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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5주 서산 모보숲 아지트 보드게임 모임 및 기타 벙 종합후기

1,617 조회

2023.09.05 10:40

이번에도 후기가 밀려 종합해서 간단하게 적게 되었네요.

26일 토요일 모임을 갖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4~5명에 불과했지만 점차 인원이 늘어 마지막에는 9명 정도 모여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1주 넘게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는 바람에 자세히 적을 수 없는 게 아쉽네요.

일단 초코가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음료와 게임을 들고 아지트에 와보니 벌써 3명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챔스, 하나, 우사기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다른 사람들이 조금 늦게 온다고 해서 4명이서 간단한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초코가 아지트에 있는 아메리카노 먹을 때 거기에 넣을 시럽이네요. 전 달자지근한 걸 좋아하거든요.

8월 26일 서산 모보숲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챔스, 하나, 우사기, 유니, 용, 청하, 사자, 두부

플레이 시간: PM 12:50 - PM 08:45 (초코가 참여한 시간만 기록)

플레이 게임: 카카오, 알함브라, 카르카손 20주년 기념판&3D 컴포넌트, 다윈의 여정 특별 소장판, 에이언즈 엔드

챔스님이 룰을 알고 있는 초보가 하기도 쉽고 여자들도 매우 좋아하는 게임 카카오를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쿠키님이 종오님에게 빌렸다가 다시 돌려주기 위해 아지트에 놓고 온 물건으로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플레이해 보기로 합니다.

카카오 (Cacao)

정말 게임은 쉽답니다. 자신의 타일을 붙여 그 주변에 있는 자원을 자신의 타일에 그려진 일꾼만큼 얻어 이걸로 점수를 내는 게임이었답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타일을 붙여 카카오를 얻고 이걸 돈으로 바꿔 점수를 얻어 가네요. 물론 신전 싸움도 치열했답니다.

게임이 빠르게 끝나기 때문에 정말 초보가 하기 쉽더군요. 점수는 신전 및 카카오 환전을 통해 돈을 많이 번 챔스님의 승리.

나중에 카카오 풀세트로 플레이를 해보고 싶네요. 긱스토어에서 카카오 프로모 타일 몇 개를 구입했는데 카카오를 오랜만에 해보니 구해보고 싶네요.

이어서 가벼운 게임으로 알함브라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것도 챔스님이 설명해 주었답니다.

2. 알함브라 (Alhambra)

게임 도중 유니&용 부부가 도착했고 이어서 청하와 사자 커플도 도착했네요. 오랜만에 보는 사자를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게임 시간이 서로 다르다 보니 이번에도 같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답니다. 사자가 갖고 온 게임 중에 초코가 해보고 싶은 게임이 많았는데 말이죠. ㅠ.ㅠ

알함브라가 길어지다 보니 4명이 먼저 초코가 해보고 싶다고 했던 언페어를 먼저 돌리게 됩니다. 으으으~~ 저걸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게임은 각 색깔별로 타일을 적당히 잘 갖고 있는 데다가 장벽도 매우 길게 만들어 놓은 챔스님의 승리. 매번 점수 계산할 때마다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시더군요.

사자 팀이 플레이가 오래 걸리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자님에게 이야기해서 게임을 빌리게 되었네요.

3. 카르카손 20주년 기념판 & 3D 컴포넌트 (Carcassonne)

사자가 해외에서 구입한 카르카손 3D 컴포넌트가 있어 알함브라를 끝낸 4명이 이어서 이걸 해보기로 합니다.

나무 케이스 4개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3D 타일이네요. 다만 모형 아래에 있는 타일이 두꺼운 종이 타일이다 보니 사용하다 보면 낡아질 것 같네요.

하지만 뽀대 하나는 충분하네요. 게임 방식은 이렇답니다.

본판 게임에서 타일을 1개 뽑으면 그거와 비슷한 3D 타일을 골라 대신 배치하는 거네요. 정말 뽀대용인데 게임을 진행해 보니 너무 이쁘더군요.

각자 성, 다리, 길에 위치해 점수를 얻으려고 노력했답니다.

게임이 종료될 시점에서 완성된 카르카손 3D 타일 전체 모습. 너무 이뻤답니다.

확대한 모습. 게임하다 보니 성 안에 있는 분수대가 방패 마커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많았네요. 이번 플레이 때는 방패 마커를 무시하고 했는데 다음에 다시 한다면 한번 비교해 봐야겠답니다.

그리고 막내 우사기가 전날 구한 먹태깡을 갖고 와 모두와 나눠먹게 되었답니다. 명란마요 소스가 없어 마트에서 와사비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갖고 와 합쳐서 먹게 되었네요. 근데 그냥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어도 참 맛있었답니다.

일단 이렇게 한번 먹었으니 먹태깡이 양이 풍부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도 되겠네요. 이 게임을 끝으로 챔스님이 일어났고 뒤이어 두부가 도착했네요. 하나도 오랜 시간 게임을 해 피곤해서 가려고 하는데 두부가 붙잡게 되었고 다윈을 플레이하자는 꼬드김에 넘어가 그걸 플레이하기로 합니다.

4. 다윈의 여정 특별 소장판 (Darwin's Journey: Collector's Edition)

저번 플레이 때 멘탈을 나간 적이 있어 플레이하길 두려워 한 초코. 하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고 참가하게 되었네요.

룰 설명은 하나가 해주었고 참가자는 초코, 하나, 두부, 우사기였답니다. 각자 색상을 갖고 게임을 했네요.

역시 경험자들이 많아 플레이 숙련도가 장난 아니었답니다.

초코는 저번 인장에만 집중하다 망한 경험을 토대로 인장 모으는 건 최소로 하고 주로 육지와 항해에 전념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돈에 허덕인 것을 기억하고 있어 돈 확보에 열을 올렸네요.

다행히 항해에 주력한 결과 매 라운드 점수를 어느 정도 얻으면서 벌점을 하나도 받지 않아 이것 때문에 점수를 많이 얻었답니다. 다만 개인 팬에 놓을 수 있는 타일 확보에는 실패했네요.

사실상 5라운드가 금세 끝났지만 이번에는 나름 잘한 플레이였네요. 점수 계산해 보니 놀랍게도 초코가 1등을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어안이 벙벙한 초코? 나보다 훨씬 잘한 것 같은 하나, 두부가 있는데 이들을 제치고 내가 1위를 하다니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들 축하해 주는 가운데 다음에 다시 한다면 이 점수가 나올지는 의문이네요. ㅋㅋ이걸 끝으로 매우 지친 하나, 우사기도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가게 되었네요.

남은 인원이 6명이라 3명씩 나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원래 사자&청하님과 함께 빅 시티 20주년 판을 플레이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처음 보는 게임인 에이언즈 엔드가 나타나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걸 하게 되었네요.

사자에게 너무 미안했답니다. 함께 하자고 해놓고 매번 함께하지 못하니 말이죠. ㅠ.ㅠ

5. 에이언즈 엔드 (Aeons End)

궁금한 덱빌딩 게임으로 유니, 초코, 두부 3명이 플레이하는데 이거 정말 특이한 게임이더군요.

다른 덱빌딩과 다른 건 카드를 다 사용해도 버리는 카드를 섞지 않고 사용한 그대로 다시 뒤집어 사용한다는 것과 자신이 구입한 카드를 먼저 버린 더미에 놓고 그 후로 비용에 사용된 카드를 놓는다는 방식에서 참 독특했답니다.

각자 캐릭터를 정하고 플레이를 하는데 은근 쉽지 않더군요. 적 보스의 능력과 계속 발생하는 이벤트 때문에 우리들은 힘을 모으는 게 쉽지 않았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다들 체력이 저하되는데 적들이 매우 강해져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더군요. 그래서 막판에 적 보스에게 직접 타격을 주었는데 겨우 체력을 몇 점 정도 깎은 뒤 우리의 본거지가 멸망당해 게임이 종료하게 되었답니다.

초코와 두부는 이 게임이 이렇게 어려운 게임이냐고 물어보게 되었네요. 정말 난이도가 겨우 중간인 것 같은데 이렇게 어렵다니 말이죠. 카드 덱도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답니다. 카드 운발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이렇게 게임을 끝내고 근처 고깃집에 가서 밥을 먹게 되었답니다.

이것이 사자가 구입한 빅 시티 20주년 점보 에디션이랍니다. 전에 작품에 비해 피규어 도시들이 엄청 크고 디테일해졌네요.

사자에게 부탁해 나중에 해외에서 좋은 물건이 나오면 구해달라고 부탁해놓았답니다. 정말 저거 꼭 구하고 싶네요.

명륜진사갈비에 5명이 가서 먹게 되었네요. 두부는 집에 가서 자기가 만든 요리를 해치워야 한다고 해서 빠지게 되었답니다. 너무 아쉽더군요.

갈비를 먹는데 청하님이 잘 구워주신 덕분에 참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즐거웠네요.

이렇게 저녁을 먹고 헤어지게 되면서 토요일 모임 후기를 마치게 됩니다.

다음날 일요일 6명이 모이게 되었는데 정기 멤버 4명에 신규 멤버 2명이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추가로 더 사람이 모이지 않아 너무 아쉬웠네요.

아지트에 먼저 도착한 초코는 에어컨을 틀고 손님맞이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곧 사람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게 됩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새로 온 챙이, 콩님도 도착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게임을 그리 오래 하지 않고 끝마치고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기 때문에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인원을 나눠서 플레이를 할까 고민하다 천일야화 이야기를 꺼내니 다들 천일야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8월 27일 서산 모보숲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 초코벌레, 우사기, 라떼, 아아메, 유니, 챙이, 콩

플레이 시간 : PM 13:50 - PM 05:50

플레이 게임 : 천일야화, 위대한 달무티

천일야화 (Tales of the Arabian Nights)

이번에는 6인 풀 인원으로 플레이하게 되었답니다. 초코는 룰마로 한쪽에 앉아 진행을 맡게 되었네요.

공교롭게도 제가 처음 오는 분 챙이, 콩님 옆에 앉는 바람에 두 분이 힘들었네요. 만남 참조표는 유니가 해 본 경험이 있어 맡겼는데, 이야기책을 읽는 건 초코가 양옆에 있던 챙이, 콩님에게 대신 읽게 했답니다.

이걸 보고 당황하는 아메나 라떼. ㅋㅋㅋ 처음 온 분들에게 저렇게 들이밀어 이야기를 읽으라는 건 너무 힘들게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이걸 생각 못 했네요. 이야기 중심의 게임이다 보니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이야기를 직접 읽고 하는 게 더 게임에 몰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챙이, 콩님 두 명이 열심히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아쉽게 게임 진행을 보다 보니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답니다.

게임 룰에 대해 설명한 후 긱에서 본 천일야화를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방법을 적용해 보았네요.

선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라운드 돌아선 플레이가 시작할 때마다 아침, 저녁, 밤을 계속 순환시켜 다양한 인물을 만나게 한다.
만남 카드에서 도시들만 빼놓아 덱 하나를 구성해 사람들에게 2장 정도 나눠주고 진행. 도시에 도착해 퀘스트를 해결한 후 새로운 도시 카드를 받는다.
상태 카드 받을 때 기존 카드와 교체도 가능. 다만 성전환 같은 경우는 카드를 버려도 성전환은 되돌리지 않는 방향으로 갔네요. 이렇게 하면 나쁜 상태 카드를 만남을 통해 2장 동시에 받지 않으면 거의 1~2장 정도 유지되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강력한 존경, 축복 카드 경우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으로 했네요.
퀘스트나 보물 카드 2장을 뽑아 그중 1장을 선택하는 형태로 갔네요.

이런 식으로 하니 제법 진행이 수월하게 되어 다들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야기를 통해 혹은 만남을 통해 성전환을 당한 멤버가 무려 3명이나 나왔네요.

이 중에서는 퀘스트를 완료해 부를 얻거나 보물을 얻기도 하고 이를 통해 권능의 장소로 들어간 사람도 있었네요.

게임은 사실상 점수를 잘 얻은 유니가 바그다드에 돌아와 승리를 선언하면서 끝나게 됩니다. 다들 게임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 좋았다고 하네요.

챙이님도 생각보다 게임에 몰입해서 즐겁게 플레이를 해서 안심이 되었답니다. 콩이님이 말수가 적어서 게임을 즐겁게 했는지 조금 걱정되긴 했답니다.

뒤이어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파티게임을 찾다가 달무티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유니의 룰 설명이 있은 후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2. 위대한 달무티 (The Great Dalmuti)

역시 게임을 한번 플레이를 해보니 감을 잡아서 챙이, 콩님도 즐겁게 플레이를 했답니다.

언제나 생각한 거지만 한번 왕이 된 이들은 쉽게 내려가지 않더군요. 오히려 평민에서 귀족까지 오른 하나가 대단했답니다. 초코는 천민에서 시작해서 한 단계 한 단계 밟으면서 올라가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이 게임을 끝으로 콩이님은 당진으로 가야 했기에 일어났고, 오늘 처음 참여한 챙이님은 사람들의 꼬드김에 성연까지 가서 조개구이를 먹게 되었답니다.

성연에 있던 웅, 리니누님도 합류해서 함께 맛있게 조개구이를 먹었네요.

다만 막내들 라떼, 우사기가 술을 먹고 폭주하게 되면서 원래 불꽃놀이 보러 가려고 했던 목표는 포기하고 주변 술집에 가서 2차를 하게 되었네요.

역시 술을 너무 좋아하는 막내들... 웅, 리니누님도 막내들 특히 우사기의 애교스러운 행동과 폭주에 호응하다가 그만 같이 취해버려 남은 알쓰파 3명이 추스르느라 정신없었답니다.

술벙의 마지막 코스인 인생 네 컷을 찍기 위해 무려 10여 분을 걸어가게 되었네요. 가는 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데 막내들이 술기운에 다다다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막내들 걱정돼서 잰걸음으로 달려가는 아메를 보고 뒤에서 웅님과 함께 걸어오는 유니는 기운이 빠져 사람들 버리고 도망가고 싶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네요. ㅋㅋㅋ

스티커 사진을 찍는데 웅, 챙이님은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밖에서 대기하고 남은 6명이 찍었네요. 어느덧 막내들 패턴에 말려든 리니누님은 기를 쭉쭉 빨리면서도 귀여운 우사기를 매우 애지중지했답니다.

스티커 사진 찍고 난 뒤에는 잠시 옆 스티커 박스에 가서 의자에 앉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리니누님을 보게 되었네요.

폭주하는 우사기도 모임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니 더더욱 기분 좋아서 애교를 부리는데 그 모습을 보니 살살 녹더군요.

집에서는 장녀라는데 나이가 25~6살 밖에 안되다 보니 모임에서 막내라서 귀여움을 독차지한 것이 크네요.

모두들 잘 추스르고 유니는 라떼를 데려다주고 초코는 우사기, 아메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주말 모임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평일 수요일.

전날 비가 와서 파전 이야기가 나오고 파전을 너무 잘 굽는 청하님이 등장하면서 급벙이 열리게 되었네요. 원래는 이멜님 집에서 열린 예정이었지만 나중에 장소를 급하게 변경해 청하님이 알고 있던 게스트하우스로 옮기게 되었네요.

게스트하우스 인원이 많지 않아 소수 인원으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초코는 P.T를 받고 가야 해서 약간 늦게 도착했네요. 도착해 보니 사자를 빼놓고 다 와 있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1년 전에 본 청하님 조카를 보게 되었답니다.

1년 사이에 키가 엄청 커져서 폭풍 성장했네요. 너무 멋져졌답니다. 요즘 얘들은 성장이 무시무시하네요.

순대볶음. 오랜만에 먹는 순대는 너무 맛있었네요.

오늘의 메인 요리. 파전. 역시 청하님 표 파전은 너무 맛있었답니다. 1인당 1개씩 해서 파전을 부쳤네요. 나중에 1장 정도 남겨 놓아 늦게 온 사자에게 데워서 주었답니다.

떡볶이도 참 맛있는데 양이 많지 않아 아쉬웠네요. 그래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게임할 때 먹은 구운 파인애플. 호불호가 갈리는 거지만 그래도 파인애플은 맛있었네요.

과자들. 게임하다 보니 과자가 당겨서 먹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잠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꺼내었는데 사자님이 갖고 온 파티게임이었네요.

발렌타인

오래전에 해보고 안한 게임인데 참 재미있는 게임이었답니다. 뱅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인데 다들 특수 능력이 있어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답니다.

언뜻 보면 시타델+뱅을 합친 형태의 게임이었네요.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너무 빨리 정체를 드러낸 초코가 먼저 맞아 죽고, 뒤이어 술에 취해 꾸벅꾸벅 졸던 이멜도 뒤이어 죽게 되면서 게임 승패가 이미 기울었네요.

남은 사람들이 몇 번 치열하게 싸우다 선한 팀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악한 팀이 너무 약해서 문제였네요.

이렇게 하고 다음날 출근인 초코는 일어나게 되고 남은 사람들은 여기서 자고 바로 다음날 가기로 하면서 평일에 갑자기 열린 파전 벙이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 블루문이 떴다는데 아이폰은 카메라로 달 촬영하는데 문제가 많았네요.

유튜브 동영상 보고하는데 잘 안되더군요. 그러다 새벽 아침에 출근할 때 달이 아직 있는 걸 보고 찍으니 그나마 달의 윤곽이 드러났답니다.

아이폰 다음 세대 버전에서는 달 촬영도 쉽게 되었으면 하네요. 이렇게 8월 말에 있던 후기와 벙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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