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샤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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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08:15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리뷰입니다. 최근에 너무 일이 바빴어서 보드게임을 할 시간도 또 정말 운이 좋게 모임원들의 시간이 모두 맞아 하더라도 리뷰를 쓸 여유와 시간이 참 부족했습니다.(사실 시간이 부족하다는건 핑계지만요,,,,) 보드게임도 좀 열심히 하고 제가 참 사랑하는 보라에 글도 열심히 쓰고싶은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제가 게으른 탓이죠.ㅠㅠㅠ 정진하겠습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길드홀 - 4인/★★

길드홀입니다. 국내작가님의 게임입니다. 일러스트도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 게임성도 제취향이 아니었습니다......너무 강력한 인터렉션으로 뭘 하려하면 제재당하고 뭘 하려하면 억압당하고 이런 상황이 너무 자주 일어났습니다. 또한 어떤 게임을 하든 이상하게 어그로를 잘끌리는 성격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모임에서 정말 해보고 싶다는 분이 있으면 하겠지만 제가 먼저 얘기를 꺼낼 게임은 아닌거같아요. 인터렉션이 강한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권해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2. 펠리시티 - 4인/★★★★

킹수리갓치싸움 류의 눈치싸움 게임입니다. 준비물은 야수의 심장과 눈치뿐인 그 게임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거의 절대 실패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경매게임입니다. 특히 보린이 분들에게는 더 잘먹혀 영업에도 탁월한 게임류입니다. 초록머리 아저씨의 게임답지 않게 일러스트도 이쁜편입니다. 간단한 룰과 휴대하기 좋은 박스 사이즈덕에 자주 가지고 다니면서 할거같습니다. 출시특가때 사서 슬리브도 같이 왔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3. 커버유어에셋 - 4인/★★★★

게임의 이름은 커버유어에셋(너의 자산을 지켜라)이지만, 이상하게 남의 자산을 뺏는게 주인 게임입니다. 같은 카드를 한꺼번에 내려놓거나 상대방 맨위의 카드를 공격해 가져오는 게임입니다. 위의 펠리시티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룰과 휴대하기 좋은 박스 사이즈로 필러게임이나 파티게임벙에 꽤 자주 들고 다닐 게임입니다.

4. 고다고다캣어택 - 4인/★★

간단한 주사위 게임입니다. 한구역을 정해 그 구역의 쥐의 수만큼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입니다. 그 굴려진 주사위로 쥐를 움직이면 되는데 남의 쥐는 뒤로가고 제 쥐는 앞으로 갈수있는 간단한 룰의 게임입니다. 주사위가 다인 게임인 만큼 억까도 상당히 존재하는데 이와 비슷한 게임이 엄청 많고 비슷한 게임마저 엄청 많아 많이 끌리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다만 L보드 게임인 만큼 박스가 게임판으로 변하는건 좀 좋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