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91번째 샤이보이

1,550 조회

2023.06.06 13:18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벌써 6월입니다. 이번달만 지나면 23년도도 반이나 지나가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할게임은 쌓였는데,,,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트레일스 - 4인/★★☆

파크스와 비슷한 비주얼이라 꽤 기대를 했지만 운빨이 너무 강해지고 전략의 맛이 너무 옅어져 밋밋해진 트레일스입니다. 정말 아~주 간단한 일꾼놓기게임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낮의 그림에서 밤의 그림으로 변하는건 참 좋았습니다. 파크스에 비해 보는맛이 많이 떨어지는 컴포는 참 별로였네요. 보생아 영업용에는 꽤 좋아 보입니다.

2. 돌팔이약장수 - 5인/★★★

드디어 돌팔이의 본체?라는 긱업빗과 긱업박스까지 같이하는 돌팔이입니다. 확장은 연금술사 확장을 뺀 허브마녀만 진행했으며, 확실히 긱업빗으로하니 진짜 쩔었습니다......얇은 종이 토큰에 비해 손맛이 진짜 말도 안되고 긱업빗의 아크릴이 정말 이뻤습니다. 돌팔이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긱업빗이 있다면 꽤 자주 할 수 있을거같아요!

3. 세일럼 - 8인/★★★

8인 세일럼입니다. 세일럼은 제가 꽤 좋아하는 마피아게임이지만 2번연속 광탈에 너무 분석적인 멤버들과 하다보니 파티성이 옅어져서 처음 세일럼을 접할때 느꼈던 그 재미는 좀 덜했습니다.

4. 테라포밍마스 - 2인/★★★☆

보겜카페에있어 본판만 진행한 테포마입니다. 3인으로 시작했지만 한분이 중간에 가셔야해서 7라운드정도부터 남은 둘이서 진행했습니다. 테포마는 서곡과 듀얼레이어 개인판은 필수인거 같아요. 판이 너무 잘 흔들리고 게임도 너무 오래가서ㅠㅠ

5. 정령섬 - 3인/★★★★

지인분들을 조르고 졸라 드디어 해보는 3인 정령섬입니다. 바다와 공포만드는애? 그리고 다한 끌고다니는 정령? 이렇게 세개로 했는데 공포 전문만 두명이다 보니 인간들이 잘 지워지지 않아 중반부터 많이 힘들었지만 버티고 버텨 공포를 모두 쌓아 이겼습니다. 세개모두 어려운 난이도의 정령이다 보니 초플이신 두분이 좀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하셨다니 참 다행이었습니다. 정령섬은 언제 하든지 참 재밌습니다.정령별로 다 해보고 최고의 조합으로 적대국이나 시나리오를 껴서 해보는게 올해 목표중 하나입니다. 확실히 시나리오가 없으니 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