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투 도넛] 설명 및 플레이 후기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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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31 오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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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로라면 3월 마지막 주 보드게임 플레이 후기로 남겼겠지만...

이 보드게임 [달러 투 도넛] 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너무 없어서 따로 남겨봅니다!

(개봉기 단 2개 - 그중에 하나가 제가쓴... 플레이 후기 및 동영상 0개라니!)

아마도 이유는 같이 나온... 텐페니 파크가 더 이쁘고 유명하기 때문이려나요... :(

빠르면 30분 내로 끝낼 수도 있는 타일 놓기 퍼즐 게임입니다.

간단한 룰 설명 및 플레이 후기를 남겨 봅니다

해당 게임의 구성물 및 슬리는 따로 글을 써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봉기: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841&tb=info_boardgame

간단 룰 설명

게임 개요

- 형형 색색 도넛이 그려진 타일을 내 개인판에 내려 놓고, 돈 또는 도넛을 획득하여, 점수를 획득 하는 게임입니다.

- 도넛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목표

- 게임 종료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 점수는 이후 설명하겠지만, 손님 / 도넛 / 개인판에 내려 놓은 퍼즐 요소 로 결정됩니다.

게임 룰

- 자신의 차례는 총 4단계로 수행 됩니다.

1. 도넛 타일 구매

- 0~5달러 까지 돈을 내고 원하는 도넛 판을 공용 판에서 구매합니다.

- 남겨진 공용판을 모든 0원쪽으로 밀고, 5원에 새로운 도넛 판을 배치합니다.

2. 도넛 타일 놓기

- 가져온 도넛 타일을 내려 놓고, 도넛 혹은 돈을 획득합니다.

- 이때 도넛의 모양이 완벽히 일치 했다면, 해당 도넛을 가져가고, 도넛의 모양이 일치하지 않았다면,
양쪽에 그려진 달러 중 비싼쪽에 맞춰 돈을 가져갑니다.

- 단, 이때 파란색 젤리 필드 도넛은 특별하게 높은 점수를 도넛으로 반반으로 완성될 경우 아무런 효과도 받지 못합니다.

- 타일을 내려 놓을때는 개인판 밖으로 얼마든지 삐져나가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3. 달러 카드 내려 놓기 (선택)

- 돈으로 벌어온 달러 카드를 뒤집어서, 도넛 홀 혹은 1칸 짜리 도넛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1칸 도넛으로 반반 도넛 혹은 1개 도넛을 완성시키면, 2번과 동일하게 돈 or 도넛을 받습니다.

- 도넛 홀은 개인판 1칸을 채워주면서, 플레인/초코/딸기를 페어로 모을 때마다 1점 / 2점 / 3점을 지급합니다.

4. 손님 주문 받기 (선택)

- 자신이 가진 도넛들을 만족하는 손님 타일을 가져와서 제공 합니다.

- 손님은 1단계로 2개의 도넛 / 2단계에 1개의 도넛 / 3단계에 1개의 도넛을 요구합니다. 도넛을 납품한 최고 단계의 점수를 획득합니다.

- 손님에게 도넛을 제공하는 기회는 손님을 가져오는 기회의 딱 1번 뿐입니다! 이후에 도넛을 보충 할 순 없습니다.

게임 종료

- 누군가가 모든 타일을 채우거나, 더 이상 공용판에 올릴 도넛 타일이 없을 경우 최초 시작시 마지막 플레이어까지 턴을 수행하고 종료합니다.

- 점수는 도넛을 제공한 손님 카드 점수 + 손님 카드 순위 및 셋트 점수 + 남은 도넛 점수 + 개인판에 내려 놓은 도넛 홀 - 개인판의 빈칸 으로 측정합니다.

- 즉, 3가지 색상의 손님을 남들보다 많이 / 3가지 색상의 손님을 셋트로 골고루 / 개인판을 최대한 채우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플레이 후기

- 생각보다 머리를 좀 써야 하는 퍼즐 타일 놓기 게임이였습니다. 어렵지 않은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느낌이네요!
셋팅 및 설명에 약 10분, 플레이에 약 30분으로 점심시간에 한판 하기 딱 좋은 필러 퍼즐 게임입니다.

- 다양한 모양의 도넛 타일들을 최대한 효율적이게 배치해야 하는데... 애매~하게 4칸 짜리를 놔야 하고,
첫번째 사진 처럼 시작시 4개의 타일이 고정된 위치에 박혀 있어서 (뒷면은 자유롭게 배치), 퍼즐이 쉽사리 만들어 지진 않았습니다.

- 도넛 자체도 점수를 가지고 있고, 손님에게 제공 할 경우 각 단계 마다 +1 점 정도를 주는 느낌이라서 굳이 여러 도넛을 모아서 채우지 않고,
1단계만 완료 시켜서, 손님을 잔뜩 가지고 있는것이 오히려 승리 방식으로 보여지긴 합니다.
(셋트로 3점, 해당 색상 손님에서 최우수 일 경우 2점을 주기 떄문)

- 전략성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드립니다. 뒤집으면 뭐가 나올지 모르는 '달러' 타일의 파워가 천차만별이라 운 요소가 좀 많이 들어있고,
각 카드에서 제공하는 점수의 폭이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는 상태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 또한... 서론에서 말했던것처럼, 비슷한 타일 놓기 장르의 <텐페니 파크>와 함께 나오는 바람에... 가격 경쟁에서도 밀려버렸습니다. (둘다 3~4만원대...!)
(저는 타일 놓기 장르를 무지무지 좋아하기에... 2제품을 다 샀지만... 대부분은 더 이쁜 텐페니 파크를 사시지 않았을지)

- 귀여운 일러스트 및 컴포넌트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릴 수 있겠네요!
(각 주문서에 그려진 주민들과 플레이버 텍스트가 읽는 맛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야!")

게임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마칩니다!

3월 마지막 주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보드라이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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