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08 광진구 돌핀 보드게임 모임 1회 후기(아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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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7:39

안녕하세요. 광진구를 기반으로 활동 시작한 돌핀 보드게임입니다. 저희는 5월 8일 첫 모임을 가졌는데요. 오늘 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첫 모임의 첫 게임은 아크노바였습니다! 저는 코로나 시국에는 모임을 거의 안하고 게임 하는 지인분들과 소소하게 마작이나 쉬운 보드게임을 해와서 전략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보드게임 쉬는 동안에도 핫한 아크노바 소식을 듣곤했는데 이렇게 첫 모임에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3인플 진행하였구요. 주포마란 소리를 들었는데 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ㅋㅋ 카드능력 쓰는 부분이 테포마를 많이 연상케했어요. 다만 테포마는 타일 놓는 부분이 공용판이라 인터액션이 생기는데 아크노바는 타일 놓는부분도 개인판이다보니 정말 남들 플레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내 개인판 보며 머할지만 생각하게 되는? 물론 독이니 속박이니 최면이니 하는 소소한 인터액션이 있긴 했지만요

게임 종료시점과 점수나는 부분이 신기했어요. 서로 다른쪽에서 시작한 점수 마커 두개가 만나는 순간 게임이 끝나고 그 차만큼 점수가 되는데요. 마이너스 점수도 나온다는 얘길 들어서 양수 점수를 목표로 했지만 마지막에 조금의 에러플을 해서 0점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1등은 초플이신 솔님이 14점 룰마해주신 범님이 4점으로 2등하셨습니다. 다만 저희가 초플이었기 때문에 지도 A면을 범님이 핸디캡 삼아 다른지도를 선택하긴 했어요 ㅋㅋ

아크노바 하고나니 '아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그런 생각이 드는게 여운이 남는 좋은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솔님은 바로 게임 구매하셔서 당분간 아크노바가 많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 ㅋㅋ

저희 모임은 전략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 만든 모임입니다. 주로 군자역 보드게임까페와 건대역 까페에서 모임을 가질 것 같습니다. 저희 모임은 하고싶은 게임을 미리 정해 모이는 방식으로 되도록 효율적이게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는 보드게임 까페에 전탁을 놓으신다고 하셔서 가끔 마작도 돌아갈 수 있어요. 전략게임과 마작을 좋아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이번 토요일엔 프라하(or 아크노바)와 가이아 모임(현재3인) 있구요. 다음주 월요일엔 아크노바(현재4인이라 다 찼지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아래 오픈카톡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