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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격으로 받았던 두 게임에 대한 감흥이 정말 다르네요.
1,904 조회
2019.02.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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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받은 폐소공포증 킥스한 것과 오늘 받은 메이지 나이트 펀딩한 게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무게와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무게는 폐소 공포증이 살짝 더 무겁고, 크기는 메이지 나이트가 더 크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폐소공포증은 알차게 들어 있다는 느낌인데, 메이지 나이트는 이정도로 박스가 클 이유가 있나 싶어요.
트레이의 재질은 둘다 연질 플라스틱인데 폐소공포증의 것이 좀 더 단단해요. 반면에 메이지 나이트는 너무 흐물 거리고요.
그리고 트레이를 다루는 마음가짐은 더 큰차이가 있어요. 폐소공포증은 플라스틱 트레이가 찌그러지거나 깨지지 말라고
뒷면에 골판지로 골격을 탄탄하게 세워놨더라고요. 그래서 무거운 것에 비해 트레이 손상이 거의 없었어요.
튀어 나온 모서리가 살짝 찌그러진 정도였고 뒤에서 손으로 눌러서 펴질 정도였어요.
하지만 메이지 나이트는 저도 다른 분들 만큼은 아니지만 투명 덮개, 밑에 육각 트레이 부분이 찢어졌네요.
투명 덮개는 그 아래에 있던 카드 뭉치가 돌아다니면서 찢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카드 및 인쇄 품질은 두말할 필요가 없이 폐소공포증이 압도적으로 우수하네요.
펀칭 타일들의 품질도 차이가 많이 나고요.
두 게임의 가격을 보면 메이지나이트가 살짝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받은 두 제품에서 오는 일명 가심비의 차이는 너무 많이 나네요.
여러모로 아쉬운 마음에 푸념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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