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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내가 해본 게임들을 정리해보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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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on[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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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3.180.***.***
2023-02-27 16:02:21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올림포스

올림포스: 오이쿠메네

루트비히의 성

캡틴 소나

산토리니

온 마스

반지의 제왕: 가운데땅 여정

워터게이트

앙크: 이집트의 신들

임페리움: 클래식

임페리움: 레전드

뭔가 아주 오랜만인 거 같군요.

 

231. 온 마스

전설로만 남아있고 아무도 하지 못했던 온 마스를 드디어 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늘 같이 게임하던 사람이 아닌 새로 피어난 보드게이머 새싹이 사서 하게 됐다. 갤러리스트에 힘들어 하던 사람이 온 마스를 직접 사서 가르쳐주는 게 격세지감을 느낀다. 비딸 게임답게 A를 위해서는 B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먼저 C를 했어야하고 이런 식이다. 생각보다 화성 개발 테마가 많이 느껴졌는지는 모르겠다. 모든 자원이 쪼달리고 빡빡하게 게임했던 거 같다. 여전히 나한텐 비딸 게임 중에서 비뉴스가 제일이고, 갤러리스트가 제일 획기적인 거 같다.

 

[게임평]

전형적인 비딸게임 같았다. 그나마 이해하기 쉬웠고, 우주를 좋아하는데도 테마 몰입도는 중간 정도.

 

232. 앙크

무슨 확장을 붙여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풀-확맨과 함께 앙크를 해봤다. 게임 품질이 아주 좋더라. 선 긋는 재미가 좋다. 전투가 엄청 많이 일어나기는 하는데, 피규어 숫자에다가 약간의 특수능력, 정해진 카드중에서 사용하는 형식의 전투가 박진감 면에서는 떨어진 거 같다. 구성물에 비해서는 쉬운 난이도. 어렵지도 않은 게 펼치기는 어렵다.

 

[게임평]

기본적인 재미는 주지만 치밀한 게임은 아닌 거 같다. 그래도 구성물을 잔뜩 늘어놓고 하는 재미는 있다. 지도를 피규어로 가득 채우면 압도감을 준다.

 

233. 올림포스+오이미쿠네 확장

시스템적으로 깔끔하게 잘 만든 게임. 하지만 테마면에서 아쉽다. 그리스의 신들이 강림하지만, 엄청난 테마를 느끼게 해주지를 못한다. 아이콘으로 이뤄진 게임들의 가장 큰 단점인 처음 해볼 때 타일 같은 것이 하나도 뭔지 모르겠다는 단점이 있다. 규칙서 확인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처음 해보는 사람들의 의지를 좀 꺾는 면이 있다.

시간이라는 자원을 어떻게 쓰느냐 고민하게 해서 콤보 비스무리하게 여러 행동을 연달아 타다닥 하면 쾌감이 있었다.

 

[게임평]

시스템을 잘 만든 유로게임. 확장이 여러 기술, 불가사이 등을 추가해줘서 리플레이성을 풍부하게 해준다. 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고 유로 게이머라면 잘 맞을지도. (나와 친구들은 테마게이머라...)

 

234. 워터게이트

무거운 주제에 비해 쉬웠다. 승패가 결국 선이 이어지느냐 마느냐라서 직관적으로 보기가 좋았다. 우선권이냐 증거냐 미묘한 선택에 갈림길에 놓이게 하는 점이 조았다.

 

[게임평]

의외로 커플 게임으로도 잘 맞을 거 같다. 굳이 역사를 몰라도 잘 할 수 있고, 쉽지만 묵직하게 서로 주고 받는 느낌이 있다.

 

235.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게임치고는 상당히 번거로운 느낌이었다. 비보드게이머들이 뭘 보고 이걸 좋아하는 걸까. 비밀 기록을 하는 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별로일 수 있겠다. 초보자라면 형사쪽이 상당히 막막하다. 생각보다 어려운 편인데, 개인적으로 옛날 게임이라 정돈이 덜 된 게임이라는 느낌이었다. 규칙서도 친절하지 않다.

 

[게임평]

아주 초보자한테 시키기도, 헤비 게이머에게 시키기도 애매하다는 느낌이다. 정말 테마빨이 먹히는 사람들이 해야할 거 같은 게임. 추적하는 테마에 몰입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좋아할 거 같다.

 

236. 산토리니

같이 한 친구는 3D 오목이라고 평했다. 재미있었다. 휴대성이 더 좋았으면 괜찮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 또 아름다움을 잃어버리려나.

 

[게임평]

예쁜 추상전략. 머리를 꽤 쓰지만 비보드게이머와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237. 루트비히의 성

다양한 모양의 방을 붙여나가는 게임인데, 사실 재미 요소를 모르겠다. 점수를 먹기 위해서 하는데, 뭔가 당위성과 목적성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왜 점수를 먹어야하지? 사실 승점제 유로 게임에서 내가 많이 받는 느낌이긴 하다.

 

[게임평]

게임 준비가 조금 번거롭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편. 난이도는 쉽고 다양한 점수를 노려볼 수는 있다. 내 취향은 아니다.

 

238.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

광기의 저택이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꽤 다른 느낌이 들긴 했다. 일단 전투가 많다. 하지만, 광기의 저택과 같이 결국 전투보다는 그 임무 목표를 깨는 게 중요하다. 적을 때려잡기만 하다보면 시간 다 가서 진다. 개인적으로는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의 카드보단 광기의 저택의 주사위가 더 좋다.

 

[게임평]

아직 시나리오 4정도까지만 깼지만, 방대한 반지의 제왕 이야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중을 기대한다. 나름 전투하는 재미는 있다.

 

239. 캡틴 소나

3인/8인으로 해봤다. 실시간 모드로 못 해본 게 아쉽다. 근데 앞으로 여러명을 모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서 과연 실시간이 하는 날이 올까ㅠㅠ

헤비 게이머들의 파티게임 느낌이다. 하는 건 많지 않으면서도 꽤 재미 있었다. 그냥 소나도 있고 소나 패밀리도 있고 해서 관련 정보를 찾는데 혼선을 준다. 근데 그 계열 중에는 캡틴 소나가 제일 좋은 거 같다.

 

[게임평]

몰입이 중요하다. 아니면 그냥 숫자야구 같은 거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 수도 있겠다. 추적하면서 추적당하는 느낌이 좋다.

 

240. 임페리움: 클래식/임페리움:레전드

색다른 덱빌딩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지루했다. 처음에 카드를 모르는데 너나나나 다 다른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서로 신경을 잘 못 쓰고 결국 따로 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을 준다. 진입 장벽이 있는 거 같다. 차례 진행도 직관적이지 못한 편이다. 그나마 덱빌딩이면서도 생산한 자원을 따로 가지고 있는 점이 신선했다. 어떻게 잘 해서 다른 데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은 시스템이다.

 

[게임평]

새로운 덱 빌딩 느낌을 주기는 한다. 혼자 업정을 달성하듯 게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을 만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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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는 유명하고 유행인데 저는 못해봤던 게임들이 앞으로 많이 등장할 거 같네요. 근데 그러면 여기저기 널린 흔한 후기가 되려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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