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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ine&밤식빵의 2022년의 TOP31(15-1위)

1,358 조회

2022.12.31 20:00

안녕하세요 스웨인입니다. 2022년의 마지막 하루,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수많은 개봉노플 중 하나를 꺼내서 규칙을 살펴보고 혼자 좌뇌VS.우뇌를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ㅎㅎ

지난 후기에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셔서 무척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15-1위입니다.

저는 많은 사진자료를 올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_ㅠ

간단하게 커멘트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D

예전순위 다시보기:::

스웨인의 31-16위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1604&tb=community_post

밤식빵의 31-16위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1603&tb=community_post&pg=1&b_category=%B0%A3%B4%DC%C8%C4%B1%E2

15위. 스카우트

최근 팝콘에듀에서 재출시된 스카우트입니다. 티츄, 크라스카리어트,링코, 훌라 등 밟고 밟히는 게임 참 좋아하는데, 스카우트 올해 배우고 제일 많이 한 카드게임같아요.

중간중간 필러로 하기 딱이고, 게임규칙도 어렵지 않고요.
카운팅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점이 제일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저사람이 스카우트해간 카드의 숫자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조합을 할지는 예상이 안되다보니, 원기옥처럼 나중에 쫘라라락 내려놓으면 와.........
5명까지 커버한다는 것도 좋고요. 재출시된 박스는 슬리브를 끼우니 점수토큰을 모두 넣을 수가 없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다들 한박스씩 갖고 계시지요?

밤식빵 comment> 5명커버가 되면서 가볍지만 할때마다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요런 게임 또 찾기도 힘들어요!

14위. 위대한 로렌초 +르네상스 확장

위대한 로렌초! 위대한 게임! 로렌초랑 이 게임이 무슨관계가 있는지 1도 알수없는데 게임이 심하게 재밌으니 관계가 있는 것으로 하고싶어지는 로렌초가 14위!

예전 보드게임 초보일때 이 게임을 하고는 도대체 무슨게임이이렇게 괴롭냐-
주사위가 안나오니 뭘 할 수가 없네- 하면서 몇년간 로렌초를 멀리 했었지요. 올해 다시해보고는 내가 그때 왜그랬을까- 싶게 재밌게 했습니다.(아마 함께한 사람들 + 그때의 컨디션 때문이었던듯해요)
주사위에 맞게 카드를 줍줍하거나 트랙을 전진하면서 점수를 야금야금 모아 막라운드에 으아아아아아악! 하고 우아아아악! 하고 점수를 긁어오게하는 재미가 딱 시모네 게임인데요,

르네상스확장이 들어가면서 풍성한 선택지가 생겨서
엄청재밌게 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 시모네 게임들은 확장이 껴야 밸런스도 좀 맞고 게임성도 확 올라가네요. (그런의미에서 골렘확장은 언제....?)

밤식빵 comment> 진짜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게임같아요 할때마다 재미있고 끝날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13위. 하드리아누스의 방벽

롤앤라이트, 드로우앤라이트, 플립앤라이트 어쩄든 뭐하고 쓰는 게임중에선 저는 이게임이 최고입니다. 우람한 전사들과 함께 방벽을 세우고,

방벽안의 여러 시설들을 활성화시키면서 콤보콤보콤보잼을 느낄 수있는 게임!
두장의 빡빡한 시트지가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이게뭐야!! 하는 압박을 주긴하지만, 1라운드를 진행하고나면 금세 익숙해지고요.

몇몇 장소에서 잔룰이 있지만 룰마가 조금만 잡아주면 되고요. 각 라운드의 끝에 버팔로소떼처럼 몰려오는
적군들을 미리 대비하여 막아내면 꽤 희열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난이도 조절도 할 수있고, 1인플도 재밌어요!! 일러스트가 취향을 타긴하지만요!

밤식빵 comment> 스웨인님께서 알려주신 롤앤라+플앤라의 신세계를 보여준 게임! 롤앤라의 끝판왕 같아요 +_+

12위. 아컴호러 카드게임 a.k.a 아딱

누가 크툴루 소리를 내었는가? 누가 ㅋ 을 소리내었어?! 아컴호러를 카드로! 수많은 게이머들이 엄지척을 외치고 카드따위가 그가격으로 판매되어도 품절이 기본인, 아컴호러카드게임!

저도 해보았습니다. 광기의저택,아컴호러 카드게임을 하면서 도대체 이 크툴루자식은 뭔데 이렇게 괴롭히나 하면서 집착하게되더라고요.

보드로도 엄청나게 재밌었는데,카드로 하니까 비슷한듯 다르더이다 저는 본판 심심한맛만 해보았는데, 덱을 짜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해서 또 새로운 덱을 짜는...
그 재미 제대로 느껴보고싶더라고요. 곧 구매예정입니다 +_+

밤식빵 comment> 곧 구매예정이라니! 아컴의 세계로 발을 들이시는군요!
저도 따라 해봤지만 요런게임은 몰입잘하시고 또랑또랑 스크립트 잘 읽어주시는 스웨인님과 같은 분과 하면 너무 재미진 것 같아요!!

11위. 임페리얼 스팀

4인플 1회 해본게 다고요, 얼마전에 사서 정리컨텐츠로 즐긴게 끝입니다만, 11위나 됩니다. 왜냐고요? 재밌거든요. 재밌고요, 재밌습니다.

처음에는 철도게임이라고 해서 살- 짝 걱정을 했습니다. 저는 브라스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데 브라스와는 느낌이 확 다르네요. 자원을 생산하고 배달하는건 비슷하지만 주식과 개인별 계약서, 액션의 선택지 등 다른것 투성이였어요!

투자자를 모아놓고 우리사주를 홀랑 팔아서 돈을 마련할 때의그 짜릿함이란!!!(이래서 회사대표들이 몰래 사주팔아횡령하나?)
누군가 트리에스테역?(맞나요?)에 선로를 연결하면 게임종료가 다가오기에 그 전 타이밍을 재면서 계약서를 완성하기 위해서 후반 쥐어짜는 재미가 아르낙 못지않고요.

다른사람의 노선을 이용해서 나중에 계약을 완료할 때 벌어들이는 짭짤이 수입까지.
매일매일 게임할 수 있다면 주1회씩 꼭 하고싶은 게임이에요.

밤식빵 comment> 진짜 생각지도 못한 꿀잼존잼게임입니다
처음에 설명이 빡셀뿐이지 (응 왜죠? 1시간-_-;) 딱 2라운드 지나고 나면 아이콘이 익숙해져서 잔룰이랄게 없이 깔끔-
게임은 하드할 뿐 깔끔- 모두 임스를 하게하자!!! 강추게임입니다유

10위. 캐스캐디아

저는 작년에 미리해보고 이건 바로사야해!! 했었죠, 올해 보드게임몰에서 나오고나서 바로 샀습니다. 친구들에게 영업했는데, 영업도 성공해서 따라산 친구도 있고요!
동물들의 서식조건이 다양하다보니 리플레이성도 무척 높고,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크게 견제한다기보다 내 최대 점수를 위해 머리를 써야해서 이부분도 취향에 맞고! 더더욱 가점이 된 부분은,
1인플이 재밌어요! 혼자서 밥먹고 30분정도 사부작사부작 하기 진짜 좋더라고요. 혼자 타일놓고 컴포놓고있으면 남편이와서 이건 무슨게임이야?

라고 물어보는 - ㅎㅎㅎㅎ 영업용,가족용, 초급전략의 그 꼭짓점에 있는 좋은 게임이 아닐까싶어요!

밤식빵 comment> 오 캐스캐디아 1인플이라니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_+ 박스가 이뻐서 인테리어용으로 보이게 배치했어요 ㅎㅎㅎㅎ
브릿지게임+친구들 영업용으로도 훌륭해서 오래오래 할것 같아요!!

9위. 트래지디 루퍼

음모와 불안이 가득한 세계에서 사건을 막아야 합니다. 훌륭한 마스터가 있는 덕분에 할 때마다 몰입해서 하게되는 트레지티루퍼가 9위에 안착!

현재 시나리오는 6개?정도 해보았는데요, 매번 할때마다 쫄깃쫄깃해지는 이 심장을 자랑할수도 없고....
각 시나리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범인과, 인물들의 역할을 각각 체크해야하는 복잡함덕분에 처음에는 좀 헷갈렸었는데요,

익숙해지고나니까 재미가 훨- 씬 올라가더라고요. 토론을 하지 못한채 팀원들의 마음을 읽어 카드를 놓아야 하기 때문에 묘하게
할때마다 친해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디덕션과 추리, 협동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마스터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

밤식빵 comment> 라운드 중에는 얘기(토론)할수 없지만 왜이렇게 얘기하고 싶죠!!!!
이동+이동이 겹쳐서 난대없이 게임이 종료하고 나면 허무함 ㅠㅠㅠ 또르르
이전까지 해본 적없는 협동+디덕션 게임같아요 모든 사건을 막아내면 동료들과 얼싸안고 기뻐하게 됩니다
마스터vs3인의 대결이라는 구도도 신박한 것 같슴돠

8위. 알케미스트

골칫덩어리 이과생들, 거짓말쟁이들은 여기모여라! 디덕션과 블러핑이 섞여 파티파티한 분위기속에서 브레인버닝하게 만드는 본격도핑테스트 게임입니다.

재료를 모아 효과확실한 약물을 만들어 판매를 하거나 논문을 쓰는 본판도 무척 재밌는데요,
왕의골렘 확장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죠, 필수입니다! 골렘을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면 본판을 두세번하면서 익숙해져야하지만,

이 방식만 이해하면 진짜 재밌어집니다! 왕 앞에서 실험을 시행했는데 골렘이 움직일때의 그 희열!!!
앱의 BGM도 긴장감이 넘친다구요!! 움직이게되면 움직였다!!!!!!하고 나도모르게 소리를 버럭 지르게 됩니다.

잔룰도 많아 설명하기 힘들고, 요즘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오면서 플레이횟수에서 밀리긴하지만, 누가하자고하면 냅다 손들 게임이에요.

밤식빵 comment> 골렘 움직이는거 왜이리 힘들죠ㅠㅠㅋㅋ 원래 어렵던 게임이 더욱 어려워지고 깊이 있어진 느낌!! 얼른 또해요또해요!

7위. 트라야누스

만칼라게임의 대표작! 스테판 펠트게임중에 제 책장 맨 꼭대기에 당당하게 위치하고있는 트라야누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테마는 저리 모셔둔 게임이지만, 마지막 큐브가 도착하는 자리의 액션들을 하는게 미니게임을 하는 느낌이에요.
수요타일에 맞게 대비하고, 건설하고, 의회에 자기주장도 좀 펼치고 하다보면 점수가 야금야금 늘어나서 어느새 한바퀴 100점을 훌쩍 넘기게 되는 마성의 게임!!

만칼라 트랙의 큐브를 옮기다보면 아 다음라운드에 저거못하네? 그러면 이렇게 바꿔볼까? 하면서
장고를 하게되서 4인은 비추입니다. 3인이 제일좋았고, 개인적으로는 1인플도 재밌었어요!

밤식빵 comment> 만칼라 시스템의 진수! 스웨인님 후기 보니 다시 해보고 싶으내요 먼지 쌓이기 전에
꺼내봐야겠어여 미니게임들이 모여있는 게임같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6위.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 확장

오르락내리락아르낙또르낙. 진입장벽이 낮은 일꾼놓기같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분명 쉬운게임이랬는데 ?어?' 하게되는, 어마어마한 쥐어짜기힘을 발휘하는 아르낙이 6위입니다.
확장이 들어오면서 드디어 완전체가 된 느낌이에요. 액션은 크게 수집, 탐험, 조사 요렇게 나눌 수 있고, 카드내리기와 일꾼놓기의 절묘한 조화가 빛을발하지요.
게임을 하다보면 잃어버린 유적의 몬스터사냥꾼이 된 기분을 느끼게 되서 테마성도 훌륭하고요. 하지만 뭐다? 결국은 조사트랙꼭대기찍어야된다 이말이야-

밤식빵 comment> 또르낙 웨이트가 낮은데 이런 재미를 뽑아낸다?
훌륭하다훌륭해! 작년에 이어 참 재미지게 한 게임입니다

5위. 머더미스테리 시리즈

파티원 중 머더미스테리 러버가 있어서 행복하게 올해 많이 했던 머더미스테리 시리즈!! 시체와온천, 웬디 어른이되렴, 목베는 마을, 모리아티의 암약, 또 몇개더있는데...네 더있습니다.

범인인 적도 있고, 아닌 적도 있는데, 범인이 아니면 범인을 잡기위해, 범인일 경우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알리바이를 만들고, 속이고, 떼쓰고
다른사람 환장하게 누명씌우고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희 팟은 역할에 적당히 이입해서 하는 편이라, 이름도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고 가끔은 성격도 좀 바꾸면서 하는지라 할때마다 신이나서 하게되네요 ㅎㅎㅎ 역할극/수다떨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승리,패배와 별도로 즐길 수 있어요. 크라임씬, 머더미스테리 정말 재밌습니다 +_+

밤식빵 comment> 함께한 머더미스테리는 항상 짱잼존잼이였던 것 같아요
새로운 역할을 할때마다 짜릿하고 신선하고 재밌어요!

4위. 할러타우

푸쉬푸쉬베이베오푸쉬베이베 우베이베 (죄송합니다) 우베님이 참 대단하네요. 게임들을 우루루루루 내는데 게임들이 비슷하면서 또 다 달라요.

오딘이 우베님 게임의 집대성!! 이라고 할정도로 빅볼륨에 다양한 장치를 만든 게임이라면, 할러타우는 크 역시 우베는 달라!싶게 또 다른 면에서 우베님의 포텐이 터진 게임이라고 봅니다.
밥먹이기의 괴로움대신 창문을 못여는 괴로움...............이랄까. 남들 다 문짝?벽짝 밀어서 일꾼많이 들여놓을 동안 나는 비루한 9명으로 일하고있으면 열받그든여...... ㅋㅋㅋㅋ
또 카드풀이 다양해서 카드뽑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도전욕구도 불러일으키고, 최종승점카드들이 있어서 방향성을 제시해주기도하고요.
할러타우는 1인플도 무척 재밌습니다. 스피디하게 진행되면서, 주사위로 인해 막히는 칸들이 생겨서 쫄깃하게 운영하게 되요. 1인/2인을 자주 즐긴다면 할러타우 추천합니다.

밤식빵 comment> 창문을 끝까지 밀고 싶은데 전 언제 끝까지 밀어보나요 훌쩍ㅠ
1인플에서 4인플까지 훌륭한 게임인 것 같아요 오 4위라니 1인플도 재미있어서인지 엄청 높은 순위를 주셨군요!!! 푸시푸시역시우베쫭

3위. 투매니본즈

반반뼈많이, 투매니 본즈. 주사위 rpg 이거 진짜 재밌습니다. 몹들 보며 서로 협의하고 전략을 세워 몹타작하는 재미가 진짜 끝내줘요.
분명 나는 패치스라 힐러인데 뼈톱+공격주사위로 5딜 넣을때의 쾌감,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밤식빵 comment> 느껴보세요느껴보세요!!!
전 협력+RPG게임파가 아닌데 요건 재미있네요 추천추천!!!!

2위. 마작

이건 뭐...... 패빨망게임이지만 중독성이 어마어마하죠. 손마작이 아닌 전동작탁에서 즐겨서 그런가 마작에 더 푹 빠지게 되었는데요,
올해 이사하면서 집에 작패와 간이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나도 집에서 마작친다이거야! 열심히 운을 길러서 깡치고 영상개화에 역만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꼭 남편과 앞동부부를 꼬셔서 4인 손마작을 해보겠어요!!!

밤식빵 comment> 마작 대존잼

1위. 업세션

올해의 게임, 개인취향을 들이밀며 홍보많이 하는 성격아닌데, 이건 찐이다! 무조건해야지! 왜안해!!! 드루와드루와! 하게 만든 그게임,

안그래도 뭐하나 푹빠지면 정신못차리고 몇달을 허우적거리게 되는데(보드게임은 몇년째 허우적) 그중에서도 최고로 허우적거린 게임.
엘리자베스의 마수에서 벗어나지못하여 허덕이며 애프터눈티를 여는 업세션이 대망의 1위입니다. 점차적으로 명성을 쌓고 고용인들을 잘 부리며 행사를 열어 거기서 얻은 호의들로 가문을 꾸려나가는,
테마와 전략의 밸런스가 어마어마한 게임! 보드게임몰에서 내년 한글화를 목표로 작업중이지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있을텐데, 어서 모두가 업며드는 시간이 다가왔으면 합니다.

밤식빵 comment> 스웨인님 덕에 저도 해본 그 게임!!!! 순위를 정할때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스웨인님 1위는 업세션이죠?' 바로 알아맞출 정도로 스웨인님의 업세션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어요 우후후후
스웨인님과 같이 한 업세션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예쁘기도 예쁘지만 짜임새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의 기대작은 모다!!!!!!! 업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