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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ine&밤식빵의 2022년의 TOP31(31-16위)

1,310 조회

2022.12.27 16:38

안녕하세요 스웨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올해의 게임을 올려주시는데 올해는 저도 함께 참여해봅니다.

1년간 게임을 함께 해온 소중한 게임메이트, 밤식빵님과 함께 진행하였고, 31위에서 1위까지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속한 모임에서는 신작게임 위주로 돌리는 편이라 리스트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역시나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다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르더라고요!

저는 많은 사진자료를 올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_ㅠ

간단하게 커멘트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D

31위. 칸반EV

예전 칸반ev가 나오기전 드라이버에디션으로 해보고 차 뽑아서 차고에 넣어두는 그 맛에 바로 중고로 구매했던 게임!

비딸 게임중 저의 top1이었던 칸반이었는데, 순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작년-올해 여러 게임을 하면서 순위가 변동되기도 했고, 비딸게임들 중에서도 칸반보다 더 재미를 주는 게임들을 알게되다 보니...

하하하하 산드라 미안하다.

밤식빵 comment> 산드라 언니 살살해주세요 ㅠㅠ무섭다구요
산드라 언니 눈치보드라 행동 제대로 못하는 사람 누구다? 나야나! 이해하기 쉽고 짜임새있는 비딸게임의 최고봉은 칸반인 것 같아요

30위. 행성x를 찾아서

멜로대디님, 식빵님 덕분에 할 수 있었던 플래닛x! 디덕션 정말 좋아하는데요- 크립티드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추상적인 컴포넌트와 지형색깔을 잘 구분해서 제거를 해야하는 크립티드보다 언어요소로 힌트를 주는 행성x가 저는 좀더 좋았습니다. 우주를 테마로 한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

밤식빵 comment> 하나하나 지워나갈때의 쾌감!! 끝날때쯤 삽질해온 나 자신의 망연자실할때도 있지만 존잼겜!!!!! 어플만 한글화되면 너어어어무 좋을 것 같아요

29위. 필름을 감아

카드 내려놓기가 이렇게 마음대로 안되서야! 적당한 욕심으로 셋컬렉션을 해야하는 필름을 감아! 가볍게 가방에 쏙 넣어서 카페에서 한판 후루룩하기 좋아요.
일러스트도 호, 플레이방식도 호, 완성된 필름을 보는 재미까지. 거기에 이 작가의 게임들은 아련아련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점수는.............감점요소가 있어서 계산하고나면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들게 되는 게임.

밤식빵 comment> 아기자기 컴팩트한 상자 안에 일러스트도 훌륜, 게임성까지 가지고 있는 요런 게임 너무 좋아요

28위. 에버델 + 펄브룩

어.....진주개울없이도 충분하지만 진주개울이 들어가면 더 예뻐져서 좋아하는 에버델입니다. 진주가 참 영롱해요.

펄브룩에서 추가된 카드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요- 3인플로만 즐겨봐서 4인플의 괴로움을 아직 못겪어봐서 그런가 누가 하자고하면 손번쩍 들 에버델입니다.

카드 드로우와 자원 수집으로 엔진을 만들고, 적당한 기념물 선점으로 점수 끌어모으기 여기까지는 다른 게임들과 비슷한데,

다른 유로게임과의 차별점은, 일러스트와 컴포넌트가 아닐지!!! 정말 귀엽잖아요? 일러스트에 잘 혹하는 사람 바로 나야나!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요기조기 놓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풀확장을 도전할 마음은 아직 들지 않아요

밤식빵 comment> 와 생각해보니 제가 에버델을 이번년도에 못해봤군요ㅠㅠ 아기자기한 컴포 하지만 매서운 카드게임시켜주세요!!!

27위. 트릭케리언

쿨타임이 일년에 한판(혹은 2년에...?)이지만, 이 게임을 하기로 하면 3일전부터 목욕재계를 하게 됩니다.

큰 규칙은 어렵지 않지만 잔룰이 있어서 룰북 정독은 기본이요, 요약표도 다시 확인하고요, 아이콘은 또 얼마나 자기맘대로인지, 체크체크는 필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판을 오픈하는 순간 나오는 우아아아아! 하는 함성을 기대하며 몇년째 고이 소장하고 있는 트릭케리언이 순위에 안착했습니다.

테마가 약하게 느껴진다? 라는 평도 있지만, 저는 마술쇼를 잘 성공하지 못하는 게으른 마술사여서 그런가, 테마는 참 잘 느껴졌습니다.

재료를 사러 갔는데 돈이 부족해서 다음주에 다시 온다던가, 조수를 고용하러 갔지만 주사위 똥망이라 다시 굴렸는데 또 망한다던가......

현실반영 판타지 게임 바로 트릭케리언!!!! 아카데미 확장이 없이 본판+다크확장만 껴도 참 재밌어요.

다만, 재미를 느끼려면 마음의 준비와 빠른 뇌운동이 선행되어야 하지만요.

밤식빵 comment> 예쁘지만 빡센게임! 예쁨에 현혹되어 일꾼놓기의 빡셈을 알려주는 게임이죠 재료주문해놨더니 낼름 바뀌어 버리는
지독한 마술사의 세계.. 하지만 할 때 마다 새로운 마술도 배우고 재료 사고 공연하고 새로운 세계를 맛보는 느낌도 들어서 대리만족하는 게임이에요

26위. 아크노바

올해 상반기의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크노바. 테포마의 명성을 위협하고 넘어서고 이제는 새로운 확장을 모두 기다리게 만드는 쫀득한 게임이죠!
타일놓기와 엔진빌딩, 카드내리는 재미까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이 얄밉게 재밌는 아크노바이지만 순위는 왜때문에 28위?
그 이유는 제가 1등을 잘 못하기 때문이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나가다 한번 액션삐끗하면 바로 누군가 트랙을 후루루루룩 전진하면서 종료트리거를 빵! 쏴버리거든요. 그것때문에 한판더!를 외치게 됩니다만,,, 카드내리는 게임을 제가 조금 금방 질려하는것같기도하고요?

밤식빵 comment> 우어! 아크노바가 순위가 많이 낮아서 깜놀입니다 뭐하나 빠질게 없는 게임이지만 상반기에 너무 많이 해서 번아웃온것 같기도 해요 저도 1등을 못해본 그 비운의 게임.. 1등할때까지 집에 못가!!! 안돼!!!

25위. 리스보아

비딸의 총기가 반짝반짝, 게임의 무게중심을 제일 잘잡은 비딸게임을 내맘대로 뽑으라고하면 저는 칸반, 비뉴스, 리스보아를 꼽겠어요!

갤러리스트도 좋긴한데 킥아웃액션으로 좀 꼬인달까, 괴롭달까.
리스보아는 도시를 재건해야하는 테마에 충실하게, 공공건물과 재건을 열심히 달리다보면 어느새 점수가 총총총 쌓여있습니다.

테마의 유기성, 플레이의 순차성 사이에서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해야하는 재미가 쏠쏠, 참 훌륭한 게임이어요.

메인보드의 아저씨 세명얼굴을 계속 쳐다보며 게임해야하는건 약간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밤식빵 comment> 세 아저씨의 얼굴 에서 빵터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익숙해 질때도 되었는데 어느 날은 오? 웨이트에 비해 쉬운데 싶다가도 어느 날은 또 드럽게 어렵구요 리스보아 빡세지만 생각나요 분명히 숨도 못쉴 정도로 빡셌는데 생각나요 이상한 게임입니다 비딸 요상한 솨람..

24위. 가이아프로젝트

또이아프로젝트, 작년까지만 해도 제 탑3에 들었던 게임인데요, 많이 밀렸습니다. 올해 신작러쉬로 인해 플레이 횟수가 확 줄기도 했고, 결국은 방출하게 되었으니까요.
종족간 특성을 살려 우주마을 만들기, 땅따먹기 게임인데요, 제한된 자원생산과 순환, 파워주고받기를 통해 건설, 확장, 건설, 확장을 반복하며 점수를 내야합니다.
'파워를 주고받는다' 라는 규칙으로 인해 적당한 상생과 틈새비집기를 계획하다보면 어느새 스노우볼이 이만큼저만큼 커져있어요. 그 재미에 한판 끝나고나면 한번더! 를 외치게 되지않나 싶고요. 내가 운영하는 종족, 땅덩어리 배치, 미션 등이 매번 변하다보니 집요하게 연구하게 되는 게임이 바로 이 가이아 아닐까싶습니다. 하지만 쏟아부은 사랑에 비해 돌려받은 승률이 없어서.... 이제는 놓아줄게....

밤식빵 comment> 이제는 놓아줄께 아련아련... ㅎㅎㅎㅎ 처음 가이아 배울 때도 너무 어려웠는데 아직도 너무 어렵습니다

각 종족이 가진 특징, 파워받기, 땅따먹기와 같은 인터렉션 요소가 다회플을 부르는 게임같아요

23위. 페이퍼사파리

예림이 그 패 봐봐? 타잔이야?'
카드 한 장 움직였을 뿐인데 탄식과 비웃음이 공존하게 된다면 뭐다? 갓겜이다-! 어쩜이렇게 단순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을까요?

카드 카운팅을 하는 사람과 해도, 아이들과 해도 항상 빅잼을 주는 게임 페이퍼사파리입니다. 3분이면 게임설명이 끝나고, 한판 끝나는데 10분이면되고,

어쩌다보니 20판을 하게되는! 이건 해봐야아는 게임입니다.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기 좋고요. 둘이해도 재밌고 넷이해도 재밌어요,

밤식빵 comment> 6갖고 0, -2버리는 이 누구인가? NA................또르르 이정도면 기부천사라구요 커미션받아야합니다 ㅠㅠ

22위. 슈뢰딩거의 고양이

트릭테이킹이 이렇게 변주를 줄수있구나! 테마를 정말로 잘 입힌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양자역학에 관련된 실험을 이렇게 가져다 붙였는데 찰떡이라니?!
플레이어들은 같은 장수의 카드를 받고 그 중 1장을 버리고 시작하게 됩니다.

리드수트에 따라 카드를 내려놓지만 몇가지 규칙으로 리드수트 외의 색깔과 숫자를 내려놓을수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카드를 내려놓지 못하게 되면 '패러독스'에 빠지게 되고 그 라운드는 종료가 되요.

그런데 이 '패러독스'가 이름만 그렇게 지어둔게 아니라 정말 양자역학에서의 개념을 잘 가져왔어요(정확한 설명은 물리학과에게 토스합니다)
슈뢰딩거고양이 실험을 다시 한번 검색해보게 만들 정도로 참 영리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너 지금 8을 못내려놓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식빵 comment> 진짜 영리하게 재해석한 게임같아요 양자역학이라는 걸 처음 설명할때도 좋은 게임이구요
후반부 후덜덜하게 차례를 기다리다가 패러독스가 일어나면 대잔치!!!!

21위. 테오티우아칸

T게임은 사랑이죠??? 해본 T게임중 제일 자주 생각나고 즐겁게하는 테티칸이 21위입니다.

점수를 낼 수 있는 요소가 여기저기 있어서 적당히 테크를 타는 것이 좋은 게임이에요!

피라미드 컴포넌트가 사고싶게 만드는 최고의 포인트! 하지만 못 사고있다....얼른 디럭스 내주라.

밤식빵 comment> 말해뭐해 T는 사랑입니다

20위. 리그넘

벌목왕을 향해 전진!! 벌목을 테마로 이런 좋은 게임을 내다니 작가 정말 똑똑해!!!

리그넘은 올해 초에 플레이했지만 아직까지도 머리에 확 각인되어있는 게임입니다.

봄-겨울까지 1년간 벌목을 하고, 나무를 건조하고, 가공하거나 판매해서 돈을 버는 게임인데요. 레이싱요소가 있어서 누군가 달리기 시작하면 천천히 기어가며 보상을 얻을지, 앞지르거나 비슷하게 달려갈지 고민해야합니다. 빡빡한 자원/일꾼으로 인해 계산에 계산을 하면서 진행하게되는데 이부분이 참 재밌어요!!
또 테마의 유기성이 꽤 좋아서 진짜 럼버잭이 된 기분이 되기도 합니다. 참 좋은 게임이에요. 쿨타임 돌아왔으니 또 한번 해야겠네요!

밤식빵 comment> 아웅 서현님 리뷰평 들으니 뽐뿌제대로 옵니다!!! 조만간 다시 해야겠네요 계획을 수립하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는 점에서 재미요소가 많았던 게임이에요 빡빡하고 레이싱처럼 인터렉션도 치열했구요

19위. 스트로가노프

중고시장에 어마어마하게 자주 보이는 게임인데 19위씩이나 한다고? 라고 생각한 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희한하게 이게임에 자꾸 애착이 붙어요. 전생에 말이었나...?
시베리아벌판을 말타고 전진하면서 빵야빵야 사냥을하고 모피를 모아서 기념물을 완성하기도 하고요, 여황의 주문도 완료하기도 하고요.

자잘한 룰은 분명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액션들 유기성이 있어서 규칙서도 금방 읽혔던 게임입니다.
다만, 타일들의 확장이 없어 리플레이성이 좀 떨어질 수는 있어요. 아마 내년에는 순위안에 못들수도있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내 애정을 받아라!

밤식빵 comment> 시베리아테마라뉘! 추운 겨울, 연말에 한번 하면 좋은 게임같아요! 모피수집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셋 컬렉션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꼭꼭해봐야죠!

18위. 비뉴스

오늘은 날이 추우니 부르기뇽에 쁘띠시라를 한잔- 곁들이면서 하면 좋을 와인게임 비뉴스입니다.

비티컬처를 무척 좋아하는데 올해는 비티보다 비뉴스! 비뉴스는 포도를 재배하고 고퀄리티의 와인을 만들어 품평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포인트!

여기서 얻는 이점이 무척 커서 전략적으로 품평회 있는 라운드 이전에 와인을 출품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수출을 통해서도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저는 수출보다 품평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비딸게임답게 테마이입성이 무척 뛰어납니다.

가난해질만 하면 뭐라도 팔아서 돈을 벌 수있어서 괴로움을 좀 줄어든 게임이기도 하고요.

꼴찌를 해도 기분이 크게 상하지 않는 게임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또 비뉴스.

밤식빵 comment> 오 저도 비티컬쳐보다는 비뉴스 입니다 따뜻한 뱅쇼마시며 보드게임(비뉴스) 하고 싶으네요

17위. 그랜드오스트리아호틸 + 왈츠확장

그오호 재밌다는 소문은 보드겜 발담글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왜 그동안 못했다가 이제 꽂혔는지!

주사위 똥손의 운명을 타고나서 시모네게임은 참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호텔지배인이 되서 손님들 밥먹이는 재미는 정말 쏠쏠해서 종종 생각나곤해요.

소장하고있지 않지만, 게임을 살 기회가 되면 살까? 말까? 매일매일 고민하게 됩니다.

왈츠확장없는 그오호는 뭔가 아쉬워서 아직은 사지 않았지만, 23년에는 사게되지않을까... 또 혼자서 좌뇌vs.우뇌 2인플 하고있지 않을까 싶고요.

밤식빵 comment> 23년에는 서현님의 구매목록에 오를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오호가 너어어무 재미있어요 사실 너무 여러번하니 뻔해지기도 했는데
저는 그냥 이렇게 손님맞이하고 퀘스트 깨나가는게 너무 재미지네요 애정해 그오호♥

16위. 글래스로드

화전민 그만내려놔!!!!!!!!!!몇년 전 지니님 후기에서 보고 이 게임 테마 진짜 신기하다 유리공이라니! 궁금해서 샀는데 한글판이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2,3인플로 정말 좋은 글래스로드입니다! 플레이타임도 90분 안이고요, 분명 자원관리게임인데 하다보면 파티게임느낌을 받게돼요.
모두가 뜩같은 능력을 가진 카드를 나누어 가지고, 매라운드마다 그 중 몇장씩을 손에 듭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한명씩 내려놓는데, 만약 내려놓은 카드와 똑같은 카드를 들고있다면 그사람도 카드를 내리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 파티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요, 나혼자 독식할 자원들 노나먹어야하니 이거참 분합니다! 너 그걸 왜들고있어!!! 하면서 낄낄거리기 시작하지요
눈치싸움이 섞여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우베게임이라니, 하고싶지 않으십니까?

밤식빵comment> 화기애애 우베게임ㅎㅎㅎㅎㅎ 완전 인정합니다
파티게임아닐 것 같지만 제 기준 파티게임! 화전민은 다 들고 시작하는거 아시죠? (블러핑했지만 아무도 손에 안듬) ㅎㅎㅎㅎㅎㅎㅎㅎ

밤식빵&Sweine의 2022년의 TOP31(31-16위) 한장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