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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부산 보드게이머즈 두번째 디덕션벙

1,350 조회

2023.09.07 23:38

안녕하세요 탐정 하쿠밥니다.

너무너무너무 바쁜한주지만

그래도 너무 해보고싶었던 '사라진 종을 찾아서'

부산 톡에서는 '동물X'라고 불린 벙이 열렸기에 ㅋㅋㅋ 시간을 쪼개서 양산 프리스콜레로 날아갔습니다 ㅋㅋ

동물X는 '행성 X를 찾아서'의 후속작이구요

이번에는 숨어있는 멸종 위기 종을 찾는것이 미션입니다.

결론부터 말해도 됩니까

이게 진짜 더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행성X의 매커니즘(소거법 추리)과 같지만

더 넓어진 구역, 다양한 지역, 그에 따른 다양한 힌트,

할 수 있는 액션 또한 더욱 다채로워졌고

일단 행성 X와 달리 미플이 직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탐사를 하기 때문에

실감이 배로 났습니다.

배는 논문 순서 표시하는 토큰들이 담겨있었고 다른 역할은 없었지만

그래도 바다에 저렇게 놓여있으니 너무 멋진거있죠 ㅎㅎㅎㅎ

그냥 게임자체가 너무 이쁩니다 >_<

오늘 게임은 요 뚜기쓰를 찾는것이 목적입니다.

총 6가지 동물이 등장하고 각자 주어지는 힌트도 달라 리플레이성이 와우

저희는 거침없는 조합이라서(?) 초기 힌트를 아무것도 받지않고 무지성으로 시작했습니다 ㅋㅋ

가림판과 게임 기본 세팅 논문토큰과 기록지, 볼펜 그리고 탐사에 필요한 안경 필수 ㅋㅋ

행성X와 마찬가지로 힌트를 주는 앱이 존재하구요

앉은 방향에 따라 맵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각자 받는 종이가 다 달라요.

(친절 무엇!!)

저는 뭉쳐다니는 쿠스쿠스를 제일먼저 찾아보려 2 1 14번에 질문을 했는데

2마리나 산다고 해서 '오호이 그럼 위쪽에는 없겠구만' 하고 체크를 해놓은 모습 ㅋㅋ

시간 1칸으로 작은카드 1장과 연구를 하나 하게 해주는
마을 행동이 특별히 재미있었구요 인기가 많았습니다.

진짜 추리하기도 바쁜데 맵까지 돌아다녀야 하고

어우 이렇게 잘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간트랙이 3/4바퀴만 돈 상황에서 유라님이 느낌이 오셨는지 도전해서 정답을 바로 맞추셔가지고 ㅎㄷㄷ

나머지 3명 ㅋㅋㅋ 급 찾아온 마지막차례 ㅋㅋㅋ

그 다음 바로 제 차례여서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새는 뭉쳐다니니까... 새 옆은 한 동물만 인접해있다고했고...

두껍쓰는 주변에 빈공간이 두개이상 있어야 하고... 어으이

에라 모르겠다 !!!!

허어 두 칸 중에 찍었는데 맞췄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저뿐아니라 4명 모두 정답을 캐치했습니다ㅋㅋㅋ

초반 힌트 없이 이게 되네요!

너무 맞추고 싶었거든요 ㅜㅜㅜㅜ

이로서 저는 뚜기를 찾은 하쿠바가 되었습니다 ㅜㅜㅜㅜ

저의 최종점수는 19점이구요, 나마케님은 16점

유라님과 라바콘님이 28점으로 1, 2등을 차지하셨습니다.

논문을 제때 잘 쓰고 초반에 감을 빨리 찾는것이 중요하네요.

아 시간트랙이 한바퀴 돌기전에 뭔가 일찍 끝난게 좀 아쉬웠어요.

그 짧은 시간 초집중 모드였거든요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앉은 자리에서 3-4판 하고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옆에서 NPC로 도와주신 프콜 사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한글판은 얼릉 나와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해봐야해요!!! ㅋㅋㅋ

네 다음 게임은 상대적으로 쪼꼬미처럼보이는 '크립티드'입니다ㅋㅋ

앞에서 사라진 종을 찾았다면, 이번에는 미지의 생물이 어디 사는지

찾아야하는 ㅋㅋㅋ

3D 컴포가 굉장히 이뻤구요 ㅋㅋ

크립티드는 처음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추리게임이지만

잘하려면 정말 한도끝도없는 그런 게임같아요.

각자 힌트를 하나씩 받고, 받은 힌트를 모두 조합하면 하나의 장소가 나오는데

그곳을 먼저 찾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두번째판에 라바콘님이 토큰을 잘못놓으셔서

추리 망가지고 ㅋㅋㅋ 마침 다음 차례가 나마케님이셔서

크립티드 서식지를 두번 연속 발견하시면서 마무으리

앞에서 뇌를 너무 썼는지 일반모드인데도 너무 안찾아져요 ㅋㅋㅋ 그치만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오늘은 뭔가 동물X가 메인, 크립티드가 서브로 포지션이 되었는데

둘 다 너무 훌륭했구요

사라진 종은.. 한글화 서둘러서 해주세요ㅋㅋ 제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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