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머신은 죽을때까지 제가 할게임을 드디어 찾았네요

2,405 조회

2023.04.12 23:20

보라에서 글만 읽고 중고장터에서 물건만 간혹 샀는데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저는 보드게임중에는 가족들이랑 파티게임위주로만 플레이하는 게이머라서 어려운 게임도 하고 싶어도 가족들하고 같이할 게임만 찾는 플레이어입니다.

그래서 보드게임이 나와도 선주문도 안하고 대부분 중고로 구매하거나 어느정도 평가가 좋은 작품이나 중고가격이 비슷힌 물건만 사곤 했는데, 처음으로 선주문이라는 걸 했네요.

그 이유는 제가 스도쿠 노노그램같은 퍼즐 게임의 엄청난 팬이라는 것에 기인합니다. 스도쿠만 20년 즐겼고 노노그램도 거의 10년 이상 즐긴거 같습니다. 엄청난 게이머이지만 정작 스마트폰에는 스도쿠랑 노노그램만 있지요.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야구게임도 엄청 즐기고 숫자게임이나 플레잉 카드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튜링머신이라는 게임을 하지도 않고 보자마자 느낀것은 이것도 죽을때까지 할게임이겠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사자마자 게임을 열고 플레이하자마자 느꼈습니다. 스도쿠 노노그램 옆에 튜링머신이라는 게임이 오겠구나.

풀고 있는동안 내 자신이 순수하게 빠져들어서 펀칭기를 둘러보고 이것저것 논리를 맞추다가 답을 맞추었을때 희열이 엄청나네요.

유일하게 아쉬운점은 생각보다 쉬울때가 있는데 숫자가 1-5까지보다 더 컸으면 얼마나 어려웠을까를 생각합니다. 게임이 너무 재밌으니 욕심도 크네요.

제 목표는 매일 튜링머신 사이트에 있는 문제를 컴보다 잘푸는 거이지요ㅎ

갓오브 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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