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빼고 정말 잘한다~가 없는? 말랑말랑 집합소. 도곡동 모임 후기. 11월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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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4 11:38

거의 대부분 직장(2~40대 초반) 다니시는 분(서로 나이, 직업, 사생활 관심 X 오직 보겜만 함. 대학생있음 좋겠다..)들이고 각자 소중한 시간 내서 오기때문에 게임과 참여자에 대한 매너는 필수 장착.(없다면 함께 못할수도..) 어쩌다 보니 정기 모임이 되버린? 금요일 19시~23시. 그외 다른날은 인원(3인이상)이 모임 열립니다. 아마도 너님만 오시면 열릴껄요?

한분빼고 정말 잘한다~가 없는? 도곡동 말랑말랑 보린이 집합소입니다. 참가비, 회비 없음.

https://open.kakao.com/o/gXQLUpec

오타 등등은...패스

일시 : 23.11.03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4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뉴턴 (전략 / 4인 룰 설명 포함 130분)

평가 : ★★★★

후기 : 어쩌다 보니 저 빼고 다들 낮부터 시간된다해서 참을수 없어 연차 쓰고 낮부터 했다. 뉴턴을 오늘 참석자 중 1인과 중고거래?로 가지고 오셔서 거래겸 룰도 익힐겸 돌리게 되었다. 룰이 어렵진 않아서 좋았다. 처음에 설명을 들을때 뭐부터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게임 자체에 이것저것 다 해보라고 되어 되어있다. 물론 본판만 해서 특정 테크가 매우 강하다는걸 중반 넘어 알게 되었는데 이 특정 테크는 돈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기적인? 테크이다. 확장을 끼면 보정이 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확장을 끼고 하고 싶다. 개인판이 비대칭이라 내가 걸린건 조수?테크인데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메인판 항해?가 쪼끔 더 좋은 느낌이었다. 게임이 끝나고 집 가서 생각해 보니 다윈의 여정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다윈의 여정이 뉴턴보다 더 세련된 느낌? 이 들었다. 뉴턴하고 나서 다윈의 여정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게임이다.

메인판들에 깔리는 타일들이 랜덤이라 리플레이성이 좋다. 단지 인터렉션이 부족한? 느낌이다. 내껏만 잘하면 되는 느낌?이다. 중반부터 위에 말한 사기 테크를 탔는데 이 테크가 돈도 안드는 테크라 먼가 반복적인? 느낌이 들었다. 마치 윙스펜의 알테크 처럼.

일시 : 23.11.03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5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타임 카지노 (파티 겜블 / 4인 룰 설명 포함 판당 5분)

평가 : ★★★

후기 : 뉴턴을 하고 저녁을 먹고 타임 카지노라는 게임을 최근에 있었던 인디마켓?가서 잼있다고 해서 가지고오셨다. 룰은 진짜 간단하다. 초시계로 1/100초 자리 2개를 받은걸로 하고 트럼프 카드를 한장씩 꺼내 그 숫자와 내 초시계의 숫자를 조합하여 배팅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게임의 단점은 초시계 연습하면 100%로 이길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거다. 그런데 연습하면 미치셨어요? 라고 말할거 같다. ㅋㅋ 매우 간단하면서도 금방금방 끝나는 게임이다.

워낙 금방끝나 껍데데기만..ㅠ

일시 : 23.11.03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5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스카이섬 빅박스 (타일놓기 / 4인 룰 설명 포함 60분)

평가 : ★★★

후기 : 지금까지 재미 없었던 보드게임은 없었지만 덜 좋아라 하는 장르인 타일 놓기 게임이다. 빅박스가 출시되어 구매하신 한분이 가지고 오셨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 타일을 뽑는데 이럴수.. 나보다 더 최악인 분이 계셨다. 다른 분들은 그래도 먼가 음? 잘 놓았네? 라는게 보이는데 이분은 뭐지? 이 지형은? 이런지역을 만들다니? 라는 엄청난 마을을 만드셨다. 저곳에서 사람이 살수 있나? 정도로ㅎㅎ 사진이 없네..ㅠ 암튼 타일을 놓고 매 라운드만다 점수를 획득하는데 역시 최악인 분을 뒤로하고 뒤에서 2등을 했다. 잘 만든거 같은데.. 그냥 이쁘기만 하는 똥제국이다. 아쉬운 점은 타일 놓기인데 몇개 못깔고 끝나버렸다. 게임이 끝나고 확장을 끼면 더 많은 타일을 놓을수 있다고 해서 확장을 끼는걸 추천.

처음에 타일 놓기라고 해서 카르카손 처럼 제국을 만들어야지? 했다가 소국으로 끝났다. 그러나 최고의 땅이라고 불리는 배산임수를 만들었다. 나의 제국?은 시간이 지나면 땅값이 오를거 같다.

일시 : 23.11.03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5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탑텐TV (파티 / 4인 룰 설명 포함 판당 5~10분)

평가 : ★★★★

후기 : 친구들과 하면 대 환장되는 게임. 너의 상상력?크크크 내가 더 쩔지? 라는 게임이 되는 파티 게임이다. 보겜 모르는 사람들도 매우 잼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동작' 질문도 있어서 친한 사람들끼리 하면 이시키 뭐지? 나 어떻하지? 라는걸 볼수 있다. 나를 버려~ ㅎㅎ 오늘 중고거래 하시는 분이 무려 미개봉을 1만원에 팔아버리셨다. 사신분은 개꿀~

5인이라 PD도 같이 껴서 했다. 개인적으로 6~7인이 베스트 인거 같다. 물론 10인도 좋다. 10인이라면 오름차순으로 답을 맞추긴 힘드나 휴먼? 당신은 어떤 인간입니까? 라는 걸 알게 된다.

후기를 쓰다보니 윗 사진엔 없는데 예시로 진행했던 한 질문이 갑자기 떠올랐다. 어쩌다 보니 예전에도 뽑았던 질문인데

'영화관에서 내 옆자리에 누가 앉았다. 누굴까?' 1) 내가 정말 좋아하는 2) 내가 정말 싫어하는 -> 참고로 난 '이재명' 이라고 답했다. 이런 식으로 사상검증?도 가능하다.

일시 : 23.11.03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5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스컬킹 (파티 / 4인 룰 설명 포함 판당 5~10분)

평가 : ★★★☆

후기 : 예전에 2~3번 해보고 오랜만해 해 보았다. 이게임 정말 잼있어~ 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었는데 난 왜?? 그정도가 아니지? 라는 생각이 지금도 드는 게임이다. 사람마다 다르니깐..

이거의 재미는 한번도 안이길꺼야 하는 분을 이기게 만들어 주는게 꿀잼이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7라운드 이후 이런분들이 생기면 영광의 승리를 안겨주면 기분은 좋아진다 ㅋㅋㅋ

오늘 가지고 오신분이 무려 원피스 테마를 입혀서 가지고 온 스컬킹이다. 대단한 능력자 이시다. 만화책 원피스 중간쯤 보다가 너무 내용이 늘어지는 느낌에 이제 너무 많아!! 라서 안보는데 카드를 너무 잘만드셨다. 멋지심. 최근에 루피가 무슨 각성을 했는지? 흰머리?로 변신했던데, 오늘 스컬 킹이 변신 전의 루피인데 변신한 녀석으로 됨 더 멋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시 : 23.11.03 금 (전 보겜 취미 2.5년차)

참여 / 장소 : 동호회 5인 / 도곡역 근처 삼실.

게임 : 셀레스티아 (파티(본판) / 4인 룰 설명 포함 15분)

평가 : ★★

후기 : 잘시는? 한분이 가시고 늦참하신분과 함께 막판 2연속 셀레스티아를 돌렸다. 원래 잼있는데 오늘... 오늘 1만원에 탑텐을 팔으신 분... 정말 모르겠다 거짓말인거 같은데 혹은 저기선 무조건 갈거 같은데? 라고 생각함 난파되고 안될거 같아 하차~ 하면 가버리고 한분은 중간쯤 아하!!! 이제 이분이 어떤지 알았다!! 라고 했는데... 결론은 모르시는거 같다 ㅋㅋㅋ 참석자들이 너무 착해?서 한판이 순식간에 끝났다. 원래 이렇게 빨리 끝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사 동료 넘들과 하면 온갖 블러핑이 난무했는데 다들 착한거 같다. 저기서 조커는 왜내? 라고 생각이들 정도로. 역시 사람이 착해야 이기나 보다. 이분이 첫판을 압도적으로 이기심 ㅋ

이쁘다. 귀찮아서 배에도 파츠 몇개 안달았는데도 이쁘다. 25점을 한번도 못가본 오늘이었다. 별 2개 까진 아닌데 오늘 왠지 예전만큼 재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