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포풍

블로그

쪽지

[만화] 리빙포레스트 이야기 下

937 조회

2023.07.26 17:38

들어가기에 앞서...

별건 아니지만 리빙포레스트 참조표를 꾸몄습니다.(꾸미기만 했습니다.)

한번쯤 보시고 괜찮겠다 싶으면 써 주세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8969&tb=info_files

덱서포트님의 참조표를 수정해서 꾸몄습니다.(덱서포트님 감사합니다!)

근데... 확장 적용은 안된 버전이라..

확장에서 뭐 달라지는게 있다면

확장 적용버전으로 수정해서 다시금 올리겠습니다.

그럼 다시금 뻘소리가 게임 이야기 보다 더 많은..

게임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_ _)!

자기 개인덱에서 신수들을 열고싶은만큼 마음껏 열 수 있지만

저 어두운 녀석들이 세마리째가 나오면 더이상 개인 덱을 까는걸 멈춰야 합니다.

물론 두마리째가 나왔을때 멈춰도 되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잖아요? ㅋ..

또 두마리까진 정령행동을 2액션 할 수 있는데

세마리가 되면 1액션밖에 못하게 되는것이 많이 아프죠.

물론 쟁여둔 파편타일로 바로 넘길 수도 있지만...

파편타일도 없고 설마하던 그 일도 일어납니다. 하하!!!

보통 저 어두운 녀석들이 강력합니다. 배트맨 같은 녀석들이죠.

물론 반대로 친화력 좋은 신수들은 이런 어두운 녀석들을 상쇄시켜주기도 한데...

고 녀석들은 일단 시작카드엔 없고(사야 합니다!),

막상 그런 녀석들을 사려고 보면 비싼 비용에 비해 능력치가 별거 아니라

묘하게 사기 아까워지는 맘이 좀 들도록 설게 되어있습니다.

뜬금없이 나쁜짓을 많이 해서 세졌다고 해서 잠깐 놀랬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보통의 이야기들에 주연인 선역들에게 위기를 주기위해

악역을 강력하게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멀리 갈 필요없이 아기돼지 삼형제의 악역 늑대만 해도

폐활량으로 집을 날려보내니...

불도마뱀을 물어봤을때 잠깐 뇌정지 왔습니다.ㅋ

..반드시 그런 이야기만 있는건 아니고

경우에 따라 아이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나쁜짓을 해서 강해진다는건 아니라고 이야길 해 줬습니다.

이 쪼끄만 머리에 힘과 정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나름의 생각이 있었나보네요.

언제 같이 스파이더맨을 봐야겠어요 허허허;;;;

여튼 게임은 막바지가 되어...

넘을 타이밍을 잘못 쟀습니다.

오히려 도운격처럼 되어버렸으니..ㅋ;;;

열심히 추적하는 제 정령의 모습이였죠.

...다 부질없던... 아니 언제 바람을 저렇게 모았었던건지...;;;

흠흠..(옆길로 세는 시동거는 소리..)

저는 그 컨텐츠가 생산된 지역으로 선입견(?)같은게 좀 있는데요.

영국쪽의 블랙, 유럽 남부(보통 이탈리아)의 간지(?), 미국의 화력(??)

동유럽 -러시아 쪽의 비장..(비참???)함이 있다면

프랑스쪽의 컨텐츠들은 뭔가 이것저것 잘 섞인 짬뽕같은데 일단 예쁘고..

..왠지모를 말초적인 즐거움이 좀 있다는 선입관 같은걸 가지고 있죠.

암굴왕이라든지 뤼팽이라든지...가까이는 베르나르도 있네요.

영화쪽으로 치면 뤽배송꺼도 그렇고요.

리빙포레스트 또한

그 프랑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 답게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아트웍과 더불어..

앞서 이야기 했던 그 왠지모를 말초적인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묘한 재미의 어렵지않은 게임입니다.

행동 가짓수가 많아서 언듯 난잡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는 않죠.

(거의 모든 게임에 대응되는 어지러워보이지만 해보면 별거아닌...)

여튼 큰그림을 그리는 계열의 전략이라기 보단

대략적인 틀을 잠정적으로 잡아놓고

다른 종료조건들도 신경 써 주는 식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짜피 몽땅 다 합친것이 승점이고..

뭣보다 패밀리 웨이트 게임인 만큼

하나의 테크를 집중적으로 탄다!!!

..이러는 게임은 아니죠.

꽃피우기 종료조건은 그렇다 쳐도

나무 승점은 조금 굼뜬 느낌이 있어서 왠지 손이 잘 안가긴 하는데

역시 신경은 써 줘야 합니다.

바람은 뭔가의 더블행동 같은 느낌으로 강력하지만

둘이서만 할 경우 조금 먼 점이 조금 아쉽구요.

아마 4인을 꽉 껴서 하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엔 아내도 껴서 3인플을 돌려봐야겠어요.

바람을 생각없이 썼던 전, 갑자기 호로록 끝나버려서 완전 당했죠. ㅋ...

마지막 제 행동이 끝나고 자신만만하게 카드를 뽑는 모습..

여러분 바람행동 운용 잘 하세여. 하하핳...

으음...확장 가격이 꽤 강력(?!)하게 나왔는데요.

생산 수량을 적게 집아서 올라간 것일런지

환율이 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걍 본판만 해도 그리 아쉽지 않게 재미있게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확장을 넣어 돌려본적이 없는 사람의 말이지만요.

나중에 확장 넣고 돌려본 뒤에 다시금 후길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남은 한주 즐거운 한주 되세요!

일기는 허락 받고 올립니다 ㅋ

인스타 https://instagram.com/duststorm_0

포스타입 https://playmust.postype.com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포풍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9 화요일 모임 후기 (디텍티브LA...

2024년 후반기에 해봤던 게임들 2탄

최근 즐긴 게임들 간단한 후기 (퍼치 위주)

성수헤이븐(feat.일산 페스타)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서른 일곱번째

[머더 미스터리 파티] 죽음에 빠진 와이너리 ~ 플레이 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8 월요일 모임 후기 (가이아프로...

[ 안산 보드게임 모임 다락방 ] 24년 11월 23일 후기

딸과 함께 즐긴 마이셀리아, 그리고 반복된 즐거움의 고민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6~17 주말 모임 간단 후기

히트게임즈 체험회 후기 (팜페로, 자연의수호자, 교토의고양이, 메소스)

늦은 보드게임 페스타 후기+쇼츠Vlog (세티, 슬라임몬스터, 하베스트, 항해...

2024년 후반기에 해봤던 게임들(순서 상관 없이 사진들로만 나열해 볼게요!...

히트 게임즈 신작 체험회 간단 후기 - [자연의 수호자], [교토의 고양이]

[보드포웰]모임 후기#48(24.11.20)

[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마흔번째 후기

성수헤이븐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서른 여섯번째

보드게임 십여년차. 작가별 게임 감상평 (9)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5 금요일 정기 모임 후기 (시계탑...

내가 가진, 내가 해본 게임들을 정리해보자 39

보드게임 십여년차. 작가별 게임 감상평 (8)

도곡동 말랑말랑 집합소. 11월 3주차 모임 개인 회고록.

장춘삼

2일 전

678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