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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보노보노] 12월 집안 내전 모음 ㅋ [리코셰로봇,텔레스트레이션,서머너워즈,렉시오,이매진,스컬,퍼틸리티,포인트샐러드,스마트10]

1,448 조회

2023.02.22 00:02

안녕하세요~ 보드게이머 해아조 입니다 ^-^

이번엔 지난 12월에 플레이 한 것들 중에 지인이나 가족끼리 소소하게 했던 패밀리 게임들만 따로 한번 모아 보았습니다... ^^

1. 스마트10

얼마 안주고 구입해서 요새 요긴하게 굴려 먹고 있는 스마트10입니다. 낮은 웨이트 치고 굉장히 높은 평점을 받는 검증 된 퀴즈형 파티 게임이죠 ㅎㅎ

게이머들 모임에서도 항상 좋은 반응인데, 이번엔 완젼 쌩 일반인들에게 한번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ㅋ

이번 실험 대상(?)이 되신 분들은 20대 남자와 40대 여자분으로 보드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분들이었는데요.

당연히 그러하듯이 처음에는 시큰둥 하게 시작했습니다만...ㅎㅎ 단 1회전만으로 대번에 몰입 성공!!! 캬 역시~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머리 맞대고 끙끙 - 낄낄 - 깔깔 거리며, 저~ 엉~ 말~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역시 짱이군요 똑똑이 텐!! 퀴즈형 게임으로 모든 연령층과 성별, 직업을 다 아우를 수 있다는게 훌륭합니다.

하다보면 각자가 강점을 보이는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며 등장한다는 점도 묘미입니다 ㅋ

오늘 처음 알았는데, 문제지가 양면이네요!! 100문항 인줄 알았더니 200문항이 되어서 행복합니다 ㅋㅋㅋㅋ 이러면 이게임 10~20번은 너끈히 돌릴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ㅎ

게다가 게임 특성상 문제지만 따로 제작해서 공급 가능한 조건이니 이 게임 홍보 많이 되서 문제지만 따로 확장형태로 판매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지난 모임때의 좀 더 긴 후기는 요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2. 이매진

입문 게임으로 아마 많이들 해보셨을 패밀리게임 이매진입니다. 저는 이거 엄청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왜냐하면... 이걸로 저의 숨겨진 소질을 발견 했었거든요. 이상하게 쫌 잘 되더라구요 ㅋ

희안하게 표현도 잘 되고 맞추는 것도 이상하게 잘 됩니다... 전생에 뭘한거냐 대체 나는...ㅎㅎㅎㅎ

안해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기본 룰은 바닥에 각종 이미지가 그려진 투명 타일들을 쫘아악 깔아 놓구요. 돌아가며 술래를 하는데요.

술래는 문제가 될 "제시어"를 혼자 확인 한 뒤 오로지 저 그림 타일들만을 겹치고 움직이고 활용해서 수동 애니메이션 형태로 온몸을 불살라가며 표현을 해서 나만 아는 그 "제시어"를 누군가가 맞추게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소리는 내면 안되고요 ㅎㅎㅎㅎ (입은 앙 다물고 해야되니 끙끙 거리는 신음만 낼 수 밖에 없어서 그게 더 재미 포인트가 됩니다 ㅋ)

어떻게든 맞추는 사람이 생겨야 서로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표현은 해줘야 겠는데, 저 따위 타일들(?)만을 가지고 설명을 해주자니 내맘대로 안되서 환장할 노릇이고 그 처절한 답답함과 치열함이 온몸으로 드러나는게 웃음 포인트입니다 ㅋㅋ

아 하우스 룰로 시간제한을 꼭 1분이든 2분이든 3분이든 해보시면서 적당량 설정해서 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대책없이 너무 늘어지거든요. (저는 루미큐브용 타이머 어플을 씁니다^^)

게임 특성상 타일을 여러개 겹쳐서 새로운 모양을 창조하는게 가능하고 그런 응용을 잘해야 되는 만큼 창의력이나 아이디어가 많으신분이 유리하고 또 대체 저 인간이 뭘 말하려고 저 짓거리(?)을 하는지 빨리빨리 캐치가 가능한 눈치 빠른 분이 유리한데요. 말도 안되는 그지같은 설명(?)으로 정답을 유추어 낼 때의 쾌감이 좋더라고요 ㅎㅎ

잊을만하면 한번씩 꺼내서 하게 되는 게임이고 늘 같은 아쉬움이 남는데... 투명 그림 타일의 종류가 좀 부실 하다 랄까요?? 그래도 그럭저럭 기본판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는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3. 렉시오

역시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게 되는 아마도 영영 팔리는 일 없이 책장에 붙박이가 되지 싶은 렉시오 입니다. 신품도 단돈 4만원에 훌륭한 카지노 칩 한세트와 묵직한 손맛을 자랑하는 게임패가 잔뜩 들어 있어 가성비도 훌륭하며, 무엇보다 일반인들에게 통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가장 강력한 매력어필 요소입니다.

자주 꺼내진 않지만, 한번 꺼내면 한두시간 정도는 순삭되고 아이들이건 친인척들이건 생판 모르는 일반인이건 모두에게 통하는 마성의 게임이죠.

특히 어려운거 잘 못하는 중학생인 저희 막내딸이 가장 좋아합니다 ㅋ

그리고 이 게임 들이밀 때마다 느끼지만.... 생각보다 포커룰을 모르는 사람들 ... 굉장히 많더라구요..+.+ .. 포커 룰만 알면 정말 적응이 빠른데, 모르는 분이 정말 많아서 그런 분들은 초반 몇판은 좀 애를 먹으시더라구요.

특히 게임자체의 특이요소인 같은 숫자여도 색상 또는 무늬 별로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과 가장 높은 숫자가 15가 아니라 2라는 점 때문에 포커룰을 모르시는 분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새로운 규칙을 입력 당하다 보니 소화 시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여서 주변에서 친절하게 계속 챙겨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해피 엔딩인 게임입니다...^^

4. 소환사 전쟁 (서머너 워즈)

이정도면 오늘은 제목을 "잊을만 하면... 특집"으로 정했어야 될까요? 역시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게 되는 께임 써머너 워즈 그러니까 소환사 전쟁 입니다 ㅎㅎㅎㅎ

왠만한 2인플 게임들은 다 처분한 것 같은데, 끝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저의 2인플 게임중의 하나이죠. 그리고 중3인 아들놈과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 이기도 합니다.

긱평점이 검증한 재밌는 게임 인 것은 확실 하나 한판 한판이 짧지 않은 탓에 자주 꺼내져 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시작하면 무조건 재미 있습니다 ㅋ

이번에 저는 지난번에 해 본 코뿔소 종족(사바나 엘프)이 너무 사기적으로 좋은 느낌이라 확인 해볼겸 다시 한번 골라 봤습니다.

아들녀석 역시 이전에 해보고 마음에 들어 했던 극지방 드워프 종족을 다시 골랐습니다.

드워프 종족은 단단함이 특징으로 구조물들을 방패로 쓰면서 위치를 옮길 수도 있고 심지어 구조물 뒤에서 원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끔찍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닛들을 다수 보유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의 사바나 앨프 종족은 이동력을 버프해서 적 유닛들을 밟고 다니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코뿔소나 자신의 체력을 버프할 수 있는 암사자등의 버프 특화 유닛들을 위주로 가지고 있습니다. 서머너워즈 게임내에서는 버프가 아닌 가속 능력이라고 표현하지만요.

이 게임만의 특징인 시작덱만으로 게임을 끝내야 하는점. 그러니까 한번 사용하거나 버리거나 파괴 된 카드는 절대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재미 요소인 것 같구요.

카드를 버리면 소환할때 필요한 소환력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정 수량의 유닛들은 사용을 포기하고 버릴 수 밖에 없다는 딜레마 때문에 지속적인 선택의 고통을 받는 다는 점이 즐겁습니다(?)ㅎㅎ

초반엔 제가 기세 좋게 밀어 붙혔는데, 한큐에 다 썰리고 아들녀석의 골렘들이 코앞까지 쳐들어 왔네요.

주사위빨이 좀 강한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에 설계 된 기본 명중률이 원채 낮게 되어 있어서 그 낮은 확률 덕분에 주사위를 굴리는 찰나마다 희노애락이 급격하게 왔다갔다 한다는 점으로 인해 오히려 이 게임속에서 아주 풍성하고 재미 있는 끝없는 반전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날은 아쉽게도 중간에 일이 생겨 다음에 이어 하기로 하고 사진을 찍어 세이브 하곤 마무리 했습니다 ㅋ

좀 더 자세한 과거의 다른 후기는 요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어휴 이번 겨울엔 왜캐 눈이 많이 오는지 ... 그래도 지구에서는 이 날씨라는 변화요소 때문에 같은 지역이라도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엄청난 리플레이성을 만들어 주니까요. 뭐 좋은 거죠 ㅋ

5. 비옥함 (퍼틸리티)

이번 게임은 코보게 행사때 5,000원에 특가로 구입한 퍼틸리티, 비옥함 입니다. 요새는 게임을 가성비 위주로 구입하다보니 5,000원 특가는 못 참죠 ㅋㅋ

초심자용 게임이지만, 접해 본 적은 없었기에 궁금하던 차에 잘 됐지 싶었습니다. 평점도 나쁘지 않네요.

20대 남자 일반인과 중고딩 딸래미 둘을 테플의 희생양으로 삼았습니다 ㅋ

게임판이 다소 특이했는데, 직사각형의 양면게임판 조각 4장이 들어 있고 그 4장을 랜덤으로 붙혀서 게임판 끼리 뼈모양 연결 고리로 이어 붙혀 사용합니다. 정말 특이하네요 ㅋ

웨이트 2점짜리 게임인데, 룰북 양도 적고 룰 자체도 무척 쉬워서 이정도면 아마 대부분 빠른 시간내에 원활하게 진행 가능 하시지 싶네요.

코어룰은 각자 게임판이 있고 상점타일 시장이 있어서 상점을 사와서 내 개인판 공간에 개설 할 수 있구욤. 상점마다 특정 자원을 공급해주면, 다른 자원이나 점수로 변환 되는데 이게 1회성입니다. 만약 자원으로 변환 되면 새로 만들어진 자원을 바로 다른 상점에 적용할 수 있어서 콤보를 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타일 놓기 게임이라서 적절하고 유용한 곳에 타일을 잘 놔서 나한테 필요한 자원을 최대한 수급해야 합니다. 타일을 붙힐때 인접한 곳들의 자원을 받을 수 있고 그렇게 생산 된 자원들은 즉시 내 상점에 투입시켜야 하는데, 곡식 외에 남는 자원은 다 버려지기 때문에 자원 순환 관리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부가적으로 1칸의 빈칸만 남게끔 타일을 잘 배치하게 되면, 그 1칸의 빈공간에 자신의 기념물을 세울 수 있고 게임 종료후 가장 많이 기념물을 세운 1등과 2등은 제법 점수를 쏠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판에 기본으로 인쇄 된 기본 상점들로 시작해서 상황을 봐가면서 새로운 상점들을 꾸준히 입주 시키게 되는데요. 당연히 비싼 상점일수록 능력은 더욱 좋습니다.

공간을 거의 다 채우니까 게임이 끝나가네요 ㅋ

게임준비 부터 룰설명에 게임 종료 후 점수 체킹까지 딱 1시간 걸렸습니다.

끝나면 이런 비쥬얼이 됩니다 ㅎㅎ 각자 열심히 자기 기념물들을 세웠군요 ㅋㅋ

게임 자체는 쉬운 편이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들이밀 수 있겠는데, 뭐랄까 시인성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게 좀 아쉬웠습니다. 색감도 좀 그렇고 전체적인 사이즈도 좀 더 키워야 되지 않을까 싶구요.

본격적인 게이머들에게는 좀 심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 밖에 없겠습니다 ㅎㅎ

점수 결과는.... 제가 1등...안하면 이상한거고요 ㅋㅋ 2,3등은 그래도 보드게이머 아빠를 둔 딸애들이 했고 꼴등은 역시 일반인이.....될 수 밖에 없는군요 ㅎㅎㅎㅎㅎㅎ

아 이건 소소한 팁인데, 도시락 업체중에 채선당이라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배달을 시키시면 저런 반찬통에다 갖다 주는데, 이것들이 콤포통으로 아주 딱입니다.

전에 한번 시켰었는데, 이런 통이 여러개가 생겨서 아주 자알 써먹었네요 ㅎㅎㅎㅎㅎ 첨부터 반찬통으로 설계 된 거라 내용물들이 옆으로 넘어 가지도 않고 공간도 넓어서 좋습니다. 기왕 도시락 시키실꺼면 한번 감안해 볼만 합니다 ㅎㅎㅎㅎ

6. 텔레스트레이션

이어서 국민게임 텔레스트레이션 입니다. 이건 뭐 워낙 잘 알려져 있고 기본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입죠 ㅎㅎㅎㅎ

갠적으로 저는 스케치북을 넘길때 자꾸 다른장이 넘어가 지거나 어쩌다 앞장을 봐 버릴 수 있다는 점이 영 할때마다 거슬리더라구요. 항상 그 점을 신경써서 안내를 잘 해야 겠습니다.

그래도 일반인들에게 영업할땐 이만한 게임이 또 없죠 ㅋㅋ

할때마다 빵빵 터집니다 ㅋㅋ 4명이서 재밌게 잘 노니까 폰게임 하던 아들녀석도 부러웠는지 슬금슬금 오더니 자기도 하고 싶답니다 ㅋㅋ 5명이서 한참을 자알 놀았네요.

아 요건 최근에 먹어 봤던 술인데요. 제가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반주는 하는데... 저거 엄청 맛있더라구요. 향도 좋고 술이 달달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7. 리코셰로봇

아 역시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게 되는 ..... 리코쉐 로봇입니다 ㅋ 알고보면 핵 고전이지만, 항상 최신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무언가 디지털이나 테크놀로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과적 게임입니다 ㅋㅋ

게임 설계 자체는 정말 천제적이라 할 수 있구요. 금액도 저렴한데, 리플성도 좋아서 나름 효자 게임입니다만....

쉬운 룰에 비해 게임을 잘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 숙련자와 비숙련자와의 갭차이가 심하고 또 소질적 차이도 심한 게임이라 호불호가 강하다는게 큰 결점이네요.

단순히 4가지 색깔의 우주선중 1개를 특정 골인 지점까지 보낼 수 있는 최단 경로를 찾아 내는 게임인데, 이 게임이랑 다르지만 뭔가 많이 비슷한게 우봉고 입니다. 특히 우봉고3D요.

잘하는 사람들과의 갭 차이가 너무 커서 하위권 주자들은 급격하게 흥미를 잃거나 다시 이 게임을 하기 싫어하게 된다랄까요? ㅎㅎ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부류를 좋아 하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하면 또 아주 긴장감 넘치는 꿀잼 게임이 따로 없을 것 같긴 합니다 ㅎ

8. 해골 (스컬)

역시나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는게 아니라... 꺼낼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아주 그냥 철철철 넘치는 게임, 해골바가지 스컬 입니다 ㅋ

웨이트 1.12에 평점 7.2면 웨이트 대비해 어마어마하게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천제적인 게임입니다.

얘는 정말 꺼낼 때 마다 실패한적이 없고 실패할 수도 없습니다. 심플한 가격, 심플한 구성, 심플한 룰인데, 호불호 없는 빅재미를 보장하거든요. 게다가 인원도 가리지도 않는데 무려 6인까지 가능합니다.

게임의 이상성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 한 게임이랄까요? 이 작가는 정말 천제입니다!!

단순히 각자 3장의 꽃타일과 1장의 해골타일을 가지고 시작해서 모두 비공개로 동시에 1장씩 내려 놓고 선부터 한명씩 돌아가며, 타일을 더 내려 놓거나 꽃 타일 찾아내기에 도전을 하면 되는데, 만약 도전시엔 몇개의 꽃타일을 찾아낼지 외쳐야 하는데요. 이때, 다음 사람들은 비딩을 통해 도전권을 뺏을 수 있습니다.

경매에 승리한 플레이어는 낙찰 된 숫자만큼의 꽃타일만을 찾아내 뒤집어야 성공하는데요. 그러니까 숫자5로 낙찰 받았으면 꽃타일을 5개 찾아 뒤집으먼 성공!입니다. 당연히 누가 꽃타일을 내려 놨을지 해골을 내려놨을지 모르고 찾아야하므로 심리전이 들어갑니다. 이거 찾는게 일단 꿀잼이구요. 이렇게 도전 기회를 낙찰받아서 2번 먼저 성공한 사람이 즉시 승리합니다.

그러나 도전중 해골 타일을 뒤집게 되면 실패구요. 실패시 자신의 4장의 기본타일중 1장을 랜덤으로 버려야 하고 그런식으로 도전에 실패해서 모든 타일이 버려지면 탈락하게 됩니다ㅋ

버리다가 만약 재수없게 1장뿐인 해골이 냅다 버려지면 계속 꽃만 내려놔야해서 바보되기 쉽상이라 없어도 해골이 있는척 연기해야 하는데... 사실 몇판을 꽃만 내려놓다보면 그거 금방 들킵니다. 해골이 없어지면 총없는 군인 꼴이 되어 공공연한 꽃타일 맛집으로 낙인 찍혀 모두에게 개무시 조롱당하는 처참한 일이 벌어집나다ㅋㅋ

그리고 도전자는 꽃타일 찾기 시작시 자신이 내려놓은 타일들을 먼저 모두 뒤집은 다음에 다른 사람의 타일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진짜로 이번판에 꽃타일 찾기에 도전할꺼면 해골을 내려두면 안된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구요.

때문에... 해골을 올려 놓고 도전하는 척 연기해서 내 타일들은 다 꽃이야 라고 반대로 속일 수도 있고 내 타일은 해골이야 연기하며 어디한번 까봐 블러핑하며 사실은 죄다 꽃만 내려놓고 비딩때 냅따 낙찰받아 도전해서 쉽게 성공되게 포석 할 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온갖 심리전과 묘수가 난무하는 게임입니다. 눈치 싸움 장난 아니고. 연기 못하는 사람 자신감 없는 사람 마피아겜 못하는 사람 안가리고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물론 룰마가 유도를 잘해야 겠습니다만 ㅎ

이건 해봐야 재미를 압니다 해보세요 ㅋㅋ

9. 포인트 샐러드

이것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 돌리게 되는 심심한(?) 게임입니다 ㅋ 역시나 최저의 웨이트 대비 높은 평점을 기록중인 검증 된 패밀리 게임이고 포인트 샐러드라는 이름 그대로 뭔 짓을 해도 점수가 되는 방식의 큐티한 셋컬렉션 게임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