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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수상한과일가게☆][보드게임실험실] 23년 2월 모임 후기

2,907 조회

2023.03.01 17:31

1월 31일[보드게임 실험실]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고산수

-민, 지, 쏜, 니트(3턴 후)

이날 목표는 저번에 비뉴스 맛을 한번 보고 크게 데인 쏜님 달래기

좀 웨이트를 낮춰 플레이 해보자가

목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후보군에 있던 또산수

생각보다 자주 꺼내게 되네요

룰 설명 후 약간 늦을 니트님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플레이 시작

3바퀴 돌때 게임에 참여했는데

세상에 꼴찌를 안하네요

덕을 많이 쌓으신듯^^

팬암

-민, 지, 쏜, 니트

룰북을 대충 훑고 플레이해서 그런가 좀 오락가락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전략러버 지님이 이 게임 이게 맞냐고 몇번 물어보더군요

패밀리게임이야 이사람아!

마지막 라운드에 꼭대기 찍는 주식 가격에 황당해하며 결국 게임 종료

1등 니트님 14주

나머지 각자 13주로 마무리 되었네요

전 라운드에 미리 주식 좀 사둘껄 아쉽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주식 가격이 예상 안되는게 생각 외로 재밌었네요

더마인드

-민, 지, 쏜, 니트

음.. 네..

엉망진창 협력안되는 사람들

혼란하다 혼란해

2월 후기 글인데 왜 1월이 끼어있을까요

1월 31일에 모임이 진행되고 모일꺼라는 예상을 못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모여버려서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결과를 기다리고 확실히 다음달이 되면 글을 써야겠다고 배웠네요

2월 1일[보드게임 실험실]

도쿄 메트로

-민, 지, 니트, 남정

도쿄 전철노선에 역을 건설하고 각 노선의 주주가 되어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이런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호기심에 중고를 검색했는데 중고가 있어버렸고

그래서 덜컥 사버렸습니다

중간 페이즈 단계때 전철을 타고 이동하고 환승하고 돌아다니는게 재밌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전철을 이용한 이동이 재밌지는 않았네요

게다가 천으로 된 메인보드는 컴포가 자꾸 흘러내려서 짜증을 유발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않게 즐겼네요

클랭크

-민, 지, 니트, 남정

저만 초플인 클랭크

덱빌딩 + 파티게임이더군요

니트님이 엄청 빠르게 탈출을 하고나자 다들 탈출을 걱정하고 플레이 했지만

다들 챙길것 다 챙기고 돌아오면서 게임이 종료되었네요

1등을 하긴 했는데 이게 맞나??

플레이하다가 중간에 남정님이 국내게임인 탐험가들이 엘도라도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클랭크에서 더 참조를 한것 같은 인상이다 라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저도 일정부분 동의하게되더군요

2월 3일[수상한 과일가게]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마인라임트리, 망고, 백향과, 샤인머스켓, 메론핸드

5인으로 플레이했는데

2라까지만 해도 제법 속도감 있던 게임이 점차 느려지더니

모든 전투칸이 다 차버리고 모든 주사위를 다 처리하다보니 게임이 루즈해지더군요

5인이라 일꾼이 들어갈만한 칸도 몇 남지도 않았고요

다들 공통적으로 얘기했던게 5인은 아니다 였습니다 ㅎㅎ

노 터치 크라켄

-마인라임트리, 망고, 백향과, 샤인머스켓, 메론핸드, 낑깡

초기 세팅을 잘못해서 보물상자를 하나 더 넣었는데

해적 승리(?)

다음판도 또적 승리

인원이 더 많았어야했나

아니면 정녕 이 모임에서 마피아는 안되는건가

2월 3일[보드게임 실험실]

같은 날 플레이했지만 멤버 구성이 실험실 인원이라 따로 나눕니다

랠리맨: GT

-민, 마인, 망고, 남정

마인님이 갖고오신 랠리맨

사진으로만 볼때는

실제 레이싱을 잘 구현한 게임일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묘수풀이 게임..

인줄 알았으나 후반부 가니 주빨망겜..

인줄 알았으나

저희가 급조한 라사장님 도착하면 게임 종료 하우스 룰로

타임어택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ㅎㅎ

주사위 굴릴때마다

사장님이 온다 온다

Sajang is coming

을 외치면서 빨리빨리 하라고 보채는등

짜릿한 한판승부를 했네요 ㅎㅎ

기어변속마냥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룰이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쫄보처럼 게임한 망고님 승리

엔데버: 대항해시대
-민, 마인, 망고, 남정, 라사장

사진으로만 볼때는

굉장히 지저분하고 잔룰이 많은 게임을 생각했는데

막상 룰설명 듣고 게임을 진행하니

너무 깔끔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영향력 게임이었네요

게임 갈피를 못잡아서 일꾼디스크를 많이 못늘리고 대포를 많이 못쏘다보니

남정님이 유럽을 독식하면서 게임 종료

롱 샷: 다이스 게임

-민, 마인, 망고, 남정

저번에 플레이할때는 다들 100점은 가볍게 넘어가는

엄청난 고득점 플레이가 줄을 이었는데

이번에는 게임이 너무 빨리끝나 돈이 남아버리고 끝났네요

저번에 한번 했다고 말 구매 빠르게한게 큰듯

텐텐텐

-민, 마인, 망고, 남정

영상만 보고 대략적인 룰만 아는 상태에서 구매했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어버버 하다가 다 까먹은 게임

다들 해보자고 도전

차라리 룰 영상 한번 쭉 보고 할껄

룰을 대충 아니까 바보들의 대행진같은 느낌으로 게임을 했네요

의문점이 생기면 실시간으로 룰북을 보고 에러플을 잡아나가며 진행했습니다

게임은

푸시유어럭 + 경매 게임

룰은 잡혔고 다음에 할때 다시 잘해보자 얘기하고 마무리 ㅎㅎ

게임보다는 그냥 상황 자체가 웃겼네요

퍼레이드

-민, 마인, 망고, 남정

룰 설명할때 얘기해주시더군요

퍼레이드는 퍼레이드다

다른 게임이랑 비슷한게 없다

설명듣고 플레이하는데 확실히 독특한 메커니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저 사진만보고 트릭테이킹이겠거니 싶어서 흥미도 없었는데 반성하게되네요

2월 7일[보드게임 실험실]

스페이스얼럿

-민, 니트, 마인, 핸드

대충 영상만 훑었을때는 실시간 협력게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실시간도 실시간인데 프로그래밍 게임이었네요
정보도 다 오픈되어있고
서로간에 하는 일들도 다 공유하는데
막상 플레이하면 나사가 빠져있네요 ㅎㅎㅎ

덕분에 쉬운 난이도에서 펑

확실히 5인으로 플레이해야 수월하겠다 싶긴하더군요

흥미를 못느끼는 니트님 소감에 빠르게 접었지만

저는 재밌어서 기회되면 또 해볼 생각입니다

텐텐텐

-민, 니트, 마인, 핸드

모임 내에서 재밌다고 소문난(?) 게임이라 다시 했습니다

룰을 잡기 전에 플레이했던 텐텐텐은 파티게임의 향이 굉장히 짙었는데

룰을 잡고 플레이해보니 전혀 그런 게임이 아니네요

다들 운에 맡기는 플레이는 버리고 조금이라도 상대 바둑알 덜주려고 야금야금 플레이 ㅎㅎ

이번 타이밍인가 싶어서 경매에 많이 부으면 바로 다음에 더 좋은 카드가 경매로 나오는 상황도 자주 발생해서

은근히 쪼는 맛이 있네요

그나저나 1~9까지 모은 사람을 못봤는데 이게 가능은 한가..

게임 이름이 텐텐텐인데 아직 한번을 못봤습니다

알-에코

민, 니트, 마인, 핸드

마인님이 갖고오신 고오오전 게임

아주 심플한 룰에 과한 운빨게임 ㅎ

핸드가 안터지길 기도하며 게임하는 맛이 좋네요

게임이 끝나고 마인님이 하우스룰로 핸드 제한을 4장으로 제한했다는 뒤늦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뭐 해보니 5장 정도는 다들 능구렁이처럼 피해가겠더라구요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민, 마인

두분은 집에 가셔서 둘만 남고 진행

그동안 계속 해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맞았네요

일단 모든 캐릭터 한번씩 해보는게 목표라 아무거나 조합으로 진행했습니다

치카게,오보로 vs 탈리야,신라

라이라,사이네 vs 유키히,우츠로

역시 아무거나 조합이라 되는것 하나 없이 시간을 질질 끌었네요 ㅎㅎ

그래도 게임 자체는 여신별 특성이 이정도로 다양하다는걸 배울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2월 22일[보드게임 실험실]

트라야누스

-핸드, 민, 떡국

떡국님이 모임에 새로 오셨습니다 짝짝짝

알고보니 예전에도 방에 들어오셨는데 개인사정으로 한번 나갔다 다시 들어오셨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모임 참석 종종 하실꺼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톡방에서 대충 대화를 나눠보니 제법 낮은웨이트와 패밀리게임 위주로 게임을 하시던 분이라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 좀 했는데

핸드님도 안해본 게임이라 트라야누스를 가져갔네요

두분 다 플레이하면서 만족하셔서 좋았네요

만칼라와 전략의 탈을 쓴 퍼즐게임 ㅎㅎ

크립티드

-핸드, 민, 떡국

빠르게 두판 즐겼습니다

국내출시를 기다렸지만 결국 11마존으로 구매한 크립티드..

빠른 시간 내에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좋은 디덕션 게임입니다

특히 핸드님이 참 좋아하셨네요

핸드님은 두판 연달아 즐기시고 내일 출근을 위해 퇴장

어센션

-떡국, 민

모임에서는 처음 꺼내보는 어센션

떡국님이 구매후 플레이를 안해보셨다길래 룰 설명을 해드릴 겸 꺼냈습니다만..

저번에 집에서 플레이 후 대충 셔플했는지 마켓덱 순환이 너무 안되서 심심한 게임이 되었네요

원래 이런 게임이니 어쩔수 없다고 설명 드리고 마무리

룰 알려드린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2월 23일[보드게임 실험실]

블러디인

-마인, 지, 민

집에서 두판 돌려보고 무조건 확장을 넣어야겠구나 싶었던 블러디인

확장 모듈1, 2 를 넣고 플레이 했습니다

확장을 넣으면 다양한 건물 설치 및 능력을 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돈에 허덕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더군요

게임 시간도 짧고 테마도 독특하고 생각나면 종종 꺼내볼만한 게임

다음번 플레이 할때는 이벤트와 비대칭 아이템카드도 사용해서 해볼까 합니다

크립티드

-마인, 지, 민

또립티드

지님이 알케미스트 얘기를 하길래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지님만 초플

총 2판을 플레이 했는데

2판째 구조물이 있는 칸도 정답이 될수 있다는걸 뒤늦게 알게 된 좋은 에러플이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행성X를 찾아서

-마인, 지, 민

기왕 이렇게 된거 오늘은 디덕션의 날이다

싶어서 플레이 했습니다

설명 하자마자 바로 상급자룰로 플레이 하자고 덤볐네요

보통룰과 다르게 상급자룰은 많은 구획 조사시

조사에서 액션포인트가 2포인트밖에 사용되지 않다보니 가설 실패시 타격이 엄청 크게 다가오더군요

(내턴이 안와ㅠㅠ)

그 와중에 마인님은 찍기 신공으로 가설까지 맞춰버리시고

저는 거기다 중간에 갯수 잘못 세고 필기를 해버리는등 완전 망해버려서

행성x의 위치는 완전 오리무중 ㅠㅠ

그래도 게임 끝나고 다음날 에러플을 발견한게 소기의 성과 였네요

에러플 찾아주신 마인님 감사합니다

아아아!!

마버지 없었으면 보드게임 어떻게 했을까!!

2월 25일[보드게임 실험실]

주말에 게임 하실까요?

로 시작된 모임

어어어어어??

하다보니 아침 9시부터 모이자가 되버렸네요?

거기다가 과일가게 모임까지?

끝나고 과연 체력이 남아있을것인가

휴 앤드 큐

-민, 마인, 떡국, 핸드, 라사장, 니트

설 대목을 노리고 구매를 했던 게임입니다만

그때는 못해보고 이제서야 꺼내보게 되었네요

게임자체는 프린팅 이슈가 있는건지

개별로 주는 카드와 메인보드의 색감이 달라서 좀 답답하긴 했는데

게임 자체는 예상대로 무난하고 좋은 파티 패밀리 게임이라 만족했습니다

사진은 엄청 화사하게 나오네요

실제로 저 정도는 아닙니다 ㅎㅎ

마법사와 움직이는 탑

-민, 마인, 떡국, 핸드, 라사장, 니트

메모리 + 대환장 게임

아쉽게도 6인 세팅 기준으로는 한 사람당 미플을 3개씩밖에 사용하지 못하더군요

미플이 조금 더 많았으면 미플 위치 외우려고 다들 끙끙거리며 했을텐데 ㅎㅎ

그래도 그 와중에 위치 까먹는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웃기기도 하고

게임도 의도대로 되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다들 재미있게 즐겼네요

미플을 가리는 타워를 조심히 쌓다가도 한번씩 삐끗해서 노출되는게 아쉬웠네요

조금만 개선하면 더욱 편하고 재밌게 즐길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치와 눈치

-민, 마인, 떡국, 핸드, 라사장, 니트

또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하던 중

제가 톡방에서 떡국님께 가족들이랑 하면 좋은게임이라 말씀드린적이 있어서

룰 설명도 같이 할 겸 꺼냈네요

예상대로 빵빵 터지는 게임 ㅎㅎㅎ

특히 라사장님은 같이 전략게임을 종종 하던지라 저런 면이 있으신줄 몰랐네요 ㅎㅎ

덕분에 실컷 웃었습니다

끝나고 점심 한뚝배기 뚝딱 하자

추가로 온 지님

이후에 3, 4명으로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블러디 인

-민, 떡국, 핸드

또러디 인

떡국님이 구매하셨다길래

룰 설명을 위해 꺼냈네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비블리오스

-민, 떡국, 핸드

이제는 익숙한 사진

익숙한 광경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고산수

-민, 떡국, 핸드

또산수

다만 이번 게임에는 좀 다른점이 있었는데

핸드님이 딱 보기에도 아름다우면서 점수도 높은 정원을 만드셔서 놀랐네요

그동안 심미성과는 무관하게 점수만 높은 정원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둘다 챙긴 정원을 보게 되어서 좀 놀랐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이 게임을 엄청 선호하지는 않는데

자꾸 하자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당황하는 중입니다

파이프라인

-마인, 라사장, 지, 니트

3게임 진행할 동안 옆테이블에서 진행된 게임

이후 오후 스케쥴이 있으시거나

시간이 애매하신 분들은 남아서 게임을 진행하셨고

저와 지님, 니트님은 [수상한 과일가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2월 25일[수상한 과일가게]

엘 그란데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망고, 규우울

5인이라 꺼낸 엘 그란데

이번엔 확장 모듈 한번 써보나??

싶었는데 딸기님, 규우울님이 초플이시라더군요

아니 그동안 자주 했는데 당신들 왜 초플이냐고 아아아!!

아무튼 그렇게 플레이한 엘 그란데는

망고님 뺴고 4명이 치열하게 달리는 게임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망고님 애껴요ㅠㅠ

토르투가 1667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망고, 규우울

마피아 게임을 사랑하시지만

마피아 게임 못하는 사람들 데리고

이번에도 고생하신 망고님..

저는 나름 뭔가를 해보려고 하기 보다는 같은팀에게

나는 프랑스라는걸 보여주려는 플레이를 자꾸 했는데

결국 게임 끝날때까지 모르고 게임 종료...

결과는 중립 네덜란드 역할을 맡은 갈아만든배님 승리!

저도 이제 슬슬 오기가 생기더군요

망고님의 마피아 도전기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마피아 게임으로 빵빵 터지는 날이 오길

후지 플러시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망고, 규우울, 살랑사과

모임에 새로 오신 살구님을 기다리며

플레이 한 후지 플러시

크게 기억나는건 없고 사과님이 2, 3, 4만 계속 낸건 기억하네요ㅎㅎㅎ

노 떙스!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망고, 규우울, 살랑사과

살구님을 기다리며(2)

저스트 원!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망고, 규우울, 살랑사과, 살구

살구님이 오시고 바로 플레이

이후 3, 4명 나눠서 게임을 진행 한쪽은 라이트한 게임

한쪽은 좀 헤비한걸 하는걸로 했습니다만..

캘리코

-백향과, 갈아만든 배, 규우울

전략한번 하려고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할때가 되니 밥 먹을 시간이 애매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유사전략(?) 빡겜으로 유명한

캘리코를 2판 플레이

캘리코 플레이 후 3명은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희가 캘리코 플레이와 밥을 먹는 동안

리스본 28번 트램

-망고, 살랑사과, 딸기뚜왈기, 살구

크립티드

-망고, 살랑사과, 딸기뚜왈기, 살구

젝스님트

-망고, 살랑사과, 딸기뚜왈기, 살구

페이퍼 사파리: 피카츄와 친구들

-망고, 살랑사과, 딸기뚜왈기, 살구

이런 게임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살구님은 이후에 리치로 닉변 하심

사이드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규우울, 살랑사과

드디어 해보게 된 사이드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모르겠네요

자원치환 메커니즘에 큼직큼직한 메인보드에서의 4X 게임이라는건 알겠는데

전투를 들어가는 과정도 너무 힘들고

전투를 하는 행동도 크게 이득을 보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플레이 내내 물음표만 띄웠네요

제가 너무 전투만 기대해서 그런걸까요?

일단 다음 플레이때는 좀 다른느낌이길 기대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코드네임: 디지니 패밀리 에디션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망고, 규우울, 살랑사과, 낑깡

사이드 플레이 도중 합류하신 낑깡님

6명이 같이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제품 사진을 얼핏 볼때

그냥 코드네임의 라이트한 버젼이겠구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패밀리라는건 그냥 껍데기일뿐

팀장으로 문제 제출때의

난이도는 오리지널보다 훨씬 흉악했습니다

오리지널은 단어간의 결합이나 연계가 훨씬 자연스러웠는데

이건 큰욕심 내서 한꺼번에 문제 제출이 쉽지 않아 다들 1~2개 정도만 문제 출제를 했네요

그런면에서 보면 역시 오리지널이 갓겜인가 싶기도 하고??

끝내고 나자 새벽 2시 30분이었네요

내일을 기약하고 마무리했습니다

2월 26일[보드게임 실험실]

뭐 먹을까요

김치찌게 잘하는 고기집 갑시다

문 닫았네요?

네 그럼 딴곳가죠

해서 간 무한리필 숯불갈비집

호로록 좝좝

냉면까지 먹고 게임 스타트!

라마랜드

-민, 지, 니트, 남정

남정님이 룰북 본지 얼마 안되서 까먹기 전에빨리 해야한다고 허겁지겁 플레이 시작한 라마랜드 ㅎㅎ

새로 배치하는 타일에만 라마를 놓을수 있다는 상급룰로 바로 도전!

일단 배런파크 작가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플레이 할때 배런파크처럼 타일을 선점한 플레이어가

점수를 1점이라도 더 먹는 감각은 비슷하더군요

무엇보다 배런파크보다 편한건

플레이 전후 세팅 및 정리가 편하다는것

근데 플레이 감각이나 아트에서는 배런파크가 신경쓴 부분이 더 많아서

취향에 따라 갈릴것 같네요

버라지, 버라지 확장, 버라지: 나일강

-민, 지, 니트, 남정

버라지 나일강을 플레이 했습니다

메인보드 지류나 토관등 맵이 변경되었고

2번 수원은 +2보정이 들어가있어서 끊임없이 물이 솓아납니다

광명을 찾았다!!

그래서 물도 가득하겠다 초보자를 배려하고

선두 플레이어를 견제하라는 뜻에서

나일강 확장이 나온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기초부 - 토관 - 발전소 - 계약 - 발전으로 얻는 혜택에 비교해서

기초부 - 물 - 관개 라는 간단한 액션들로 벌어들일수있는 것들이 굉장히 달달합니다

발전계약은 혹시나 무리하다가 못먹는 경우도 종종 나오지만 이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관개타일 사용은 즉시가 아니라 묵혀두고 내 차례때 사용도 가능하다보니

일단 좋은걸 선점하고 나중에 써도 됩니다

버라지에 드디어 프리액션이 등장했네요

그리고 물 1개라는 적은 비용으로 뽑아내는 혜택이다보니 점수가 강력한데도 별게 아니라고 느껴질정도네요

물론 관개 점수도 후반가면 굉장히 강력합니다

각 라운드마다 가져간 관개타일 점수로 서로를 비교하고

맵에 오픈된 점수를

1등은 3+x점

2등은 ×/2점

꼴찌는 -2점

받습니다

모든 관개타일이 오픈되면

1등은 액션 없이 15점을 호로록 먹게됩니다

라운드에서 1등을 한 플레이어는 관개타일보정을 받아 다음라운드에 -1 or -2를 받게되는데

이번 게임에서는 관개로 공동 1등이 계속 발생하다보니

-보정을 받은 사람도 잘 없었네요

덕분에 이득을 취하는 국가들은 계속 겹치고 공동 1등이 자꾸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동맹을 하는듯한 그림이 식민지시대 서구 열강들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 중 하나는 저였네요 ㅎ

밸런스는 나몰라라 하는 버라지지만 한편으로는 역시 버라지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밸런스가 중요한게 아니라 게임이 재밌기만 하면 된거 아닌가 라는 뭐 그런 생각 ㅎㅎㅎ

엔들리스 윈터

-민, 지, 니트, 남정

A:나는 덱빌딩

B:영향력 게임 하고싶다

C:괜찮은 일꾼놓기 게임 어디 없나?

D:셋콜렉션이나 트랙 올리는 게임 간만에 땡기네

중구난방 천방지축 게이머들을 위한 대통합 게임!

엔들리스 윈터!!!

제가 중간에 피곤했는지 꿈뻑꿈뻑 졸면서 설명을 들어 게임하다가 중간에 아이콘을 남정님께 몇번 물어보긴 했네요

남정님 죄송죄송

플레이 해보니 이런저런 모든 요소가 모두 버무려진 게임이더군요

해보고 느낀 점은 마치 '김피탕' 같은 게임이라는 것

요즘 게임들이 이런저런 메커니즘 버무리는걸 자주 보긴 했지만 이 게임은 다 스까버렸더군요

'김피탕'이 비쥬얼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분명 맛있습니다

맛있긴 한데 자주 먹을 맛은 아니라고 해야할까요

김치, 피자, 탕수육은 자주 먹지만 '김피탕'을 자주 먹지는 않는것처럼

이 게임도 나쁜 게임은 아닌데

'자주 플레이하고싶다'

'또 하고싶다'

제게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임은 아니네요

아 물론 누가 하자고 조르면 또 할것같습니다

그게 '김피탕'이니까요 ㅎㅎ

2월 28일[보드게임 실험실]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아르헨티나

-민 지 마인

오늘 뭐할까 얘기하다가 마인님이 한번 해보자고 해서 시작

룰을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 접근이라 룰북보고 룰 맞나 확인하고

이래저래해서 4시간정도 걸렸네요

일단 농부와 곡물의 등장으로 게임이 많이 달라졌고

건물도 마찬가지로 기차엔진 업그레이드 후 숏컷 때문에 길막 용도로의 가치가 제법 내려갔습니다

사실 가장 흉악한건 농부였네요 ㅎㅎ

게임 내내 했던 소리가

농부 죽여

목 n개 벴다

였으니까요ㅎㅎㅎ

게임 초반 제 앞에 두명이 들어가고

농부를 놓고 가자 마지막에 계산해둔 이동 칸수가 모자라 한턴을 더 낭비했습니다..

돈 지불은 덤..

점심 나가서 먹을것같애!!

아무튼 제가 그웨트를 썩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한쪽만 쭉 달리는게 가능해서라는 점 때문이었는데

아르헨은 여기저기 조금씩이라도 챙기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가 고통이라 만족했네요

초플이라 게임 템포가 중후반부에 좀 죽긴했는데 다음에는 훨씬 효율적인 빌드 플레이들이 나올것을 기대해봅니다

(소리장도 마인님 잊지 않겠읍니다)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이번달은 게임 좀 덜하나 싶었는데 제법 많이했네요 ㅎㅎ

3월에는 봄이라 이런저런 행사들로 역경(?)들이 많습니다

다들 그런것들을 이겨내시고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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