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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2시간 찍먹 솔플 후기

2,765 조회

2022.12.31 15:47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라는 게임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였지만, 계속 미루다가, 오늘에 와서 본격적으로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시나리오를 플레이 했는데요.

2시간정도 플레이를 하다가, 시나리오를 끝내지는 않은채 일단 게임을 접고, 바로 후기를 쓰고 있네요. ㅎㅎ

첫번째 시나리오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살인자가 누군지, 왜 살인했는지 대충은 윤곽을 잡은 상태로 게임을 일단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이 게임을 살짝 맛만 본 느낌을 써보겠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재질의 게임 박스]

[박스 뒷면]

[필기도구, 런던 지도, 런던 신문, 런던 주소록, 룰북, 시나리오 책자를 놓습니다.]

[추리게임에 메모하기가 빠질 수 없겠죠.]

[상황에 맞게 방문하면 조언을 한마디씩 던져주는 조력자들 주소 일람]

[규칙서]

[규칙은 대단히 대단히 쉬운 편이었습니다. 게임북을 해보셨으면 바로 게임 가능할 정도입니다.]

[제가 오늘 진행한 첫번째 사건입니다. 사진에서처럼 누가 피흘리고 쓰러져있네요. 아마 이 사건을 조사해야 할 모양입니다.]

[각 시나리오에 첫부분에는 사건의 자초지종이 나와있습니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목격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종합해서, 사건과 연결시켜 추리해야 합니다.]

[신문도 있는데요, 사건에 도움될 만한 내용 어디 없나 읽어봐야 좋을것 같네요.]

[현실세계에서는 신문도 안보는데 게임에서 찬찬히 신문을 읽는 저를 제가 보면서 마치 제 자신이 탐정인것 처럼 탐정놀이에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런던 주소록입니다. 수많은 런던 시내의 주소가 적혀습니다. 주소록을 보면서 런던 곳곳을 들쑤시고 다닙시다.ㅋ]

[주소록 내부 모습]

[런던 시내 지도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지도를 활용할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무언가 사건을 푸는데 도움을 줄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건집입니다. 장난감 병정..]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미라의 저주]

[일곱번째 은행가의 죽음]

[여덟번째 템즈강의 살인]

[아홉번째 세심한 변호사]

[마지막 열번째 사건. 도난당한 그림... 시나리오는 총 10개입니다.]

[시나리오 분량은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글씨가 많아서 한 시나리오 깨려면 2시간 이상은 걸릴것 같습니다.]

[신문도 시나리오당 1개씩 총 10부 입니다.]

[게임진행 방식은 마치 딜라이트 게임북같은 책으로 모험하는 느낌입니다. 사진은 딜라이트 게임북인 개척자입니다.]

[저도 아직 개척자는 안해봤지만...]

[딜라이트 게임북에서 나온 캡티브라는 게임북은 얼마전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이 느껴지더군요. 캡티브는 너무 재밌으니 게임북 좋아하신다면 꼭 해보셔요. 명작이라고 느꼈어요.]

[아컴미스터리라는 MTS게임즈에서 정발한 게임도 셜록홈즈 디텍티브와 거의 똑같은 게임 방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못해봤습니다. 오늘 한번 해볼것 같습니다.]

[아주 아주 마구 마구 재밌지는 않았지만, 차분하게 추리소설 풀어가는 탐정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은 2시간 찍먹 소감]

(1) 어린시절 추억의 게임북 하던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2) 게임북하고 다른점도 있습니다. 게임북과는 달리 오픈월드(센드박스?) 방식이므로, 가고싶은 곳 어디든 가서, 정보를 모아서, 범인과 범행동기 등을 추리하는 게임이었습니다.

(3) 시나리오가 10개로 많은 편이어서 심심할 때 두시간 정도 하면서 추리소설 단편 읽는 느낌으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심심할때 조용하게 심심풀이 땅콩으로 가끔 하면 쏠쏠한 재미가 있을것 같은 게임,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두시간 찍먹 후기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에도 보드게임 재밌게 많이 즐기시면서~ 즐거운 일~ 많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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