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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새로운 게임들 리뷰!(feat. 주말과 현충일)

2,060 조회

2023.06.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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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나 지났지만

게을러서 지금 올립니다!

며칠 동안 한 게임 중에

저한테는 새로운 게임들만 올려볼게요!

우선 주말에 째미님 부부네 놀러가서

같이 한 게임들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서로 가지고 있는 게임이

많이 겹치지 않아

게임 교류의 장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ㅎ

그 중 두 분께서 저희에게

룰을 친절히 설명해 주신 게임이어요!

1. 퍼퓨머리

정말 예쁜 게임이더라구요!

우선 예뻐서 눈이 확 갔구요,

예쁜 거에 비해

머리를 많이 굴려야 해서

눈이 두 번 갔습니다!

전에도 설명드렸다시피

저는 그런 게임들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룰이 쉬운 거에 비해 브레인 버닝,

예쁘면서 브레인 버닝이요 ㅋㅋ

두 부분에서 알차게

저를 만족시키는 게임이었습니다.

향수들에 대해 다 설명이

일일히 써있는 것 또한

제 마음을 잡아끄는 요소였습니다.

시스템은 일꾼놓기더라구요 ㅎ

저랑 남편 둘 다 무척 마음에 들어서

당장 살까 했는데

째미님께서 콘이나 페스타 때 사는 게

더 쌀 거다라고 말씀하셔서

지금 고민 중에 있어요.

아 그리고,

이건 절대 보린이에게

들이밀어서는 안 되는 게임이라고

째미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ㅎ

머리를 태우는 게임이라

보린이들에게 주면

도망간다고요 ㅠㅠ

'캘리코'보다 더한

브레인 버닝이라 하셨는데

흠....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적당하게만 브레인버닝했던 거 같습니다.

캘리코보다는 덜 한 거 같아요~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 코덱스

이것도 우선 너무 예뻐서

맘에 들었습니다.

이것도 저랑 남편이랑

사려고요 ㅎ

게다가 게임도 금방 끝나는데

룰은 매우 쉬운데 반해

나름 머리를 좀 써야 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카드를 가져와 모서리를

하나라도 맞춰서 놓아야 하는데

그 때 덮일 자원이나

위치를 잘 신경써야 하는

게임이더라구요 ㅎ

이 게임 또한 참 만족했어요!

3. 안갯속의 카르카손

저희는 꽤 오래 전에 사놓고

한번도 못 돌려보고 있었는데

룰을 설명 듣고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넷은 1단계에서

타일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한번 깨졌다가

그 뒤에 바로 3단계까지 갔어요.

근데 서로 너무 웃겨서

엄청 깔깔거리며 즐겁게 했네요 ㅎ

타일 하나를 기다리는데

죽어도 나오질 않았고......

알고 보니 우리가 기다리던 타일은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ㅁ;

타일 하나의 타입을

아예 잘못 외우고 있었더라구요,

우리 넷 다 ㅋㅋㅋ

다음번에 4, 5, 6단계

깨보고 싶네요!

화요일에

'마포/은평 논알콜 모임'에서

새로 해본 게임들이에요!

1. 크루세이더 + 확장

저희 부부는 크루세이더를 꽤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많이 전파해 왔거든요.

그런데!!!

저번에 남편이

해구 사이트를 뒤지다 찾아낸

크루세이더 확장판!

당장 샀지요!

그리고 드디어

돌려보게 된 확장판!

와 근데, 근데 말이죠!

이 확장판 꼭 필수겠더라구요.

확장을 넣으니까

재미와 난이도가 확 달라져요.

원래 영향력 액션은

단순히 깡점수 먹는 액션이었는데

영향력 타일 먹는

액션으로 바뀌어요!

게다가

옆에 건물들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고민거리도 한껏!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게임이 막막 풍성해져요 ㅎ

재미있었어요!

2. 언매치드

모임장 님께서

꽤 오래 전부터!

언매치드를 해보자고

계속 저희를 설득(?)하셨거든요 ㅎ

그래서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저랑 남편, 모임장님

이렇게 셋만 있었기에

모임장님의 배려로

저희 둘이 편이 되었습니다.

저는 데드풀을 좋아해서

그 캐릭터를 골랐구요,

남편은 손오공,

모임장님은 이소룡과 메리블러디를

같이 잡으셨어요.

사실 저는 격투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취향 때문에

솔직히

엄청 재미있었다고는 말 못 하지만 ㅠㅠ

괜찮았어요!

남편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ㅎ

저는 특히 놀란 게

캐릭터들의 특성을

능력에 고스란히 녹인 게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ㅎ

게다가 카드 디자인들도

캐릭터에 너무 맞게 잘 녹여놔서

감탄에 감탄을 하며 게임을 했네요.

(그나저나 데드풀은 아예 품절이라서

10만원 넘게 주고 구하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조심히 다뤘어요 ㅋㅋㅋ)

여러분들은 휴일에

보드게임과 함께 충실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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