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64번째 샤이보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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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01:23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끝나가는 한시간전에 리뷰를 씁니다. 보겜에 입문하고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정말 보겜판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많은일이 있었네요. 또 활기차고 희망찬 2023보드라이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시작하겠습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윙스팬 아시아 - 2인/★★★☆

윙스팬아시아입니다. 윙스팬 아시아는 두명이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두명이서 할시 특별한 시스템이 추가된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페스타때 구매해서 이제서야 룰북을 읽고 플레이 했습니다. 특별한 시스템은 새를 놓을때 새로운 공용판에 자신의 마커를 놓을수가 있는데, 특정 사이즈나 서식지, 먹이등을 맞출때만 그 칸에 놓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게임중 보너스를 받거나 게임이 끝날때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판2인만을 할때보다 아시아의 이 시스템덕분에 더 인터렉션의 요소가 추가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점만 빼고는 윙스팬 본판과 동일합니다. 아시아는 부피도 확줄어서 좋은점도 있습니다. 익숙한 새가 많이 나와서 반갑기도 헀네요. 광기의 눈을가진 바위비둘기 덕분에 중간에 웃기도 했었네요.

최종점수

샤미 89점

체님 76점

제가 카드가 너무 잘풀려 이기게 되었습니다. 윙스팬은 가끔 생각날때마다 할거 같습니다.

2. 루미큐브 - 2인/-

룸큡입니다.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날 보드게임방에서 한 첫게임입니다. 나름 기념비적인 게임이지요. 기념일이라 오랜만에 다시 하는데 저는 역시나 루미큐브에는 재능이 없네요. 말끔히 패배했습니다.

3. 휘슬마운틴 - 3인/★★★☆

휘슬마운틴입니다. 게임을 제대로 모르고 봤을때는 꽤 난이도가 있는 게임인줄 알았으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일꾼놓기 게임이었네요. 물이 차오른다는 컨셉때문에 레이싱의 요소도 있을 줄 알았지만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보생아에게는 힘들겠지만, 석기시대정도에 약간 상회하는 포지션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플레이한 세명이 모두 재밌게 했지만 자칫하면 애매한 포지션의 게임이 될거같은 느낌이,,,,,,

최종점수

표님 124점

샤미 112점

체님 89점

약하다고 생각했던 카드트리의 대반란이었습니다. 오히려 저나 체님의 개인능력이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는 카드를 잘 활용한 표님의 승리!

4.팬데믹 레거시 : 시즌1 - 4인/★★★★☆

팬레1입니다. 아직까지 해본 레거시 게임은 모두 갓겜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시간이 모두 맞추기 힘들어 자주 모이기 힘들다는 단점을 빼고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재미의 게임입니다. 한번쯤은 다들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5.야옹섬 - 2인/★★★☆

야옹섬입니다. 휘슬마운틴이라는 퍼즐게임을 하고난후에 또 퍼즐게임을 꺼내게된 날이었습니다. 연속으로 퍼즐겜!! 룰은 아주 쉬웠습니다. 서순만 제대로 따라가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물고기라는 자원이 주어지고, 그 자원을 활용해 고양이를 구출해 퍼즐을 맞추면 되는 게임입니다. 잔룰도 거의 없이 깔끔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운영해야될지 몰라 둘다 자원을 좀 많이 아꼈는데, 그러면 안됐더라구요. 체님은 고양이 구출을 메인으로 하셨고, 저는 목표카드를 많이 모으는쪽으로 했는데,,,,,

최종점수

샤미 60점

체님 50점

제가 역전승을 했습니다. 긱에서는 3인 베스트라고 하는데, 3인플이상으로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둘이 할때는 견제의 요소가 캘리코처럼 선점의 요소정도만 있었는데, 3인이상이 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보드게임이라는 취미를 가진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1년전에는 우노나 부루마블, 젠가정도만 보드게임인줄 알았던 저였지만 어느새 룰공부도 하고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석도하고 노플게임을 모으기도 하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비록 보드게임이 비주류 취미지만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재밌고 파면팔수록 새로운 갓갓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덕에 많은 좋은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좋은 일고 많이 겪기도 했구요. 2023년에도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