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86번째 샤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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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00:47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콘전에 게임을 좀 몰아서 했더니 콘에서 그나마? 절제를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콘을 오랜만에 놀러갔는데 역시 놀러가는게 최고네요. 스텝은 너무 힘들어요.ㅠㅠ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온마스 - 3인/★★★★

드디어 해보는 온마스입니다. 비딸게임을 최근에서야 조금씩 해보고있는데 할때 마다 너무나 놀라고있습니다. 이렇게 테마와 찰떡으로 게임을 만들수도있구나 하는,,,,,, 이번 온마스는 개인적으로 이해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안걸렸지만 게임을 잘 하기위해 시스템을 이해하는데는 너무나도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게임이 끝나고도 왜 누가 이기고 누가 졌는지 이해하지 못했으니까요. 물론 저는 꼴등을 하긴했지만 세명 모두 비등비등한 점수를 낸걸로 보아 역시 게임은 잘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몇번은 더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조만간 모임장님께서 갤러리스트도 시켜주신다고 하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2. 웨더머신 - 3인/★★★★

웨더머신입니다. 호평과 혹평이 많이 나뉘는 게임이었던거 같은데 저는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시스템 자체는 앞서한 비딸게임들과 비슷비슷했지만 저에겐 너무나 테마부터 점수내는것까지 재밌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또 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 말이죠. 점수는 100점이 넘게 나는 게임이지만 저희 셋 모두 초보플레이로 처참한 점수가 나와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칸반이나 비뉴스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3. 배럴다이스 - 3인/★★★

배럴다이스입니다. 얼마전 플레이트와 팝콘에서 출시했는데 이거 야찌류인데도 꽤 재밌습니다. 야찌류를 싫어하는 저도 꽤 재밌게 했을 정도입니다. 컴포도 많이 귀엽고 손맛이 어느정도 살아있었습니다. 이런 파티류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4. 캐스캐디아 - 3인/★★★☆

대회전 연습겸 해본 캐스캐디아입니다. A와 B세트를 한판씩 했는데 처참히 체님께 져버렸습니다. 대회때도 뭐 이렇게 질거라고 조롱까지...... 캐스캐디아는 가볍지만 전혀 간단하지 않은 정말 잘 만든 게임인거 같습니다.

5. 뉴턴 - 3인/★★★☆

뉴턴입니다. 솔직히 뭔가 나사가 빠져있는 게임이다, 몇판하면 질린다 등등 혹평만 들어서인지 기대감이 거의 없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룰마를 제가하기는 했지만 1등 두배가 넘는 차이로 꼴등을 했습니다.....조님이 너무나 잘풀리기도했고, 세종대왕이 너무나 강력해서,,,,, 게임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생각할것도 많아 재밌었습니다.

6. 머더미스테리 : 시간을 달리는 트라이앵글 - 3인/★★☆

저번에 다른 머더를 너무 재밌게 했었던 탓일까요,.,.,. 기대가 너무 컷었습니다. 스포가 되니 더 말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좀 기대를 빼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