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딱] 막시모프 남매의 도장깨기 - 업소빙맨 편
안녕하세요 지하여걸입니다.
오늘은 자체 캠페인 모드인 도장깨기하면서 노는 저의 보드 라이프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름만큼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빌런들을 차례 차례 클리어 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후기 남길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서 중반 넘어선 업소빙맨부터 시작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완다 비전] 보고 나서 완다-비전 커플을 꼭 해보고 싶은데, 비전이 아직 국내 정발이 안되서 막시모프 남매로 대신하였습니다.
코믹스에서는 이 남매도 사실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라니스터 남매처럼 그렇고 그런 관계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레드스컬 캠페인에서 업소밍맨은 클리어가 어려운 빌런은 아니지만 얼마나 빨리 처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왜냐하면 매 라운드마다 지연 토큰이 쌓이는데, 이게 쌓인 만큼 마지막 빌런인 레드스컬의 난이도가 그만큼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업소빙맨은 우리 히어로드의 발목을 잡기 위해 존재하는 빌런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 출발합니다!
퀵 실버는 용맹 성향, 스칼렛 위치는 정의 성향으로 덱을 구성하였고 선마커는 스칼렛 위치가 가져갑니다.
둘 다 첫 턴 무난하게 빌드업 중이고, 헐크는 나오자 마자 모두에게 피해 1을 줍니다.
둘 다 일상 형태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빌런의 주요 음모에 위협 토큰이 제법 쌓였습니다.
처음에 지연 토큰을 올려주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빌런에게 두 가지 상태 이상을 모두 걸었고, 생명력도 제법 깎아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헐크는 일 2번하고 조기 퇴근했습니다.
경호 하수인이 하나 깔렸고, 완다의 생명력도 조금씩 깎이고 있습니다.
센츄리의 등장 효과로 조우 카드를 1장 먹긴 했지만, 야른뵤른을 들고 있는 퀵 실버의 맹활약으로 빌런 2단계로 쉽게 넘어갔습니다.
이 때 등장한 부가 음모를 스칼렛 위치가 바로 저지해 주었지만, 체력적인 부담으로 일상 형태로 바꾸어 줍니다.
어느새 지연 토큰은 5개나 쌓였고, 퀵 실버의 숙적인 애벌란치가 등장하면서 우리 히어로들의 생명력이 완전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이번 턴에 반드시 끝을 내야할 듯합니다.
숙적 하수인이 경호 하수인이 아니라, 이번에 퀵 실버의 빅 턴이 기대됩니다.
퀵 실버가 센츄리의 도움으로 한 턴 17 딜을 했습니다.
마무리는 스칼렛 위치가 어렵지 않게 해줍니다.
보상으로 퀵 실버는 전술 스캐너를, 스칼렛 위치는 긴급 순간이동장치를 선택합니다.
스칼렛 위치의 동료로 헤임달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딱 생활 & 보드 라이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