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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임에서 넉 달 동안 돌린 게임 리스트!(스압 주의)

1,736 조회

2023.08.30 00:12

매주 정기적으로

보린이 주부들이 모여 하는 보드게임 모임에서

(보통) 룰마를 맡고 있는 베로니까예요!

모임을 한 지

어언 넉 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항상 재미있고 즐겁게 따라와 주시고,

힐링이라 말씀해 주셔서

모임할 때마다 신이 나요!

물론 그 동안 서로의 일정이 바빠

모이지 못 한 날들도 있었지만!

거기서 돌아간 게임들 리스트 한번 써볼게요!

1. 더 게임

오신 첫 날, 처음 돌린 게임이었어요!

제가 협력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돌리게 되었구요,

다들 좋아하셨답니다 ㅎㅎ

2. 저스트원

저스트원도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전 이 게임 정말 괜찮다 생각합니다.

특히 같은 힌트면 보여주지 못 한다는 룰 한 줄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해요!

(과연 사진 속 힌트의 답은??)

3. 캔버스

꺼내자마자

예쁘다고 난리가 났었어요.

다들 좋아하셨고

나아아름 전략을 하는 느낌을

받으셨던 거 같아요 ㅎㅎ

4. 잉카의 황금

다들 쫄깃쫄깃하다고 넘 좋아하셨어요!

역시 분위기를 띄울 땐

'푸쉬유어럭'이죠!

5. 젝스님트

이 게임 다들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규칙은 쉬운데

재미는 엄청나다고....

저도 엄청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다음번 모임에서

집에서는 왜 재미가 없지 라며

다들 시무룩해하시더군요.

그래서

5-6인이 베스트라고

귀뜸해드렸습니다 ㅎㅎ

6. 7 원더스 : 건축가들

처음에 설명을 길게 하니까

살짝 겁(?)을 먹으시더니

하면서 너무 재미있다며

다들 좋아하셨어요!

한번 더 하고 싶어하셨지만

갈 시간이 다 되어 헤어졌답니다 ㅠ

7. 에니그마

아이들 교육용에 좋은 게임이었어요!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ㅠ

사실 너무 교육용 느낌이 나서

슬펐습니다......

8. 아크로폴리스

이 게임 영업하기 참 좋은 게임이네요.

우선 룰이 쉬운 게 참 좋아요.

게다가

타일들을 놓으면서

다들 나름 게임다운 게임을 하고 있다고

느끼신 거 같았어요.

저도 타일놓기를 좋아해서

만족했답니다!

9. 황금의 땅 엘도라도

덱빌딩을 영업하고자

꺼내본 게임이었습니다.

꽤 재미있게 즐기셨는데

조만간 도미니언도 꺼내볼까 합니다 ㅎ

10. 캘리코

룰이 우선 엄청 쉽고

제가 정말, 무척, 많이, 진짜로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라

슬쩍 꺼내보았습니다.

다들 좋아하셨구요,

같이 하신 분들 중 한분은

게임을 바로 구매하셨어요!

제가 그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보람 찼어요!

11. 카르카손

이 게임을 안 해보셨다기

얼른 꺼내들었습니다!

하자마자 다들 빠져들었고

아이들과도 해보고 싶다며

좋아하셨어요!

12.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 게임은 제가 영업한 게 아니고

모임원 중 한 분이 가져오셔서 해봤습니다.

그런데 룰은 간단한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이 게임에 영업 당해서

바로 샀네요 ㅎ

13. 캐스캐디아

저는 이 게임을 참 좋아해요.

캘캐보 다 좋아하구요,

이 게임 영업했을 때

다들 즐겁게 해주셔서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14. 메나라

저는 이 게임도

참 좋아합니다.

쌓아서 올리는 것도

많이 쌓았을 때의 긴장감도

참 좋아해요!

다들 즐겁게 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흐뭇했어요.

15. 언터워터 항해기

롤앤라이트와 블러핑이

적절히 섞인 게임이었어요.

이것 또한 제가 영업한 게 아니라

모임원분 중 한 분이

영업해 주셨습니다.

재미있었어요!

16. 노땡스

적당한 긴장감과

짧게 끝나는 타이밍,

쉬운 룰 때문에 이 게임을 참 좋아해요.

다들 즐겁게 임해주셨고

텐션이 팍팍 올라가서

더 재미있었어요!

17. 블루프린츠

제가 보린이 시절

정말 재미있게 하던 게임 중 하나라

추억을 되살리며 영업한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감을 못 잡으시다가

2라운드부터 감을 잡고

다들 열심히 하셨는데요.....

게임을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들 갈 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한번 더 돌려보려구요.

18. Easy come, Easy go

반응이 엄청 좋진 못 했습니다.

패인(?)을 따져보니

인원이 3명일 때 해서

조금 재미가 떨어졌던 거 같아요 ㅎ

이 게임은 4명 이상은 되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19. 사그라다

꺼내자마자

주사위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셨고

게임도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해주셨어요.

그 중 한분이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아이들 데리고 보드카페 가서

해보려고 하셨대요.

그러나!

룰 설명에 실패하셨다고,

룰 설명이 생각보다 더 어렵다며

시무룩(?)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20. 사무라이

이제는 정말 구하기 힘들어진 사무라이!

전 이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너무나도 깔끔한

영향력 게임이라 더 좋아합니다.

라이너 크니지아 옹, 존경해요!

규칙도 쉬워서

다들 너무 좋아하셨어요!

21. 정글달리기

꽤 간단한 기억력 게임이었습니다!

이 것도 모임원 중

한 분이 영업해 주셨구,

아이들과 하기 좋은

기억력 게임인 거 같아요!

플레이 타임도 짧은 편이구요!

22. 알함브라

반응이 정말 뜨거웠던 알함브라!

다들 너무 재미있다 하셔서

다음번에 한 번 더 돌렸어요!

그 중에 한분은 너무 사고 싶어하셨지만

이 게임은

이제는 구하기 힘든 레어템이죠.

그래서 무척 아쉬워하셨다는 ㅋㅋ

23. 영리한 여우

저는 롤앤라이트 장르도

참 좋아합니다.

저는 이 게임으로

롤앤라이트에 입문했어요.

저희 집에는 3 까지 있는데

우선 1 을 영업했고,

다들 좋아해 주셨어요!

그 중에 한 분은 사시기도 했구요~

24. 염소 위에 염소

이 것도 모임원 중 한 분이

영업해 주신 게임이었어요!

(사실 다른 모임원 분이

영업해 주셨다는 게임들은

모두 한 사람입니다 ㅎ)

게임 방법도 꽤 재미있었고

게임 자체도 아주 많이는 아닌데,

살짝 독특해서 좋더라구요.

룰은 간단한데

살짝 비튼 게임들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ㅎ

25. 시퀀스 스택

예전에 한번 해본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 취향 게임은 아니어서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ㅎ

26. 코덱스

간단하고 빨리 끝나서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게다가 카드들이 예뻐서

더 좋아해요!

영업했을 때,

몇 번 더 하자고 하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27. 안갯속의 카르카손

사실 어쩌다 2명만 모였을 때

협력게임이라 펼쳐봤는데

빵빵 터지진 않았어요.

모임원분이 사람 많을 때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28. 원더풀월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예요.

영업했을 때,

살짝 어려워 하셨지만

되게 재미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번 수원 페스타 때 가서

구입하셨더라구요 ㅎ

역시 이럴 때 가장 기분이 좋죠!

29. 팬데믹

AP 시스템도 익히게 해드릴 겸,

또 제가 되게 좋아하는 시리즈라

영업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하셨구요,

세계 지도를 보며

아이들이 지리를 익힐 수 있겠다고

좋아하셨어요.

역시 어머니들이구나 생각했답니다 ㅎ

30. 모던아트

이 게임을 꺼냈을 때,

첫 번째는 그림이 그려진 카드들을 보고

너무 좋아하셨고

두 번째는 망치를 보고

너무 신기해 하셨어요.

경매 게임은 처음이라

살짝 헤매셨지만

곧 집중하셨고,

다들 재미있게 게임을 했답니다!

31. 커피 러시

꺼내자마자

컴포를 보며 다들 너무 이쁘다고

난리가 났어요.

게임도 너무 재미있게 하셨구요.

그 중 한 분은

바로 구입해야겠다고

선언하셨답니다.

역시 커피 러시의 컴포빨은

끝내주죠!

32. 더 마인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 게임을 꺼내봤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너무 급하게 내는 바람에 망했는데요,

두 번째에서

1 레벨 성공했을 때

저희는 모두 우와!!!

하고 함성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래놓고 뻘쭘해서

아니 이게 뭐라고 이렇게 좋아하지

하면서 서로 머쓱해했던 ㅋㅋ

33. 다이아몬드

저는 트릭테이킹을 영업할 때

무조건 이 게임부터 꺼냅니다.
이 게임은 트릭테이킹의

가장 기본적인 룰을

아주 쉽게 알려주거든요.

다들 재미있어 하셔서

좋았습니다.

34. 스컬킹

다이아몬드를 한 후

바로 스컬킹을 해봤습니다.

한번 트릭테이킹을 익혀서 그런지

다들 아주 뜨겁게 이 게임을 즐겼어요.

승수 예측하는데서 오는 즐거움과

남에게 카드를 멕이는(?) 즐거움을

동시에 익히셨답니다.

너무 즐거워하며 가셨고,

그래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날짜 별로 한 게임들을

순서대로 늘어놓았어요!

이 분들과 하고 싶은 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너무 많아요.

크루세이더와 티칼을 거쳐

루트비히의 성과

오부족, 버건디의 성을 거쳐

우드 크래프트(응?)까지

같이 하고 싶습니다!

그냥 꿈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꿈꾸는 게

나쁜 건 아니니까요 ㅎㅎ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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