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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드게임 모임 <7/8~7/9일> 신나는 여름 엠티 후기 <부제: 먹고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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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4:04

안녕하세요. 서산 보드게임의 운영진 중 1명인 유니입니다. 오늘은 서산 아지트에 이은 서산 여름엠티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무려 2달 전부터 계획되어있었던 엄청난 행사였습니다. 11분의 모임원들과 함께 서산에서 아주 가까운 40분정도 거리에있는 태안으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파전벙,다담주에는 놀이공원, 그 담주에는 해루질, 그 달에 마지막주에는 워터파크가지 줄줄이 벙이 열리고 있네요~! 아주 기대가 큽니다 ㅎㅎ

날짜: 7/8일~7/9일 1박 2일

장소: 태안 바닷가예쁜집펜션

인원: 유니,털보,아메,라떼,하나,청하,쿠키,용,신나,노선장,초코벌레 (총 11명)

오후 12시 경 장보기 팀은 이마트에서 만나 장을 보았습니다.

사실상 엠티 전 저희 남편이 공군이라 BX에서 거의 장을 다 본 상태라

많이 볼것은 없었습니다. 30분도 채 되지 않아서 장보기를 마치고, 간식으로 선장님께서 호떡을 쏘셧습니다.

입에 물고 냐미냐미 하며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곧장 밥을 먹으러 간 곳은 아지트 근처에 아바나 돈까스 집 다들 배고 팠던지 6명이서 메뉴를 8개 정도 시켜서 먹었네요 ㅎㅎ

그중에서 저는 명란 파스타가 젤 맛있었으나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ㅋㅋ 사진은 라떼가 먹은 매콤 소세지 파스타네요.

제 취향이 토마토는 아니라서 맛있긴 하지만 제 최애는 명란인거같습니다.

오후 2시 30분경 후발주자인 초코님과 털보를 제외하고 9명의 인원이 모두 모였습니다. 열심히 다들 가져온 물품과 보드게임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처음에 펜션을 정할때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서 테이블이 있는 펜션을 찾았었지만 결론적으로 우리에겐 캠핑테이블과 간이의자가 있으므로 그런 펜션은 필요하지않다라는 결론에 힘입어

싼곳으로 결정했더랫죠 ! 왠만한 비싼곳 펜션 1채 비용보다 저희는 큰방 1, 작은채 1를 빌렸는데 합쳐서 30만원정도밖에 안나왔답니다. 발품팔이의 결과! 찾아준 아메에게 박수를!

저랑 선장님이 주축이 되어 보드게임을 거의 가져왔고, 쿠키언니,아메,초코님,하나언니도 조금씩 게임들을 가져왔습니다.

냉장고 안이 보이시나요? 저거 이외에도 맥주가 12캔도 있고, 하이볼을 위해 신나님이 얼음도 집에서 직접 얼려오셨습니다.

냉장고가 별로 시원하지 않아 나중에는 차게 만들어야 하는 애들은 옆 방 냉장고로 옮겼습니다. 저녁 6시30분경 바베큐를 시작할 예정이라, 그전까지 게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녁 바베큐 전 다같이 게임을 즐겼습니다. 캠핑테이블을 깔고 의자를 세팅하여 준비 완료! 첫번째 게임은 블러드 바운드

다들 재밌었다고 호평일색하여, 엠티때도 챙겨왔습니다. 항상 대장을 차지하는 우리 아메 옆에 앉아, 열심히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중간에 가망이 없어 심판관을 도와주겠다고 협박(?)도 했지만

심판관을 이기게 해보려했지만 실패(?) 했습니다 ㅋㅋㅋ 제 멍청한 실수로 인해... 블러드바운드로 2판정도 진행 한 후, 다른 게임을 하기 전에 신나님이 골뱅이 소면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다들 바베큐 먹겠다고 안먹겠다고 하더니, 오자마자 다들 맛있겠다고 한입만!! 을 시전..ㅋㅋㅋㅋ 결국 순삭당했다는 풍문...

그 후에는 쉴사람은 쉬고 놀사람은 놀기로 하여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카멜레온,더마인드익스트림,포펜,인더스트리아 등 각자 옆에 술(?) 와인등을 들고 먹으면서 겜 했네요 ㅎㅎ

11명의 단체샷 들 셀카로 찍다 보니 짤리기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 사장님께서 츤츤데레로 찍어주실려고 했는데 막상 찍어달라고 부탁하려고 보니 사라지고 안계셨다는..ㅋㅋ

상추쌈도 다 여기서 공짜로 줄수있는데 전화해보지 그랬냐면서 츤츤거리시는 사장님..ㅋㅋㅋ 깻잎이 모자라서 밭에서 얻어 먹었습니다.

뒤늦게 합류하신 초코님을 위해 찾아가서 직접 커팅식과 음식을 챙겨주시는 우리 노00님 다들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진은 스티커를 사용했습니다.

귀여운 길냥이와 새끼들이 있어서 다들 고양이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술도 가지각색, 진봄베이과 진로토닉 ,청하,진로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스파클링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저희는 챙겨와서 각자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음주를 즐겼습니다.

저도 간만에 음주 하는거였는데 막걸리가 맛있어서 냠냠 잘 먹었습니다. 와인도 맛있더군요!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육회, 연어, 소세지 등등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분명 많았던거같은데 먹고보니.. 별로 못먹은거같은 이 허전함..

바베큐가 끝난 후, 다같이 바닷가에 다녀오자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모기가 싫었던 일부인원들은 가지 않고 숙소에 남았고, 나머지 인원들은

600미터 정도의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뱀을 만났다는 후문이 있더군요..ㅎㅎ 너무싫다..

바닷가는 바닷가에 갓던 멤버의 사진을 차용했습니다.저는 모기때문에 숙소에 남았거든요..

산책하고 오시는 동안 남은 멤버 4인은 데드맨스드로우 간단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운빨 망겜..! 이지만 재밌습니다 ㅋ

하는 도중 일행들이 바닷가에 갔다가 돌아왔어요. 화장실이 2개라서 나누어서 씻으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씻는 멤버들이 없는동안 다들 간단한 게임들을 진행했습니다.

펭귄파티,갱오브다이스,마운틴고트 등 다양한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다들 옆에 술을 끼공 있네요..ㅋㅋ

모든 멤버들이 돌아온 후, 쿠키언니가 제공해주신 어묵과 신나님이 가져오신 꽃게를 활용하여 어묵탕을 끓엿습니다.

비쥬얼 보세요.. 진짜 맛있겠죠?

그리고 탑텐 티비와 마음의 주파수, 쿠쿠 카드게임등 단체게임을 했는데 쿠쿠카드게임 사진은 안타깝게 못찍었네요.

단체 게임을 몇개 진행하니 다들 피곤 해져서 주무시러 가기시작했습니다.

용오빠는 이때 사라졌네요. 청하언니와 아메도 좀만 자고온다며 자러갔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초코님(룰마)를 포함하여 5명은 행복을 찾아서를 진행했습니다.(유니,하나,라떼,쿠키) 나머지(신나,선장,나연)는 수다를 떨고 있다가 뒤늦게 아메가 합류하여 4명이서 한참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랑 행찾 멤버들은 그 피곤한 시간 새벽 12시 반쯤부터 3시까지 행복을 찾아서를 진행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결혼하는것을 목표로 하여 진행했나(?) 저 빼고는..그런거같습니다 ㅋㅋ

뭔가 육성 시뮬레이션을 하는 기분이라 겜자체는 재밌었네요. 3시가 되어 행찾이 끝나고 하나언니,쿠키언니,초코님,신나님은 자러 들어가고 남은 유니,라떼,아메,선장,나연은 5명이서 놀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이때부터 사진이 없네요.. 아쉽게도... 스테레오 마인드? 인가 음악듣고 서로 같은거 고르기 이심전심게임? 하고 도중에 청하언니가 깨서 청하언니까지 켜서 스텔라도 한판 했습니다 ㅎㅎ

그러고나니 새벽 4시반? 쯤 되어 몸이 많이 피곤하고 안좋았던 아메를 포함하여 라떼와 나연이도 자러 들어갔습니다. 저랑 청하언니랑 선장님도 잠깐동안 수다떨다가 5시에 자리를 파했네요.

그렇게 저도 깊은 수면에 빠져 들었습니다.

아침 9시경이 되니 방 밖이 시끌시끌 하더군요.. 다들 잠이 없구나.. 후.. 난 졸린데(?) 하지만 자기엔 아까워 하면서 일어났더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