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uilding Seattle 간단한소개(스압)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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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8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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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ing Seattle의 소개입니다

가끔 재미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내는(개인적인 생각) 위즈키드에서 나온 타일 배치 게임입니다. 1889년 대화재로 불타버린 시애틀을 복구하는 테마를 담고 있습니다. 리스보아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인 기대작으로 룰북도 만들었는데, 삶이 바빠서 정작 게임은 구하지도 못하고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최근 여유가 조금 생겨서 드디어 게임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긱 평점 보시죠! 무려 7.8점! 간만에 높은 평점의 게임을 만나봅니다.

게임의 준비

1-5인이 가능하며, 1인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2인 준비 모습입니다.

뭔가 많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1. 타일들을 색상별, 모양별로 분류하여 모아놓습니다.

2. 라운드 1 건물 카드들을 뽑아서 메인 보드의 하단(시장판)에 일렬로 배치합니다.

3. 개인판을 가져가고, 큐브들을 가져가서 배치합니다.

4. 각자 랜드 마크 카드를 3장 받은 다음, 1장은 버리고 2장을 보관합니다. 해당 타일을 가져옵니다.

5. 시작 지역 타일을 받아서 자신의 앞에 배치합니다.

메인 보드입니다.

: 게임은 3라운드로 진행됩니다.

1) 라운드별 건물 카드들 덱을 좌측 상단에 배치합니다.

2) 보드의 우측에 이벤트 카드 6장을 배치합니다. 6장만 있습니다. 이 이벤트들을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즉, 정해진 6개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3) 건물 카드들을 아래의 시장에 배치합니다. 카드들 위에 가격 보이시죠?

개인판입니다.

1) 참조 카드

2) 랜드 마크 카드: 자신이 사용할(배치할 수 있는) 랜드 마크 2개. 각자 서로 다른 랜드 마크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3) 시작 지역: 종류별 건물들이 이미 배치되어(인쇄되어) 있습니다.

4) 개인판: 우측 상단의 법률 3개의 내용이 보드마다 다릅니다.

5) 엔터테인먼트, 쇼핑, 레스토랑: 이 3가지 종류만 개인판에 기록합니다. 품질(Quality) 트랙은 가장 아래칸에서 시작하고, 편의시설(Amenity) 트랙은 자신의 지역에 있는 해당 종류의 상징 개수에 해당하는 칸에 큐브를 배치합니다.

: 사진의 경우, 엔터테인먼트(파란색), 쇼핑(분홍색), 레스토랑(주황색...조명때문에 빨간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모두 시작 지역에 상징이 3개씩 있습니다(타일의 개수가 아니고 상징의 개수입니다). 참고로 달러(초록색) 상징은 1개, 졸업(학사모, 회색) 상징은 2개, 기차(노란색) 상징은 1개가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게임은 총 3번의 라운드로 진행됩니다. 각각의 라운드는 4개의 페이즈로 구성됩니다:

1. 증가

: 인구수를 증가합니다.

2. 건설하기

: 3가지 액션 중 1가지를 합니다.

1) 교외 타일 그리고/또는 건물 카드 구매하기

2) 이벤트 1개 활성화하기

3) 법률 1개 제정하기(라운드마다 1번씩만)

3. 수익

4. 정리

1. 증가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라운드 마커를 해당 라운드에 배치합니다.

: 옆에 인구수 11이 보이시죠. 각자 개인판에서 인구를 추가합니다. 0에서 시작하므로 1라운드를 시작할 때는 모두 인구수가 11입니다(인구수는 편의시설 트랙에서 인구수 큐브로 표시합니다).

2. 건설하기

: 3가지 액션 중 1가지를 합니다. 순서대로 반복해서 진행하며, 이벤트 카드 6장이 모두 활성화될 때까지 진행합니다.

2. 건설하기

1) 교외 타일 그리고/또는 건물 카드 구매하기

: 교외 타일은 좌측 중간에 있는 2x4 형태의 직사각형 타일입니다. 가격은 우측에 표시된 것처럼 $4입니다.

교외 타일을 구매하면 기존의 지역 타일과 인접하게 배치합니다(대각선으로 모서리만 만나게 배치해서는 안됩니다).

2. 건설하기

1) 교외 타일 그리고/또는 건물 카드 구매하기

: 원하는 건물 카드가 있다면 카드 위에 표시된 비용을 지불하고 카드를 구매합니다.

카드를 구매하면 이렇게 타일 그림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후에 인쇄되어 있는 이 타일도 위에 표시된 비용을 지불하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타일만 구매합니다.

우측의 카드를 구매한 경우의 예시입니다.

i. 먼저 카드의 상단에 표시된 타일을 가져와서 자신의 지역에 배치합니다. 아무 빈 칸에 배치하면 됩니다. 기존 타일과 인접하게 배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ii. 그리고 나서 카드 하단의 내용을 처리합니다. 위 카드의 경우, 엔터테인먼트(파란색) 품질 트랙에서 1칸 전진하는 것입니다. 큐브를 이동합니다.

*만약 이런 카드를 구매하는 경우(엔터테인먼트, 쇼핑, 레스토랑 타일을 배치하는 카드), 해당 타일에 있는 상징의 개수만큼 편의 시설 트랙에서 전진합니다. 잊어버릴까봐 카드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타일 하단에 손가락으로 분홍색 4칸 전진하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물론, 분홍생 2x2 타일도 배치하고, 추가로 레스토랑 품질 트랙에서 1칸 올라갑니다,

2. 건설하기

2) 이벤트 1개 활성화하기

: 이벤트 카드 6장 1장을 활성화합니다. 이 카드의 경우, 자신의 지역에 있는 해당 아이콘들에 대해서 보상을 얻는 것입니다. 먼저 $3을 받고, 추가로 라운드 1이라면, 나무 그림 1개당 $1씩 받으므로, 총 $3를 받게 됩니다. 이벤트 카드는 대부분, 본인이 혜택을 받은 다음, 모든 플레이어가 혜택을 받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쇼핑, 레스토랑 이벤트가 중요합니다.

: 이 이벤트들의 경우, 편의시설 트랙에서 자신의 인구수와 해당 산업의 상징의 개수를 비교합니다. 상징의 개수가 인구수보다 높은 경우, 품질 트랙에서 혜택을 받습니다. 만약 인구수가 더 많다면, 인구수 - 상징의 개수 = x 를 계산하여, 품질 트랙에서 주는 혜택을 x만큼 줄여서 얻습니다. 즉,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산업이 공급되고 있으면 산업의 품질만큼 혜택을 얻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품질 트랙에서 빨리 전진해야 하고, 편의시설 트랙에서 상징의 개수를 올리고 인구수는 줄여야 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룰북의 예시입니다. 쇼핑 이벤트를 활성화시킨 경우, 인구수가 쇼핑의 상징 개수보다 4개 더 많습니다. 품질 트랙에서 쇼핑을 보시면 좌측의 혜택에 '$11 또는 승점 11점'을 제공입니다. 쇼핑의 상징 개수가 인구수보다 많았다면 이 혜택을 다 받을 수 있겠지만, 4개가 부족하므로 '$7 또는 승점 7점을 제공'받습니다.

2. 건설하기

3) 법률 1개 제정하기(라운드마다 1번씩만)

: 간단합니다. 우측 상단에 법률 토큰이 있습니다. 아래에 3가지 법률이 보이시죠. 원하는 칸에 배치하고 혜택을 받으면 됩니다. 개인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3. 수익

: 수익을 창출합니다.

1) 지역에 있는 달러(초록색) 상징마다 $5를 받습니다. 사진에서는 $15를 받습니다.

2) 카드에 있는 업그레이드 내용의 적용을 받습니다. 우측을 보시면 레스토랑 타일 1개마다 $1씩 얻는 카드가 2장, 엔터테인먼드 타일 1개마다 $1씩 얻는 카드가 2장 있습니다. 1 x 2 = 2, 5 x 2 = 10 으로 총 $12를 받습니다. (상징의 개수가 아니라 타일의 개수입니다)

4. 정리

1) 남아있는 건물 카드를 모두 버리고, 다음 라운드의 건물 카드를 배치합니다.

2) 법률 디스크를 되돌립니다.

3) 이벤트 카드들을 정리합니다.

*랜드마크 카드 예시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랜드마크를 동일한 빙식으로 배치합니다. 배치하고 나면, 카드에 있는 효과를 얻습니다.

게임의 종료

3번의 라운드가 끝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승점 계산

1) 카드에 있는 업그레이드 및 랜드마크 카드에서 얻는 승점을 추가합니다.

2) 남아있는 $5마다 1승점을 얻습니다.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자세한 규칙은 룰북을 참고해주십시오.

게임의 후기

재미있습니다~ 타일의 구매부터 배치까지의 고민. 타일만이 아닌 하단의 업그레이드 내용까지 봐야하고...인구수도 조절해야 하고, 품질 트랙과 편의시설 트릭에서의 전진...특정 산업에 집중할 것인가? 분산할 것인가. 초반에는 자연 이벤트를 고려해서 아이콘을 덮는 것도 주의해야 하고...돈이 부족하니 각종 혜택 및 법률을 통해 교외 타일을 싸게 많이 구매해야하고...고민할 것들이 너무 많고 이 고민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직 게임에 대해 감이 안오신다면 그냥 '어려운 배런파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 카드에 영어가 조금 있지만...동일한 내용들이라 한 라운드도 돌기 전에 다 외우게 됩니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유일한 단점은...자잘한 구성품이 너무 많아서, 세팅과 정리가 귀찮다는 것. 그리고 룰북 예시처럼 배치하면 테이블 많이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이상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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