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려보는 한줄평 게임후기

3,472 조회

2023.03.07 00:05

브라스 버밍엄

모임원분이 직접 제작하신 로얄디럭스버전 버밍엄. 집에있는 제 킥스버전이 오징어로 보이네요..ㅠㅠ

버밍엄이 긱랭크 1위 찍은 기념으로 플레이했는데, 언제해도 재밌네요~ 플레이할 수록 선싸움이 치열해지는것 같습니다.

미플랜드

미플들이 아기자기하고 놀이공원 꾸미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길을 잘못이으면 나락으로 갈 수도 있기에 타일배치에 고민을 하게 되네요 ㅎㅎ

다만 게임의 깊이와 재미에 비해 구성품이 너무 많은 느낌...

스테레오마인드

파티게임의 신흥 강자 스테레오마인드. 요즘 많은 활동을 하고계신 실버건님 작품인데, 플레이 할때마다 재밌습니다.

음악을 듣고 모두가 같은 답을 맞춰야하는 협력게임이지만, 실상은 남탓하기 게임...ㅎㅎ

버라지 나일강 확장

나일강 확장이지만 게임 끝날때까지 관개타일 맛도 못봐서, 나일강을 플레이 한 느낌이 안나네요..;

관개타일이 강력해서 한명이 독점하게 둬서는 안됩니다. 저희 파티는 한명이 독점을 해서그런지 230점이 넘는 점수가 나오더라구요...ㄷㄷ

그나저나 제 나일강 킥스는 언제 오는지ㅠ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아르헨티나

기존 그웨트에비해 좀더 신경쓸게 많아진 느낌입니다. 인디언과 재난 대신 농부가 생기고, 소팔러가는곳이 배로 바뀌었습니다.

더 재밌는것 같긴한데, 그웨트에 익숙한 사람은 어렵지 않겠지만 처음부터 아르헨티나를 한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4인플로 했는데, 플레이어가 돈뜯어가고 농부가 돈을 뜯어가니 모두가 고통스러워했네요. 역시 그웨트는 3인이 최고..

아노1800

해보고싶던 게임이였는데 드디어 돌려보게 됐네요. 자원으로 더 업글된 자원타일을 가져오고, 업글된 자원으로 더 업글된 자원타일을 가져오며 발전해나가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내 도시가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잘 느껴졌습니다. 한글판 나오면 꼭 살듯한데... 어디서든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보라보라

보라보라도 예전부터 꼭 해보고싶던 게임이였는데, 이제야 해보게됐습니다. 빡빡하다는 얘기를 많이들어서 그런지 겁을 좀 먹었었는데, 룰을 듣고나니 어렵진 않더라구요.

하지만....플레이하면서 엄청난 빡빡함에 고통받았습니다. 하고싶은건 많은데, 할 수 있는건 제한되어 있어서 욕심을 부리다가 완전 망해버렸네요 ㅠㅠ

옛날겜 느낌이 물씬나는 게임이지만 한 번씩 생각날것 같습니다.

커피 트레이더

웨이트에비해 룰은 어렵진 않은데, 잔룰이 많아서 그런지 룰설명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플레이 하면서도 룰마가 잘 챙기지않으면 에러플 할 요소도 많습니다.

여튼 게임은 너무 재밌게 했네요~ 5인플 두 번, 4인플 한 번 해봤는데, 확실히 인원이 많아야 재밌는것 같아요. 3인은 안해봤지만 별로일것 같습니다.

스카이마인

몸바사의 리메이크인 스카이마인. 원작은 못해봤는데, 이 게임을 해보니 몸바사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영향력 트랙이나, 카드 사용 등등 게임 곳곳에서 피스터의 향기가 진하게 나네요~

재밌게했지만 번잡한 세팅과 왠지 끌리지않는 테마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ㅠ

디어티즈

국내작가 개리킴님의 작품 디어티즈 입니다. 아트웍도 너무 이쁘고, 건물 조형도 이뻐서 플레이 내내 눈이 즐겁더라구요.

게임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능력타일(?) 능력이 비슷비슷해서 몇판 하면 좀 아쉬움이 생길것같아요.

상인들의 항구

테마가 너무 재밌어보여서 풀셋으로 질렀던 게임입니다. 룰을 익히면서도 재밌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소소잼이여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