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129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백 스물 아홉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할 용의는 있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6월 23일 홍대 금벙
<달러투도넛>
구매후 솔플만 몇 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게임이라 바로 들이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일배치 게임이기 때문에 타일배치에 굉장히 애먹어 하시는데 처음 한 두 번 모양이 잘 맞다가도 도넛 모양이 잘 안 나오는 일종의 주기(?) 같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미리 배치된 기본 타일을 먼저 써먹으면 다음 몇 라운드는 도넛을 만들기 위해 긴축재정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번 턴에 도넛을 가져올지 달러타일을 가져와서 돈도 모으고 타일 운을 노려볼지 고민하는 요소가 있네요
달러타일은 기본적으로 타일마다 1달러의 가치를 가지며 이를 가지고 재료타일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달러타일중에 도넛 반개 타일이 있어서 이를 이용하여 도넛을 추가로 얻을수도 있는데 이름 그대로 달러를 도넛으로 바꾸는 독특한 메카니즘이 이것입니다!!
독특한 요소는 재료타일을 개인판의 정해진틀에 벗어나게 배치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개인판 밖에서 완성된 도넛은 완성으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종료시 빈칸마다 -점수이기 때문에 달러타일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야 감점을 면할수 있습니다
도넛을 사기위해 오는 손님들은 3가지 색이 있는데 손님카드를 세트로 가져오면 세트당 점수를 제공하고 각 색 별로 카드가 제일 많은 플레이어는 추가 점수도 제공합니다
손님마다 제공하는 도넛의 수에 따라 점수가 차등지급되는데 도넛으로 점수를 땡겨올지 세트점수와 메이저 점수를 노리고 작은 점수에도 만족하면서 손님을 여러명을 모실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아무래도 만들지 않으면 아무런 혜택이 없는 젤리필드도넛을 수급하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젤리필드도넛을 요구하는 손님들이 나오면 게임이 좀 지체됩니다
그래도 젤리필드도넛은 만들기만 하면 최소 5점은 확보이기 때문에 아예 배제하기는 또 어렵습니다
어렵게 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있다보면 분명 쓸모가 있을겁니다
아 후기적다보니 도넛이 먹고 싶네요...ㅎ
<픽피크닉>
무려 3년전에 해본 기억이 가물가물한 게임입니다
인원도 5명으로 애매하고 시간도 애매하여 플레이를 해봤는데
사장님 룰 설명보다 플레이시간이 더 짧네요...ㅎ
플탐이 무려 10분입니다!!
각자 카드를 동시에 한 장씩 내서 각 구역마다 같은 카드를 낸 플레이어끼리 경쟁을 합니다
닭들은 큐브로 된 모이경쟁을, 여우는 모이를 먹으러 온 닭 카드를 두고 경쟁합니다
경쟁없이 홀로 왔다면 독식입니다만 여우는 모이를 먹지 않기에 닭이 없다면 꽝입니다
2장 이상 경쟁이 붙는다면 본인이 낸 카드숫자에 주사위를 굴려 눈금의 합을 통해 승자가 독식을 하게됩니다
닭들은 그래도 나름 평화로워서 협상을 통해 먹이를 나눠가질수 있지만 욕심이 가득한 여우는 협상없이 무조건 승자독식입니다
이번에 주사위운이 미친 듯이 활약하면서 모이를 쓸어담다시피 했네요ㅎ
여우로는 재미를 못 보는거 같은데 이쯤이면 여우가 없겠지 싶으면 여우가 나와서 닭이 잡아 먹히더군요...ㅎ
<슈퍼라이노>
픽피크닉이 플탐이 10분이라면 슈퍼라이노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룰설명도 필요없습니다
일단 하면서 배우면 됩니다
10층까지는 기본으로 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전에 무너져 버리네요ㅎㅎ
막판에서 테이블 전등에 닿을정도로 역대급으로 높게 쌓았고 심지어 벽도 모자란 상황에서 마지막에 결국엔 무너져 버렸네요...ㅎ
<두부왕국>
두부왕자의 프로포즈 대작전 a.k.a 두부왕자 바보만들기 대작전입니다
예전 홍대에서 모임하던 시절 종종 즐겼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돌려봅니다
왕자를 하는 플레이어의 눈치가 생명인 게임인데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런 왕자의 한없이 흔들리는 동공을 보는게 재미 포인트입니다ㅋㅋ
5인이어도 꽤나 애매한데 7인은 되어야 좀 추리할 맛이 나겠네요
공주? 나라니깐?!!
<스컬킹>
손에 해적이 있어도 0승, 스컬킹이 있어도 0승을 애타게 불러보는 게임입니다...
해적으로도 승리를 못하는 경우가 있고 빨강, 파랑, 노랑 카드를 들고도 이게 왜 승이지? 하는 재미난 경우가 발생합니다
애매하게 승 불러서 점수 찔끔찔끔 먹느니 0승으로 도박을 하는게...ㅎㅎ
막라에 아슬아슬하게 0승에 성공했습니다!
<솔레니아>
지인에게 중고로 받은 게임을 바로 돌려보았습니다
사실 게임이 막 재미있거나 한건 아닌데 꼭 이따금씩 생각이 납니다...
하필 룰북이 불어라서 매우 당황을 했지만 3분 게임요리덕분에 대강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집에 가서 정리를 제대로 한 뒤에 제대로 해봐야 할 거 같네요
사실 큰 재미를 못 느꼈거든요...ㅎ
<USPS>
한글제목은 우체국 정도가 적당할 만한 게임입니다
픽업앤 딜리버리인데 미니 티투알 느낌도 납니다
미국 우체국과 협업해서 만든 게임이라 스탬프와 룰북에서 우체국 냄새가 솔솔납니다 (이거 테마가 진짜 미쳤습니다)
게임의 별미는 상대방 트럭을 지나치게 되면 가지고 있는 소포를 넘겨주거나 뺏어올 수 있다는점입니다
애써 힘들게 배달중인데 어느샌가 쫗아와서 택배물을 낚아채버리면...하하
근데 생각보다 뺏고 뺏기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아서 생각만큼 인터랙션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게임이 되게 간단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몇판 더 해보고 싶네요
6월 24일 보드웨이정모
이날은 신입 세분에 들어오신지 얼마 안된 두분까지 계셔서 게임은 매우 가볍게 준비해갔습니다
물론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윈을 들고가 보았지만 그 꿈을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퍼레이드>
시작손패부터 좀 엉망인데 몇턴 지나보니 초록색이 왕창에 색도 4가지나 먹었더군요...
이렇게 하면 망한다는걸 초심자들에게 명확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ㅎㅎ
다행히 초록색카드 메이저를 먹고 다른 카드들 숫자가 그리 높지 않아서 점수는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들의여름방학>
신입이 많으면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이 필요한데 여름방학이 딱입니다
반말모드로 평소에 개인정보는 물어보지도 않던 보드게임 모임이 이 게임을 하고 나면 적어도 이름 정도는 외우게 됩니다...ㅎㅎㅎ
(그마저도 이름을 다르게 적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ㅎ)
본의 아니게 초반부터 숙제를 열심히 해서 마지막주는 꽤나 여유로웠습니다
마지막에 칭호까지 나오면서 숙제도 목표치는 채웠고 칭호 점수도 가져갔습니다
하트는 두군데에 집중했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5점을 챙겼네요...ㅎㅎ
<픽피크닉>
인원도 적당하고 게임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이날도 꺼내보았습니다
게임은 약간 불나방 기질이 있으신분이 있어야 더 감칠맛이 납니다
이날은 여우로 좀 재미를 보았는데 카드가 계속 노란색만 나와서 나름 고통받았던 게임입니다...
<다크호스>
다크호스 신판은 처음인데 보기엔 예쁘긴한데 발판 때문에 자리를 바꾸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카드가 별로인건지 운이 별로인건지 제가 미는 말마다 계속 꼴찌를 합니다
심지어 마권을 바꾸고 더 앞에 있던 말이 나왔는데도 결국은 순위가 바꾸기 전보다 더 낮아지는 매직이...
그래도 마지막 판에 다크호스로 성공해서 그나마 중위권으로 만족했습니다
<달러투도넛>
인원이 좀 줄어서 라이트전략을 도전해봅니다
어제보다 손님모셔오기가 더 어렵네요...
젤리필드도넛을 어떻게든 모아오기는 했는데 도넛수급이 줄어드는 주기를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관건이네요
첨엔 달러타일을 어떻게 쓸지 몰라서 냅두다가 중후반부터 허겁지겁 내려놓기 시작하는데 꼭 게임 끝날 때 달러타일들이 아쉽게 남아있네요...ㅠ
<링코>
한때 사랑해 마지않았던 카드게임입니다만 어느샌가 크카에 조금씩 밀려나네요
이 날 기를 좀 많이 모으고 있었는데 이걸 밟혀?하면서 밟히고 내려놓기만 하면 되는데 앞턴에서 끝나버리고...ㅠㅠ
<마헤>
실패가 없는 마헤입니다
게임이 끝날때까지 점수카드 딱 한 장 먹었는데 열심히 엎고 엎히는데 더 집중을 했네요ㅎㅎ
점수카드를 먹어도 몇점인지는 안 중에도 없고 몇을 굴려야 또 엎힐지 궁리하느라 바쁩니다ㅋㅋㅋ
어서 굴려보거라~!!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도 실패가 없는 게임이죠
저는 간단하게 3라운드 플레이에 기본 판돈은 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게임이 늘어지지도 않고 그나마 판돈이 높아서 가져가는 입장에서도 더 재미가 있습니다
신입분과 제대로 경쟁이 붙어서 서로 출혈이 심한가운데 주사위 싸움에서 져서 거의 과다출혈로 이어졌습니다... 윽...
<덕인토우>
요즘 덕인토우가 갑자기 재밌더군요
카드 욕심 안 부리고 적당히 점수 먹고 기러기 점수를 노리니까 게임이 좀 풀리네요
게임을 할때마다 다 좋은데 하나씩 뚱뚱한 오리들이 있어서 뒤를 못 쫓아오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사포질이 시급합니다...
6월 25일 일벙
헤비전략벙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네요
제가 바라는 모임의 이상적인 모습일지도...?
<달러투도넛>
다윈을 3일 연속 해야하는데 달러투도넛을 3일 연속으로 돌렸네요...ㅎ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할정도로 결과적으로 구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포지션도 가볍고 무엇보다 테마가 좋아서 이런 게임은 포지션이 겹치더라도 이런 테마면은 살아 남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것도 초플의 행운인건지 초플이후로 고객유치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젤리필드도넛은 고사하고 다른 도넛들도 잘 안 따라와서 점수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에라모르겠다하고 도넛을 쏟아부어서 데려온 손님들로 점수는 잘 채웠더니 3명이 공동1등인 상황이... 아쉽게도 타이브레이커에서는 밀렸습니다...
<마운틴고트>
한글판이 안 나올줄 알았던 게임인데...ㅠㅠ
어차피 5~6인 확장룰도 있으니 5인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격전지던 10을 정복하고 나머지 7 8 9는 무주공산으로 점수를 가져갔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마지막 조각인 5만 먹으면 추가 15점인데 다른 분이 먼저 다 모아서 15점을 챙겨가셨고 전 12점을 먹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세트 모으는것도 좋지만 꿀 빨수 있을 때 열심히 점수를 쓸어담는것도 괜찮네요
<아크노바>
초반 동물체험장으로 매력을 끌어올렸고 빠르게 맵효과로 수입을 올렸습니다
거기에 아메리카 전문가를 첫 라에 뽑아서 빠르게 매점 3개를 만들었습니다
이러고 나니 수입이 은하호수 맵 부럽지 않을 정도로 초반부터 풍족합니다
다른 분들이 초기에 보호점수를 치고 나가서 굉장히 빌드가 느렸는데
호주와 아메리카 보존프로젝트점수, 후반부에 대형동물 2마리를 풀어줘서 이 점수로만 거의 20점 이상을 뽑았습니다
돈이 많으니 기부를 부담없이 들어가게 되어 좋네요
건설을 업그레이드를 안 했더니 생각보다 맵을 채우는게 불편했는데 게임 후반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공짜 매점을 만들 수 있는게 굳이 건설을 업그레이드 안 해도 되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
간단한 테트리스 게임으로 카드를 가져오거나 카드를 사용하여 건설을 하면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카드를 가져올때는 인접한 카드 2장을 가져와야 하고 건설시에는 같은 색의 카드조합만으로 해당색의 타일을 가져와 건설합니다
타일에는 창문모양이 있는데 가로줄과 세로줄을 완성했을 때 전부 창문으로만 완성하면 건설점수를 2배로 받습니다
12점만 내면되는 간단한 게임인데 흐름도 생각보다 빠르고 점수압박이 상당합니다...
가로는 포기하더라도 세로점수를 먹는게 좋아보이네요
<다윈의여정>
밥생각도 없이 메인게임(?) 다윈을 플레이합니다
게임을 어느정도 해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이제 수준이 꽤 올라왔습니다
전처럼 혼자 무작정 나가는게 힘듭니다 이제...
이날은 일꾼놓기 게임인데 일꾼을 늘려야지 하고 빠르게 추가일꾼을 뽑아보려고 했지만 역시 5원의 벽은 크네요...
두 번째 금장으로 3라쯤에 5번째 일꾼을 뽑았습니다
그것도 되지도 않는 목표 가져다가 나름 금액적 여유가 있을 때 올려놓고 나중에 달성했습니다
역시 돈이 좀 있다가도 금세 동이나네요...
역시 첫 금장은 무리해서 일꾼을 뽑을가 고민을 하다가 늘 하던대로 액션비용 할인으로 들어갔습니다
암튼 이날은 첫 행동으로 바로 금장목표달성을 할 수 있지만 표본을 뺏기는건 첫 행동에 렌즈 뚫어서 돈 없어지면 큰일이라 포기했더니 바로 렌즈가 사라지네요...ㅎ
텐트3개까지는 잘 뺐는데 이후에 배도 못가고 그러다보니 텐트자리를 뺏겨서...
대함선 카드로 비글호를 따라 잡을때마다 혜택주는 능력을 잡으신분이 배를 미친 듯이 달려가시네요...
전 우표 최대 한 개만 제거하는 능력인데 서신액션을 좀 소홀히 하다보니 능력을 잘 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개인목표는 거의 다 했고 두 번째 금장목표를 포트냐 5번째 일꾼이냐로 나누면 둘중 하나는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5번째 일꾼을 늘리니 남들은 포트를 잘 안하게 되나 싶습니다
포트도 잘 쓰면 꽤나 쏠쏠한데 말이죠
일꾼회수 크루카드로 막라는 6명으로 돌렸는데 막턴에 마지막 표본 발표해서 책 점수를 그나마 챙겼습니다
마지막 표본 막타치면 책 하나 더주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ㅎ
목표 무조건 달성해주는 크루 참 좋아하는데 버려진 목표에서 2개 가져오는 크루도 꽤 쏠쏠합니다
아무래도 목표간 밸런스가 꽤 크기 때문에...
간만에 200점을 못 넘어보네요...
다윈 플레이쓰루를 몇개 보다보니 새로운 루트에 대한 감이 좀 옵니다
<Alveola>
모임원 분에게 솔레니아와 함께 받은 게임인데 나름 신작이네요
박스만 보고 벌!하고 바로 받았고 당일에 룰북을 읽어봤는데
게임박스에도 게임시간은 25분 적혀있고 영문인거만 빼면 룰북도 술술 읽힙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타일 놓기입니다
꿀봉을 기준으로 1~3칸사이에 있는 타일을 가져다가 벌집을 확장하거나 위로 쌓아올립니다
그리고 방금 본인이 놓은 타일 중 꿀이 있는칸에 본인 벌을 놓을수 있습니다
말벌칸이 있는 타일을 배치하면 말벌을 인접한 칸으로 이동시킬수 있는데 이때, 벌이 있는 칸으로 이동하면 그 벌은 잡아먹혀서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타일을 놓다가 본인 일벌4개가 다 빠지면 마지막으로 여왕벌을 놓을 수 있는데 여왕벌은 무조건 모든 일벌이 빠져야 하고 최소 4칸 높이의 타일에만 올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왕벌이 나오는 순간 즉시 게임이 끝납니다
여왕벌은 4점이고 일벌은 층수만큼 점수를 받아서 가장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타일이 크고 도톰하고 그 덕에 자리차지가 좀 있네요
게임은 굉장히 심플하고 어떻게 하면 남 잡아먹을까 궁리하게 되고 내 벌은 최대한 도망가게 만드는데 이게 생각이상으로 타일쌓기가 쉬워서 진짜 플탐 25분이 말이 됩니다
생각보다 벌들이 자주 잡아먹혀서 살아남기가 참 힘드네요
타일 확장시 얻는 꽃 능력을 쓰면 말벌들이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멀리 있다고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암튼 기대보다 괜찮은 게임을 얻은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허니버즈는 언제 나오죠,,,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현재 도그파크 확장이 킥스타터를 시작했는데 퍼즐까지 담고보니 또 거진 10만원돈이 나오네요...
왜 단위가 파운드여서 고민하게 만드는 걸까요...
분명 10일뒤에는 결제를 하고 있을게 분명한데 말이죠...
디스틸드이후 큰 지출이 없었으니 시기상 한 번 질러줄때는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