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쓰는 1월달 게임 플레이 후기 - 1편 (사진 많음 주의)

1,620 조회

2023.02.04 03:43

12월 30일 ~ 2월 3일까지 플레이 했던 게임들에 대한 정리 및 후기를 남겨봅니다!

외부 모임 / 회사 모임 / 가족 모임 형태로 열심히 게임 중입니다!

이미 글을 작성했던, 처가댁 보드게임 & 동아리 MT 내용은 빼고 작성해봅니다.

<워터 딥의 군주들 + 스컬포트 확장> - 5인 플레이 [12월 30일]

한글판이 없어서 정말로 아쉬운 게임..! 외부 모임에서 한글화된 게임으로 진행해보았고, 바로 구매를 희망했던 게임.
일꾼 놓기 게임을 안그래도 좋아하는데, 거기에 퀘스트 카드에 각자 군주들의 비밀 임무까지 다채로운 게임.
컴포넌트 확장 상태였기에, 손맛도 좋았던 게임.
- 아쉽게도 근본이 되는 테마인 D&D 테마를 잘 몰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빠져드는 요소일텐데..!)

<한자 토이토니카 빅박스> - 5인 플레이 [12월 30일]

인터렉션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게임!
난이도 자체는 어렵진 않았으나, 어려운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견제였다.
기본 판에서는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두번째 게임(현재 사진)에서는 열쇠 + 길게 잇기 전략으로 승리.
이후 1월 회사모임에서도 추가로 진행하였고, 생각보다 다들 반응이 좋아서 나중에 또 5인 플레이를 진행해 볼 예정
- - 회사모임은 1월 18일 진행.

<저스트 원> - 6인 플레이 [12월 31일]

파티파티한 분위기로 아무 하고나 즐길 수 있는 게임!
최대 7명까지 즐길 수 있는 연상 퀴즈 게임. 다만 같은 단어 힌트를 주게되면... 해당 단어가 탈락되어서 맞추기 어려워진다.
- 위 문제는 부모님 + 형커플 + 우리부부 - 6인으로 진행. (참고로 위의 정답은... '타짜' 같지만 '마술사' 입니다.)
이후 회사모임에서도 추가로 진행하였고, 점심 모임에서 사람이 비는 날짜에 6~7인으로 하기 좋은 게임.
- - 회사 모임은 1월 16일에 1차 진행.

<스시고파티(초밥대왕)> - 2인 플레이 [1월 1일]

초밥 테마로 진행하는 카드 드래프팅 게임. 귀여운 그림체와 쉬운 난이도로 아무나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
특히 초밥대왕(스시고파티)는 모든 확장이 들어있어서, 리플레이성이 뛰어나다.
- 단... 함께 들어있는 점수 말(간장통)은 정말... 별로다... 그리고 들고 이동시 자주 뚜껑이 열린다.
인원수를 최대 8명까지 커버가 되는 게임이기에, 회사 점심에 하기도 좋다. (하지만 최대 4인까지 밖에 안해봤다는 사실)
- - 회사 모임은 1월 17일(4인) / 1월 18일(3인) 2회 진행.

<갱 오브 다이스> - 4인 플레이 [1월 1일]

수 많은 주사위로 즐기는 남자의 도박 게임...!
죽지 않을 만큼 아슬아슬 거는 재미가 있는 라스베가스의 4인 대체 품과 같은 작품..!
다만... 초반에 많이 꺼내서 5번 정도 하고 나니... 생각보다 찾고 있지는 않다.
- 게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앞사람이 생각보다 빠른 성공을 하면 쉽게 포기해버린다는 것....

<하나비 거대한 불꽃> - 4인 플레이 [1월 1일]

구 하나비 틴케이스때도, 하나비 카드 게임에서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크게 깔아준 이 버전은 좋아한다.
특히 내부에 카드 홀더가 함게 포함되어 있어서, 손의 순서를 바꾸지 못하는 특성을 잘 살려주었다.
역시 뭐든... 큼직 큼직해야 손맛도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 하지만 아직까지도 단 한번도 만점은 찍어본적이 없는게임.
- 확장판은 무지개 확장만 진행해보았고, 검은 불꽃은 아직 해본진 않았지만 기본 룰이 달라지진 않아서 난이도 조절용도로 보인다.

<시네마 코드> - 4인 플레이 [1월 1일]

요 근래 딕싯의 자리를 완전히 빼앗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긴 게임.
회사 점심 모임 특성상, 자주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과도 게임을 진행해야 되는데, '영화' 라는 공통 소재로 게임 준비중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게 장점.
- 영화를 잘 모르더라도, 한국 게임이기에 알만한 영화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서로 맞추면서 1차로 즐기고, 게임으로 2차로 즐긴다.
- 다만 현재 5회차 플레이쯤 되니 사실 나는 이제 카드가 질린다... ㅠㅠ (2020년 이후 영화들로 확장판이 필요하지 않을까?!)
회사 모임에서는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앗다. 일단 인원수에 제약이 크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 - 회사 모임은 1월 17일 진행.

<미니 빌> - 2인 플레이 [1월 1일]

아주 예전에 구매해놓고 한번도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자주 하고 있는 게임.
한창 BGA에서 스페이스 베이스를 즐기면서, 오프라인으로 할만한게 없나... 찾다가 우연하게 서랍속에서 발견한 게임입니다.
주사위 운빨...게임이지만, 2개씩 굴리는 시점부터는 어느정도는 기댓값을 계산하면서 운영하는 맛이 있습니다.
- 특히 상대가 주사위를 던질때에도 내 이득을 위해 집중하게 된다는 점이 다운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요소로 작동하는게 좋았습니다.

<스플랜더: 대결> - 2인 플레이 [1월 6일]

올해 현재까지 가장많이 플레이한 게임 1위를 달리고 있는 1:1 전략 게임. (약 7판 정도 한것 같다)
회사 동아리에서 3월부터 리그전을 예정 중이기에, 모임때마다 플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 다만... 항상 10점 먹기로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겨서, 중간에 왕관이나 20점으로 먹히는 등 승률은 처참하다. (리그는... 참가에 만족하는 것으로)

연말/연초 행사로 인해 즐긴 게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글을 여러개로 나눠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Play 기록을 남기고 싶었는데, 자꾸만 까먹어서 이렇게 몰아서 쓰게 되네요)

아직 1월 초 날짜도 지나지 못하고 10개의 게임을 채워버려서...

나머지 1월 사진들도 정리해서 주말에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