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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스레 제도결전 : 옥타비아 소소한 후기 입니다.

1,190 조회

2023.06.06 10:2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도라스레 후기글로 인사드리는것 같습니다.

(일상에 치여도 너무 많이 치인듯 하네요. ㅠㅠ)

작년에 도라스레 확장 옥타비아가 출시된후 한글화 작업을 해주겠다는 친구가

드디어 자료를 출력해줘서 퇴근하고 짬짬히 자르고 붙이고 했네요.

(작업 하느라 수고했다 친구여~ 작업이 6개월 걸렸다는게 씁쓸하지만.. 어쨌든 땡큐~ ㅋㅋㅋ)

한글화 작업 완성기념겸 오랜만에 플레이를 남겨봅니다.

다행이 게임을 같이 플레이 도와주신분들 덕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인플레이로 진행봤습니다.

쉘링포드 - 글라디에이터(검투사).

J.R - 팔라딘.

E.S- 헌터.

<게임초반>

저는 이동주사위를 굴려서 퀘스트를 도전하려고 했고

나머지분들도 이동을 하고 모험을 하시면서 경험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는데.

한바퀴 돌면서 바로 "드래곤 레이드 마크"에 도달과 그 이후로 얼마 안가서 "드래곤게이지"

절반을 올렸네요.

(이번 도라스레 옥타비아에서는 드래곤 액션이 "레이드마크" 라고 표현하더군요.)

자료를 작업하면서 팔룡장 능력들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작년에 테플 했을때보다 놓쳤던 부분도 있고 팔룡장이 등장하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스트레스 받는 느낌입니다.

제차례 이동주사위에 "6" 나와서 3번째 팔룡장 레이드 마크에 도착해서

3번째 용을 등장 시켰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게임중반>

레이드 마크가 거의 끝을 도달하는 상황에

전투에 특화인 저는 E.S님과 퀘스트를 협력하는것에 집중하다보니

팔룡장 수습을 하지 못해 결국 불리한 상황이 커지고

저는 그냥 제 위치에 있는 팔룡장을 토벌하는데 집중하기로 하고 J.R님과 E.S님은 퀘스트와

자신의 위치에 있는 팔룡장 토벌을 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ㄷㄷ;;;

다행이 결전페이즈로 넘어가기전에 저를 포함한 다른분들이 주사위가 잘 나와서 팔룡장을 많이 토벌하고

퀘스트도 클리어 하고 좋은 전개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바퀴 돌면서 바로 "드래곤게이지" 끝에 도달. 레기온 드래곤들 등장!

마지막 팔룡장 녹룡등장!

(원래 산림용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팔룡장 있는곳에 마을이 한번 파괴되어야 하는데 이걸 놓쳤네요 ㅠ.ㅠ)

<게임후반>

다행히 저를 제외한 E.S님의 "헌터"와 J.R의 "팔라딘" 께서 레업을 잘해주셔서

2분이서 돌아가면서 팔룡장과 레기온 드래곤을 잡아주셔서 상황이 많이 좋게 돌아갔네요.

팔룡장들을 다 해치우고 졸개같은 레기온 타일하나만 남았네요.

하지만 레기온과 팔룡장들을 잡을때마다 레기온 렘페이지가 계속 발생해서

헌터와 팔라딘은 결국 라이프 "0" 으로 사망! ㅠ.ㅠ

저만 살아남아서 결국 용황과의 전투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백은의 용황" 을 첨 상대해보는데 드래곤 라이프에

주사위 보정율과 용황의 분노표등 정말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첫턴에 픽롤값이 5가 나와서 2데미지를 입힌다음

바로 이어진 "용황의 분노" 결과에 주사위 "4"의 결과가 반영이 안되는 상황과 동시에

바로 이어진 전투에 "4"가 3개 나오고 6,1로 인해 최종 결과값이 0이 되어서

4데미지 맞고 저도 라이프 0으로 사망 ㅠ.ㅠ

첨 나올때 테플해보면서 느꼈지만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익숙해질때까지 룰북을 보면서 에러플을 잡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밸런스는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주사위 운이 잘나와도 쉽게 풀린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선 팔룡장이 등장할때 초반에 어려운 팔룡장이 등장하냐? 무난한 팔룡장이 등장하냐? 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담에는 6인 이상 돌려보고 싶네요.

끝으로 플레이를 도와주신 J.R님 E.S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연휴 잘 보내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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