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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on Patrol 간단한소개

991 조회

2023.08.04 12:20

Beacon Patrol의 소개입니다.

이번 Pandasaurus의 작품 중 After US, Sea Salt & Paper(종이와 바다), Beacon Patrol에 관심이 있어서 구매를 노렸는데, Sea Salt & Paper(종이와 바다)는 한국어판이 나왔고 나머지 2개는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Beacon Patrol은 1-4인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타일 놓기 게임이며 무려 협력 게임입니다. 접대용 내지는 가족 게임으로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반이지만 긱 평점이 높네요?? After US가 6.9점인데???

게임 준비

예시는 1인입니다.

1) 타일을 섞은 다음 쌓아놓고 플레이어 인원수에 따라 타일과 이동 토큰을 줍니다.

: 1인의 경우 타일 3개와 이동 토큰 3개.

2) 테이블 가운데에 패트롤 본부 타일을 배치하고 그 위에 자신의 배를 배치합니다.

게임 플레이

순서대로 차례를 가지며, 자신의 차례에는 다음 3가지 종류의 액션 중 원하는 것을 합니다.

1. 타일 배치하기

2. 자신의 배 이동하기(이동 토큰을 사용하고)

3. 다른 플레이어의 타일과 교환하기(차례마다 1개만 가능)

: 이 액션들을 원하는 순서대로 합니다.

1. 타일 배치하기

1) 자신의 배가 위치한 타일과 가로세로 방향으로 인접한 자리에 타일을 배치합니다.

2) 가로세로 그림이 연결되도록 배치해야 합니다.

3) 타일의 우측 상단에 화살표가 있습니다. 모든 타일의 방향이 일치해야 합니다.

4) 타일을 배치하면 자신의 배가 그 타일로 이동합니다(이동해야 합니다).

: 따라서 육지로만 그림이 연결되어서 바다를 통해 배가 이동할 수 없다면 타일을 배치할 수 없습니다.

타일을 배치한 다음, 배치한 타일로 자신의 배를 이동합니다(이동 토큰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 여기서 보시면, 이제 이 타일의 위쪽은 육지로 막혀있습니다. 이 타일의 위쪽으로는 그림이 연결되어도 타일을 배치할 수 없습니다. 바다를 통해 배가 이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타일을 배치하고 그 타일로 이동하고를 반복합니다. 타일 3개를 모두 배치하였고, 더 이상 할 액션이 없으므로 차례를 종료합니다.

차례 종료

1. 타일이 남아있다면 모두 버립니다. 1인 게임의 경우, 1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이동 토큰을 다시 파란색 면으로 뒤집습니다.

다음 차례입니다. 새롭게 타일을 3개 받습니다.

: 첫 번째 타일을 배치하고 배를 이동합니다.

*지금 배가 위치한 타일과 바로 아래의 타일은 육지로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배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2. 자신의 배 이동하기(이동 토큰을 사용하고)

: 남아있는 타일 2개와 이동 토큰입니다.

이동 토큰을 뒤집고 배를 한칸 이동할 수 있습니다. 토큰 3개를 사용하고(빨간면으로 뒤집음) 3칸 이동합니다.

!자신이 가진 타일 1개를 버리고(게임에서 제거) 배를 1칸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타일 1개를 버리고 배를 아래로 이동합니다.

세 번째 타일을 배치하고, 배치한 타일로 배를 이동합니다. 차례를 끝냅니다.

3. 다른 플레이어의 타일과 교환하기(차례마다 1개만 가능)

: 2인 이상의 경우, 자신이 가진 타일 1개를 다른 플레이어가 가진 타일 1개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종료

모든 타일을 배치하거나 또는 버리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점수 계산

1. 탐험한 등대가 있는 타일 1개당 3점

2. 탐험한 부표가 있는 타일 1개당 2점

3. 탐험한 타일 1개당 1점

*탐험한 타일이란 타일과 인접한 가로세로 위치에 다른 타일이 있는 타일을 말합니다.

: 사진에서 배가 위치한 타일은 부표가 있지만 좌측과 하측에만 타일이 있으므로 탐험을 마치지 못한 타일이고 점수가 없습니다.

*협력 게임입니다. 승패가 없고, 총점으로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합니다. 56점 이상이 최고 등급입니다.

게임의 후기

일단 게임이 너무 쉽습니다. 그리고 너무 단순합니다. 조금 머리를 써야하겠지만...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 내지는 보드게임 처음 해보는 분들과 함께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들과 돌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긱 평점은 매우 좋지만...가족 게임이라는 측면에서라고 생각합니다. 카르카손보다 좋다라는 평도 있던데요. 협력 타일 게임이 없다는 의미인지...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참 2-4인의 경우, 협력하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을것 같지만…타일 교환하기라는 액션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하는 분도 있구요. 시간이 되면 다인용으로 한번 해보겠지만 시간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득점이라는 목표도 저희 가족에게는 즐거움이 아닌 것 같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