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 아스가르드 이야기 개봉부터 리뷰까지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 위해 몸 비트는 지하여걸입니다.
이번에 보드엠에서 마유 확장팩 3종 출시되면서 한글판 풀확을 한번에 질렀습니다.
파손 때문에 A/S 신청했던 본판 트레이랑 뚜껑은 무사히 잘 도착했고, 헐크 카드 1장도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저처럼 박스는 멀쩡한데 내부 트레이가 파손된 분들이 더 계시던데, 얼른 A/S 신청해서 교환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블랙팬서의 등장 & 가오갤 리믹스 개봉기 및 리뷰를 다루었는데, 오늘은 아스가르드 이야기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뚜껑을 보면 역시나 히어로 3, 빌런 1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합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MCU 와는 별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규칙서가 보이고, 여기에 배경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번 빌런으로는 로키가 등장하는데 MCU 토르1의 배경에 토르3, 4의 캐릭터들이 함께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규칙서 아래 귀요미 피규어들과 컴포넌트들이 트레이 안에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컴포넌트들이 다 보이게 트레이에서 뺐습니다.
박스 뒷면에 추천해주는 6590 보드엠 보통 슬리브 씌워주면 피트도 아주 잘 맞으면서 트레이 안에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좌) 발키리 - MCU 기준 아스가르드의 현 리더
(중) 토르 - 어벤져스 3대장 중 본판에서 유일하게 빠졌는데, 이번 확장팩에서 드디어 만납니다.
(우) 코르그 - 보기와 달리 MCU에서는 개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키 - DC에 히스 레저가 있었다면 (RIP), MCU에는 톰 히들스턴이 있습니다. 빌런과 히어로를 오고 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이자 장난의 신.
도전모드에서 사용하게 되는 토큰과 카드로 이번 확장팩만의 독특한 요소들입니다.
협력게임 할려고 마유를 샀는데, 도전모드에서는 마피아 게임을 하라고 합니다.
저는 레지스탕스: 아발론이 생각나는 구성물인데, 아이랑은 하기 힘든 도전과제라 생각합니다.
세팅을 다 마친 모습입니다.
MCU 토르1에도 나왔던 서리거인들이 부하로 등장합니다.
로키는 카드를 태우는 일명 탈진덱(덱 파괴)의 성격을 띕니다.
그리고 혼자 있거나 혼자 있지 않은 히어로들을 골라서 괴롭히는데, 이 때문에 "쾅!" 이 무서워서 히어로들을 산개하는 전략을 펼칠 수 없습니다.
이게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우왕좌왕 하다가 발키리가 KO 당합니다.
로키의 덱은 빠르게 타들어가면서 1장 남은 상태까지 이릅니다.
결국 로키 생명력 1 남겨 놓고 게임 오버.
전략 수정 후 2트째 플레이를 올리려고 했는데, 작업중 치명적 에러플 발견해서 다시 3트 들어갑니다.
히어로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1명/2명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된 1명/2명 전략대로 침착하게 플레이하면서 첫번째와 두번째 임무를 동시에 해제합니다.
과포화로 로키는 어느새 체력이 1 늘어난 상태입니다.
로키를 계속 추격하다가 어느새 마지막 임무까지 해제하였습니다.
로키가 코르그 있는 자리에 알맞게 도착한 것을 보고 발키리가 워송으로 날라와서 3딜을 꽂아줍니다.
다음 턴이 코르그 차례라서 킬각입니다.
코르그가 크로난 전사로 여유롭게 로키를 마무리합니다.
엇! 어디선가 로키의 웃음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오네요.
우리가 처치했다고 믿은 로키는 어쩌면 환영일지도 모릅니다.
체감 난이도는 본판부터 쭉 플레이해본 결과 그린 고블린 빼고는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실 뉴 유니버스도 빨리 올리고 싶은데, 에러플로 한번 이긴 것 빼고는 아직 클리어를 못하고 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