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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4주 게임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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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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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2023-6-2 오후 6:30
IP: 220.79.***.***

스컬킹

브라스: 버밍엄

아줄

왕국의 수도 프라하

슈뢰딩거의 고양이

쿠키런 러브레터

언더다크의 폭군들 (2판)

안녕하세요, 멜로대디 입니다 :) 5월16일~5월31일에 즐긴 게임들 후기입니다.

 

★★★★★ 10 : Hall of Fame ( 명예의 전당 )

★★★★☆ 9 : 언제든지 하고 싶은 명작

★★★★+ 8.5 : 매우 재밌고 이 게임만의 매력이 확실함

★★★★ 8 :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과 재미

★★★☆+ 7.5 : 나름의 매력이 있으나 한두가지가 아쉬움​

★★★☆ 7 : 재밌긴 한데 좀 평범함

★★★ 5~6점 : 누가 권하면 가끔씩 할 정도.

★★ 3~4점 : 딱히 재미를 못찾겠다

 

※ ★ : 2점 / ☆ : 1점 / + : 0.5점

※ ♥​ : 가족, 파티, 필러 게임

 

7점대는 ‘좋은 게임’ 8점대는 ‘훌륭한 게임’ 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전체적인 감상과 평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ㅕ 감사하겠습니다 ^_^

 

 

 

5월 20일 화정 나무놀보

 

1. 왕국의 수도 프라하 (4인) ★★★★ 8


- 개인적으로 참 맘에드는 일러스트, 약간 월리를 찾아라 느낌의.. 

 

정기모임엔 시간이 안맞아서 오랜만에 나무놀보로 놀러왔습니다. 제가 처음 나갔던 보드게임 모임이라 마음의 고향 같아서 언제와도 편하네요 ㅎㅎ

프라하를 오늘 막 배송 받으셨다는 분이 계셔서 룰설명을 해드리고 같이 플레이도 해봤습니다. 

 

기록을 보니 21년부터 1년에 딱 한판씩 했었네요 ㅎㅎ 잘만들었고 재밌는데 이상하게 손은 잘 안가는 게임이에요. 그럼 뭐가 단점이냐? 라고 물어보면 제 기준에선 딱히 없습니다.

할때마다 참 재밌게 하는 게임입니다. 오늘도 게임 내내 ‘와, 재밌다’ ‘역시 재밌네 이거..’ 몇번을 얘기한거 같습니다 ㅋㅋ 

 

기술이나 향상에서 받는 잔잔바리 점수들이 있는데 감질맛나지만 요것들이 쌓이면 무시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나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액션 선택에 고민을 좀 해야하죠. 

같은 작가의 우드크래프트에도 사용된 액션타일을 고르는 휠 시스템이 참 스마트합니다. 간단한 기믹으로 적당히 인터액션도 생기고 고민거리를 많이 던져주니까요!

 

제가 잔잔바리 점수도 잘 챙기고 트랙에서도 잘 전진하면서 엔드게임 점수를 많이 챙겨서 승리했습니다.

기술이나 향상 타일등으로 여기서 이거받고 이거해서 저거 받구 창문모아서 추가액션까지 하고! 이런식으로 콤보가 펑펑 터질때가 있는데 요런거 설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잘 안팔렸는지 요번에 코보게가 싸게 풀었는데, 룰설명하기가 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테마와 연결 시켜서 설명하기가 좀 까다로워서 그런거 같아요. 

그걸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룰이나 컴포넌트 구성도 탄탄하고 게임이 주는 재미도 쏠쏠한 준수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이상하게 손은 잘 안가는.. 아, 이게 최대 단점일라나요? ㅠㅠ 근데 진짜 겜은 할때마다 재밌게 했습니다. 

 

 

 

2. 브라스 : 버밍엄 (3인) ★★★★☆+ 9.5


 

나무놀보에선 ‘가버브’ 가 줄기차게 돌아가는 편입니다. ’가이아, 버라지, 브라스‘ …!! 

개인적으로 한때 슈퍼초갓겜 가이아는 거의 1년 넘게 안해서 선뜻 다시 손대기가 힘들고, 버라지도 초플에서 느꼈던 강렬한 감동이 하면할수록 식어가는 느낌입니다만.. 

브라스는 여전히 언제든지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고상한 인터액션‘ 

제가 브라스를 후기에서 언급할때 항상 하는 얘기인데.. 참 게임 디자인이 아름답습니다. 세팅의 Variant나 수백장의 카드풀이 없어도 게임시스템안에서 플레이어들이 무한한 인터액션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전 ’고상하다‘ 고 표현합니다. 

 

2022년에는 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나무놀보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스도 하면서도 ㅋㅋㅋ '재밌다앵무새'가 되어서 프라하때의 3배 정도 ‘와, 역시 너무 재밌다…!‘ 감탄사를 외치며 플레이 했네요. 

 

제가 브라스를 많이는 안해봤지만 (7~8판) 한번도 1등한 기억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 161, 158, 157 )

점수차를 보시면 초접전이었어서 더더욱 재밌는 한판이었네요. 고인물 두분이 버밍엄에서 링크 점수때문에 서로 1액션 정도 무리한 소모전이 있었어서 제가 어부지리로 승리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참 할때마다 어려운 게임이에요. 상술한 인터액션때문에 상황이 매번 다양해서 정해진 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항상 판을 잘 읽고 매턴 최선의 선택 혹은 다음 라운드를 위한 설계를 잘 해두어야하는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는 매우매우 중요하구요.

 


- '화룡점정' 턴오더!

 

오늘 하면서 느낀건데 돈을 적게 쓴 사람이 다음 라운드에 선이 된다는 턴오더 방식이 신의 한수 인거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연속 4액션도 가능하니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포인트죠. 그냥 돌아가면서 차례를 가지는 게임이었으면 이렇게 재밌지 않았을거 같아요.  이 턴오더 방식으로 이 아름다운 마스터피스의 ‘화룡점정’을 찍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BGG랭킹 1위! 그리고 워낙 버밍엄 고인물들이 많으실테니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ㅎㅎ 암튼! 또 하고싶네요 ㅠㅠ 

 

 

 

3. 슈뢰딩거의 고양이 (4인) ♥♥♥+


 

트릭테이킹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싶은 뛰어난 발상의 게임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테마를 트릭테이킹과 너무나 잘 결합시켜놓은 게임이지요. 

 

예전에 했던 첫플에선 제가 매 라운드 패러독스를 발생시켜서 압도적으로 꼴찌를 했었던 유쾌한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그래도 패러독스 한번으로 선방(?) 했네요 ㅋㅋ 

 

재밌는 발상의 좋은 게임입니다만 재미도 딱 그정도 느낌인거 같습니다. 막 계속 찾게 되고 그러진 않는거 같아요 ^^;  

 

 

 

5월 25일 보스턴Boston

 

1. 아줄 미니 (3인) ★★★☆ 7

또 보스턴 비행이 나와서 3월에 갔었던 Pandemonium Books & Games 샵을 또 찾아갔습니다. 미국에 FLGS(Friendly Local Game Store)가 제법 있지만 저같은 뚜벅이 방문자들이 갈수 있는 접근성 좋으면서 라인업도 좋은 샵은 찾기 힘든데 여긴 제법 괜찮았습니다. 최신 게임들도 바로바로 들어오는 편이구요. 


- 6월에 또 보스턴 스케줄 나와서 또 갈 예정;; 이정도면 거의 보스턴 전담.. 

 

이번엔 동기랑 같이 비행을 가게 되어서 또 하버드 대학교 산책을 했는데, 마침 졸업식 기간이어서 더 볼거리가 많았네요. 그러다가 막내를 우연히 만나서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 하버드 로스쿨 졸업식! 웬지 엄숙하지 않으면 잡혀갈거 같았다.. 
 

Pandemonium에서 롤링하이츠 Clearance를 하길래 싸게 업어오면서.. 셋이서 같이 맥주마시면서 할 게임을 하나 샀는데, 고민 끝에 Azul 미니를 골랐습니다. 휴대성이 엄청 좋게 나왔더라구요! 잘산거 같습니다 ㅋㅋ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었지만 하면할수록 상대의 상황도 살피면서 최대한 맥일(?)려고 노력하고 굉장히 집중해서 재밌게 플레이하길래 흐뭇했습니다 :) 

 


- 로비에서 마지막으로 한판 더!
 

근처 펍에서 맥주 마시며 몇판하다가 호텔로 들어왔는데.. 

동기가 로비에서 한판 더 하고 가자고해서 ㅋㅋ 호텔 로비에서 한판 더 하고 들어왔습니다. 재밌었나봐요! 이럴때 참 기분이 좋죠 ㅎㅎ 

 

 

 

와이프와 2인플 

 

1. 언더다크의 폭군들 (2인) ★★★★☆ 9


 

게임 이름을 기억못하는 와이프가 ‘점령하는 게임’ 이라고 이름 붙인 언닥을 또 돌려보았습니다. 

이름 붙여주었다는건 엄청 재밌다는 겁니다 ㄷㄷ 

 

요번에도 추천 덱 2개로 플레이했습니다. 첫플엔 제가 패배 했지만 요번엔 제가 복수해서 전적이 1:1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작은 지역들을 완전 지배를 많이 하면서 상대는 제 첩자등을 이용해 완전 지배를 못하게 하는데 신경썼는데 결과적으로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아주아주 치열한 뺏고뺏기는 싸움이 일어나서 긴장감 넘치는 한판이었습니다. 

덱빌딩하는 재미도 살아있으면서 영향력 싸움에서 생기는 치열한 인터액션..!!  아, 완전 제 취향저격입니다 ㅠㅠ

 

다른 덱들도 슬리브 씌우면서 쓱 살펴보니 특징들이 확실해서 아주 재밌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보드라이프 어떤 글에서 누군가 추천해주셨던 주사위 굴려서 랜덤으로 2개덱 섞기로 플레이해야겠습니다. 아, 또 하고 싶네요 ㅠㅠ

 

 

 

가족과 즐긴 게임들

 

1. 쿠키런 러브레터 (4인, 2회플)  ♥♥♥♥


 

꾸준히 돌아가는 스테디셀러 러브레터이죠.  

겉보기완 다르게 영업용이라고 하기엔 완전히 이해하기가 의외로 조금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한번 이해하면 언제해도 평균이상의 재미를 주는 든든한 국밥같은 게임!​

 

 

2. 스컬킹 (4인) ♥♥♥♥♥


 

집에 있는 수많은 카드게임들 중에 하나만 남기라면 전 스컬킹을 남기겠습니다. 

수많은 트릭테이킹 게임들이 있지만 전 여전히 스컬킹이 최고네요 ㅎㅎ 

 

이제는 아이들도 트릭을 어떻게 딸지, 어떻게 질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힌거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꿀잼입니다. 

10라운드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즐겼습니다!!

 

참고로 가족과 같이 한 스컬킹에서 둘째가 3전 3승이네요 ㄷㄷ 

 

 



역시 이번 2주도 소소한 후기네요.. ㅠㅠ 계속 시간이 안맞아서 정기모임엔 5월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6월에는 조금 더 많이 즐길수 있기를 바라고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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