, 시스템, 쫄깃한 긴장감 모 하나 뒤쳐질게 없는 게임이죠.

근데 와이프가 별로 안좋아해 자주 못하는 게임 ㅠ

10. 텀블링 다이스

킹반인과 즐기기 쉬운 게임! 아마존에서 주사위 100개 (10종) 사서 각 인원에게 주사위 10개씩 나누어주고 굴리면 더 재미있습니다.

다만 부피가 커서 들고다니기 좀 부담스러운 게임이죠.

참! 꼭 하기 사진처럼 테이블에 세팅하고 각자 자기 주사위를 손에 들고 차례로 돌아가면서 하셔야 재미 10배입니다!

9. 루미큐브

아이가 6살때 좀 하다가 한동안 안했었는데 , 이제 아이가 엄마,아빠 상대로 승률이 좋아지면서 플레이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이기는 게임은 재밌어 합니다 (ㅡ.ㅡ)

운빨에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겼을때는 콤보 터지면서 내가 잘 해서 이긴것 같은 그런 느낌~이 좋습니다. ㅎㅎ

8. 라쿠카라차

남녀노소 잼게 즐길수 있는게임입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만 리플레이성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솔직히 남자아이들은 대면대면 하는데, 여자애 1~2명 정도 있으면 꺄~꺄~거리면서 텐션이 올라갑니다.

7. 캐터펄트 킹덤

보드게임이라기 보다는 장난감느낌이긴 하지만, 어른도 재미있게 할수 있는게임입니다. (알까기보다는 100배 낫죠!)

플레이가 직관적이어서 (상대 팀 성을 캐터펄트 탄환 날려 부수기) 아이들이 있을때 던져두면 인기폭발하는 게임 No.2!

6. 아발론 클래식

아들이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해보더니, 사달라고 한 보드게임. 저는 개인적으로 추상전략을 안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들이 해달라고 하면 해야죠 ^^

저보다는 주로 아들이 다른 사람과 많이 해서 랭킹이 올랐네요~

5. 아줄 미니

와이프 최애게임중 하나! 퍼즐 맞추는 게임이라 처음에 저에겐 비호감이었지만, 상대에게 폭탄 밀어주고 받고 하는 훈훈한 장명이 많이 연출되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개인판에 컴포가 딱딱 맞어 떨어져 너무 좋고, 박스크기도 최적화 되어 여행용으로도 좋습니다.

4. 러브레터

간단한 카드 몇 장으로 가족/친척들과 엄청난 심리전을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경비병으로 와이프 공주 카드 맞췄을 때 쾌감이 ㅋㅋㅋ~

주머니에 쏙 들어가 여행이나 카페가서 하기도 좋고, 언제든 꺼내기 부담없습니다

3. 크로키놀

킹반인과 즐기기 좋은 게임!! 알까키+컬링으로 설명하면 모두 찰떡같이 알아듣죠.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저희 아들은 안좋아해서 아쉽습니다(ㅠ), 그래도 누가 놀러오거나, 방문했을때 꺼내면 너무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부피가 커서 들고다니기 좀 부담스러운 게임 No.2!

2. 인피니티 건틀렛 (러브레터)

저는 개인적으로 러브레터가 더 호감이지만, 아이들을 끌어들이기 쉽지 않죠. 그래서 아이들과 할 때는 이 게임이 더 잘먹힙니다.

룰도 간단해서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고 테마가 무려 마블~~,

단점은 모두 타노스를 하고싶어 한다는...(타노스로 영웅들한테 얻어터져 울고도 타노스를 하고 싶어해요~)

1. 7원더스 건축가들

가족은 물론이고 킹반인과도 즐길수 있는 초 간단 문명게임입니다. 일단 컴포 트레이가 잘되어 있어 쉽게 흥미를 끌고, 룰도 간단해 설명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게임시간도 짧어 연속으로 할 수 있고, 간단하지만 전략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어, 어느정도 파티게임으로 분위기 무르익었을때 꺼내면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그렇게 대단한 깊이는 없어 쉽게 질리지만, 또 간만에 꺼내면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와 와이프의 랭킹입니다.

2023년 아이의 Top15

(Top20까지 요청했는데, 만들다가 마네요 ㅋ)

15. 프로젝트 엘리트

14 마블 챔피언스

13. 러브 레터

12. 매시브 다크니스2

11. 에이언즈 엔드

10. 마블 좀비

9. 어드벤처 택틱스

8. 인피니티 건틀렛

7. 스타워즈 아우터림

6. 이클립스 : 두번째 여명

5. 좀비사이드 인베이더

4. 미씩 배틀

3. 다크 소울

2. 클래시 오브 덱스

1. 아레나 콘테스트

2023년 와이프 Top 17

(와이프는 겜 이름을 잘 기억 못해요 ㅎㅎ)

17. 루미큐브

16. 이스탄불 주사위

15. 미지의 행성

14. 페이퍼 사파리 포켓못 에디션

13.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12. 워드캡쳐

11. 잠만보 다이스

10. 레전더리 마블 덱 빌딩

9. 히어로 렐름

8. 크립티드

7. 발레리아 카드킹덤

6. 캔트 스탑

5. 레디 셋 벳

4. 7원더스 건축가들

3. 인피니티 건틀렛

2. 아줄 미니

1. 러브레터

헉헉.. 간만에 글쓰니 힘드네요.. 이만 마칠까 합니다.모두 즐거운 보드라이프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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