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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오트 클럽 3차 간단 후기 - <혁신의 시대>, <클래시 오브 덱스>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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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오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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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후기쓰는 사람 닭털입니다.

이번에 가이오트 클럽에 처음 다녀와서 짧게 나마 후기를 남깁니다.

가이오트 클럽 예매권 구매

- 여느때와 같이 회사 출근 후 다이브다이스, 보드엠, 팝콘에듀 등등을 보다가 갑자기 가이오트 클럽 예매권이 눈에 띄는데...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주문을 완료해버렸습니다...! 10월 14일 토요일 서울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상황!

보드게임 하러 서울 나들이

- 경기도민에게 서울은 생각보다 너무 멀군요... 버스 & 지하철을 통해 이동합니다. 중간에 보신각도 보이고...

- 중간에 돈까스도 한입하고 천천히 미플 보드게임 카페로 입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밥까지 먹었지만... 11시 30분이였다는 것...)

미플 보드게임 카페 내부 및 행사 준비

- 부끄럽게도 너무 빨리 도착해버려서... 스탭분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명찰을 받아서 목에 걸고 자리에 미리 앉았습니다.

- 중간 자리는 카메라도 셋팅중이고 약간 너무 관심 종자 같으니... 벽면 자리로 앉았습니다.

- 테이블에는 아직 뜯지 않은 신품 혁신의 시대와 2번째 게임인 클래시 오브 덱스와 설명서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 정말로 할일이 없어서 클래시 오브 덱스 룰북좀 읽어보고, 혁신의 시대 박스를 구경하였습니다.

- 그리고... 실물로 영접한 가이오트님...!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중이셨는데, 엄청난 하울링으로 소리가 울리는 상황..! 뭔가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 이후 12시가 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금새 카페가 가득 찹니다. 이후 저희테이블도 설명자 가비님 및 이태리타올님과 SetA님과 함께
혁신의 시대르 뜯고 펀칭하는 재미를 느낍니다. 여기저기 테이블에서 펀칭을 진행중이였는데, 행사 종료 이후 구매를 할 수도 있기에,

모두 조심조심 펀칭을 돕습니다. (어쩌면 내것이 될 지도 모르는!)

보드게임 TMI - <혁신의 시대>

- 시간에 맞춰서 가이오트님의 TMI 진행을 라이브로 직관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참 말씀을 잘하시는군요..!

- 다만, 마이크 상태가 아쉬워서 초반 부분 멘트들이 잘 안들렷던것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유튜브로 다시 올라오면 한번 더 듣고 싶넹!

보드게임 플레이 - <혁신의 시대>

- TMI 이후 설명자 가비님을 도와 보드게임을 셋팅하고, 30분 정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 해당 테이블에는 저는 테라&가이아를 모두 플레이, 나머지 두분은 테라&가이아를 모두 해보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 혁신의 시대의 경우에는 사실 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액션들도 명확하고, 모두 Icon화 되어있어서 언어 요소를 볼 필요도 없죠!

- 게임 중반 상황입니다. 검정색 플레이어는 혼자만의 거대 도시를 만드는 중. 회색(저)는 2개의 마을을 만들기를 목표로 달리는 중입니다.
파란색 플레이어는 여기저기 마을을 만들면서 점수를 달리고 있고, 노란 플레이어는 중간에 길이 끊겨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 최종 결론적으로는 모두가 2개 이상의 마을을 만들었고, 학문 트랙도 모두 엎치락 뒷치락 했지만, 파란 플레이어 분의 3마을

+ 최대 크기의 마을 연결 방식으로 1등을 하게 됩니다. 저랑 검정 플레이어는 딱 102점, 노란 플레이어 분도 100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 게임을 끝내고 보니 다른 테이블은 모두 다른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테라포밍 마스 주사위 게임등등) 저희 테이블이 가장 오랜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보드게임 TMI - <클래시 오브 덱스>

- 처음에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첫번째 게임인 클래시 오브 덱스에 대한 TMI를 듣습니다. 9장이라는 적은 카드로 즐길 수 있는 1:1 대전 카드 게임입니다.

- 드래프트 방식으로 덱을 구성하고, 그것으로 카드를 관리하면서 즐기는 게임입니다. 얘기만 들어봐도 시스템의 참신함이 느껴졌습니다.

보드게임 플레이 - <클래시 오브 덱스>

- 기본 덱인 전쟁의 서막은 참석자 전원에게 1팩씩 선물로 주셨습니다 얏호!

- 테이블에서 한 명씩 카드를 뜯어서 플레이를 진행해봅니다. 약간 카드 디자인이 하스스톤 같이 이쁘고, Icon들도 직관적이라 좋았습니다.

- 초반 플레이 중에 뭔가... 데미지로 뚫을 수 없어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각 라운드 동안은 데미지가 누적된다는 것을 에러플하고 있엇습니다 ㅠ

- 다만... 처음 TMI 및 설명을 들었을때에 비해 생각하면, 실제 플레이는 생각보다 드래프트 이후로는 해야 할 일을 계속 하는 반복 플레이가 많았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카드가 처음에 뽑은 이후로 바뀌지 않기에, 전략 자체도 변경되지 않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뭐랄까요 역전의 기회가 좀 적고,
필살기를 통해 한방을 선사하는 재미는 좀 약하다는 느낌...?

마무리 - 보드게임 경매

- 모든 게임이 끝나고 5시 반부터, 혁신의 시대, 세키가하라, 클래시 오브 덱스, 버건디의 성 등등을 경매로 판매하였습니다!

- 저는 기왕이면 새걸로 가지고 싶어서, 혁신의 시대에만 참석하였고, 다행히도 당첨되어서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미 개봉기를 써놓긴 했지만... 가격의 경우에는 업체에서 10월 말 공개 전까지는 비밀요청을 주셔서 아쉽지만 알려드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ㅠ

처음으로 참석해 본 가이오트 클럽에 대한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라, 이후에 4차 모임이 열린다면, 꼭 한번 더 참석하고 싶군요!

두서 업이 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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