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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3,178 조회

2015.02.11 18:08

플레이 멤버:펭군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플레이 게임:

Akrotiri,Carcassonne:Gold Rush,Orcs Orcs Orcs+exp:Reinforcements,Hansa Teutonica+exp.Britannia map,Mangrovia, The Castles of Mad King Ludwig

1.Akrotiri 평점:7.3 승:카린

참여:펭군님,카린

왜그리님 오시기전에 2인플 먼저 한판 이 게임 의외로 재미있네요.

사원 건설하는 게임인데 지도 펼치고 생각보다는 많이 재미있습니다.

룰도 엄청 간단한데다가 생각할 것도 많고 미션 점수 얻는 개념도 존재하고 최근 새로운 2인플에 목말라 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한번 날립니다.

단점이라면 게임이 조금 긴것 같이 느껴지네요.

처음 3액션인데 할수록 사원을 건설할수록 액션 수가 증가합니다.

1.이동(선적시 1칸당 1액션,선전안한 배는 2칸당 1액션)

2.선적 1액션

3.사원 건축 1액션

4.맵 구매하기 1액션 비용에 따라 다른 갯수의 맵을 구매합니다.

5.오라클의 예언 1액션

하역 프리액션-중앙 섬에 들어가서 선적했던 물건을 팝니다.

사원을 건설하다가 보면 추가 미션 얻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턴 시작시 덱에서 맵 하나 뽑아서 놓고 위에 액션들을 자기 액션수에 맞게 플레이 하면 됩니다.

맵 타일 놓을때 지도의 문양에 해당되는 자원 1개 놓고 나머지 임의의 자원 한개를 새로 놓인 타일의 다른 섬에 놓습니다.

이후에 자신의 액션을 다하면 상대에게 넘어 갑니다.

게임이 의외로 간단한데 많은 수싸움이 존재하는 게임이라서 추천 할만 합니다.

이동 경로가 조금 특이합니다. 선을 따라서 이동한다는게 특이합니다. 같은 섬의 항구 사이를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선적은 3개까지 가능합니다.

2.Carcassonne:Gold Rush 평점:7.2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펭군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카르카손 골드러쉬..의외로 재미있네요..하신 분들이 남태평양보다 이게 낫다는 평을 하시네요.

저는 남태평양이나 골드러쉬나 둘다 다 재미있는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은 양의 언덕 처럼 뽑기 운이 존재하기에 다른 카르카손보다 운적 요소가 조금 더 강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카르카손 자체가 타일 뽑기 게임이니 운적 요소에 운적 요소를 살짝 더한 느낌입니다.

전 진짜 꽝이 많이 나오더군요..ㅎㅎ 광물만 캐면 꽝..

결국 왜그리님과 펭군님이 로코모티브 놓인 철도 를 크게해서 같이 먹고 엄청난 점수를 획득하시더군요..

전 단독 꼴찌..ㅎㅎ

왜그리님이 가볍게 1등..다들 재미있다고..ㅎ 한마디씩 하셨다는..ㅎ

도시 건설이 독특합니다. 도시 주변에 나온 철도 마다 완성 시켜야 하고 그 완성된 철도마다 점수입니다.

철길 4개 짜리 도시는 의외로 완성시키기가 어렵네요.

대평야 드러눕기가 나름 강력한듯 보입니다. 천막당 2점 야생마당 4점..미리 드러누우면..좋은듯한 ㅎㅎ

미플 갯수가 워낙 적어서 너무 빨리 드러눕기도 부담되지만 높은 점수는 보장됩니다.

3.Orcs Orcs Orcs+exp:Reinforcements 평점:7.2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펭군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이 게임은 일종의 디펜스 게임입니다. 마법사 1명씩 맡은 후에 다가오는 오크 족들은 처리한느 게임입니다.

자기가 있는 부분에 오크가 타워까지 다다르면 같은 종류의 오크를 잃습니다

게임 종료 후에 자신이 잡은 오크족을 해당 점수 만큼 곱하기로 받습니다 특정 오크가 타워에 다다르면 그 종류의 오크는 점수가

1점씩 낮아집니다.

붉은 오크는 점수가 높고 체력이 좋아서 죽이기 어려운 대신 점수가 높습니다.

자신의 턴에 2액션을 하는데 가능한 액션은

마법사 이동,공격,주문서 구입 입니다.

3가지 종류중 2액션을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덱을 만들어서 플레이 하기에 덱빌딩 게임 느낌도 살짝 나고 가벼운 디펜스 게임이라 나름 가볍게 하기에 좋습니다.

레인포스 확장은 지형이 3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구릉-오크족 방어를 -1 해줍니다.

산악지형-오크족 방어를 +1해줍니다.

도로-여기로 오크족이 들어오면 한칸 자동으로 밀려서 앞으로 들어갑니다.

운명카드가 확장에서는 완전히 다 바껴서 좀더 많이 이동하게 바꼈습니다.왜그리님이 액션 늘려주는 오크를 주로 잡더니 후반부에

가서는 점수 높은 부두를 잡는 방법으로 1등 하시더군요.

전 2등..ㅎ

자기턴이 시작되면 마법사가 놓이지 않은 길 중 하나를 골라서 몬스터 토큰을 공개하고 해당되는 오크족을 외곽 칸에 놓습니다.

여러종류의 오크족이 있는데 특정한두가지를 많이 잡으면 액션 보너스 같은게 주어집니다.

4.Hansa Teutonica+exp.:Britannia map 평점:7.4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펭군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에러플 다 잡고 새롭게 한자토이토니카를 해봤네요..너무 재미있었네요..ㅎㅎ

전 이날 옥스포드와 요크를 연결하는 길을 완성 했습니다.

게임 하면서 처음 완성한듯 싶네요.마지막에 상인 점수 먹는것을 못해서 그것 했으면 1등인데 아쉽네요..ㅎ

하지만 언제해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이번에 확장으로 나온 브리타니아 맵은 균형이 상당히 잘 맞아서 필구 맵으로 보여집니다.

한자 토이토니카에 대해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너무나 즐겁게 하는 게임 중에 하나라서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게임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까 참 신기합니다. 대단한 안드레이 스테딩...

게임 자체가 알박기가 아주 유행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ㅎ밸런스 조절이 진짜 잘 되어 있는 맵이라 강추입니다.

5.Mangrovia 평점:7.3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펭군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지난번에 했던 맹그로비아를 다시 해봤는데 간단하면서도 재미난 게임입니다.

3인플 하면 그나마 많은 액션 라운드당 4번의 액션을 할수가 있습니다.

왜냐면 일꾼 마커를 2곳에 놓은데 1곳마다 2개의 액션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단 4인플이나 5인플때는 매라운드당 2액션 밖에 할수 없어서 굉장히 플레이가 제한적입니다.

게임은 매우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재미는 역시네요..꼴찌하긴 했지만 하자마자 또 하고픈 게임이네 이런 느낌이 팍 옵니다..

카드 들고오기,건물짓기,아뮬렛 뽑기,비둘기 움직이기 요 4가지 액션 뿐이라서 게임은 더더욱 간편합니다.

단 특정 지역에 건물 건설할때 그곳에 해당되는 지형 카드와 숫자에 딱 맞게 자원 카드를 들고 있어야 건설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입문자들에게 내밀면 90%이상 먹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뮬렛 지역은 가장 많이 놓으면 12점 ㅎ

일꾼 마커 대신 밥그릇으로 일꾼 마커를 대신합니다.ㅎ

3인플에서는 밥그릇을 2개씩 놓습니다. 단 이번턴에 선이었던 사람은 처음 밥그릇은 선마커 들고오는 자리는 놓지 못하고

두번째 밥그릇은 놓을 수 있습니다.

6.The Castles of Mad King Ludwig 평점:7.3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펭군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간단한 게임 찾다가 꺼내든 미친왕 루드윅...이날은 게임은 안되는 날인지..

뭐 열심히 방 만든것 같은데 보너스 점수 하나도 못 먹고 가볍게꼴찌..

보너스 카드로 이렇게 점수를 적게 먹은적도 오랜만이네요.

지하실 작전으로 갔는데 최악이었네요..

이날 펭군님과 저는 플레이 경험이 있었고

왜그리님은 처음 플레이였는데 왜그리님이 가볍게 1등을...역시 프로게이머입니다.장고만 안하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장고 대장 2분 왜그리님과 종혁님 ㅎㅎ하지만2분다 프로게이머

뭔가 멋진 성이지만..점수는 아주 초라했네요..

특히 공동 목표 점수도 거의 못 먹었네요...승점이 되는것만 피해서 건설한듯한 느낌의 성입니다.

왜그리님이 모든 게임 1등 했네요..

펭군님과 제가 2등3등 번갈아 가면서 했고요..ㅎㅎ

하지만 등수 보다도 게임 자체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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