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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식빵&Sweine의 2022년의 TOP31(31-16위)

1,927 조회

2022.12.27 16:37

식빵의 2022년 보드게임 탑-써티-원 16-31위

안녕하세요!

22년 연말, 저와 올해 가장 게임을 많이 함께한 스웨인님과 함께 top31을 뽑아 보았는데요

후기게시판의 대오님과 너굴너굴님 게시글처럼 글을 함께 올리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순위 정하는게 어렵더라구요

TOP100내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베스킨라빈스처럼 골라먹는 맛으로다가 TOP31위를 정해보았습니다

시작해 볼께요!!!

31 쿠퍼아일랜드

Cooper Island (2019)

Weight: 4.18 / 5

리스보아를 쓸지 쿠퍼아일랜드를 쓸지 너어어어무나 고민했으나

올해 한번도 안해본게 아쉬우니까 쓰는 31위의 쿠퍼아일랜드

처음 게임 해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날 연달아 했던 게임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턴한턴 빡빡하게 쪼여오는 그 재미가 너무 재미있는 자원관리 게임입니다

사실상 점수는 플레이시간, 쪼달림에 비해진짜 쪼오오오끔 나오는 게임이지만

그 빡빡함을 못 잊고 계속 떠오르는 게임이에요 이번 해가 가기 전에 한 번은 돌리자!!!가 목표입니다

(몇 일 밖에 안남아서 삐질..)

스웨인님의 코멘트 :

식빵님 덕분에 저도 해본 쿠퍼아일랜드! 술술읽히는 규칙서에, 빡빡한 자원관리규칙이

머리를 싸매게 만드는데 그게 콤보가 될때는 정말 행복해지는 게임이었어요! 섬 주변을

탐험한다는 테마도 적당히 살아있고요!

30 스카우트 (scout!)

SCOUT (2019)

Weight: 1.44 / 5

한번하면 멈출수 없는 스카우트가 30위 입니다~

한번하고 반해서 바로 샀는데 손패 터는 재미로 아쉬운 시간에 돌리기 좋은 게임입니다 일단 순위권인 이유는 정말 많이 돌렸기 때문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중고로 사서 아쉽지 않을 만큼 돌렸고 요만한 게임찾기도 힘드네요

스웨인님의 코멘트 :

그렇지 스카우트가 순위에 없으면 섭섭하죠! 저는 티츄를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티츄보다 스카우트가 더 재밌어요

29 오크

Oak (2022)

Weight: 3.08 / 5

포인트 샐러드 식의 게임에 분명히 빅잼이 아닌데...

하드 전략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데 포지셔닝도 애매하지만

드루이드 옷입히는 재미때문인가? 이것 저것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각 턴에 텀도 길어져서 쳐지는 분위기도 있는데?

왜 계속 생각나는지 모르겠는 마성의 게임입니다 (^,^;)

스웨인님의 코멘트 :

나의 드루이드는 뭐다?나무를 뽑아버릴 드루이드다! (그랜라간보신분만 알아볼 드립)

옷입은 드루이드 컬렉팅하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죠! 첫플에 할게 너무 많아서 뭘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다음번에 하면 더 재밌게 잘할거같은 게임! 이런게임이 좋은 게임아닐까요!

28 파크스 (국립공원) + 확장

PARKS: Nightfall (2021)

Weight: 2.28 / 5

예쁩니다 올해 산 게임중에 이쁜순위 1위에요! 게임성은 와!!!대박!!!이라고 하기에는 슴슴하네요 하지만 국립공원에서 하이킹하는 테마가 좋고 끌립니다!

엄청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슴슴하지만도 않아요 확장이 껴서 업그레이드된 연도카드 덕에 카드 달성의 재미도 올라갔구요

스웨인님의 코멘트 :

출시될 때부터 긱이랑 인스타에서 맨날 보면서 앓던 게임이지만 아직도 하지못한 그 게임.....

한글판 안나오려나요. MTS보고계십니까? ㅠㅠㅠㅠ

27 카네기

Carnegie (2022)

Weight: 3.83 / 5

새로운 푸코의 느낌이랄까, 모난 것 없는 게임이고 재미있게 했지만 초반 일꾼을 잘못

보내놓으면 돈도없고 자원도 없어서 너무나 힘듭니다 ㅠㅠ

분명 재미있는 혁신의 게임이 맞는데! 오프 첫플의 숨막힘이 남아있어서 하려면

각잡고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ㅎㅎ 하지만 노선을 이어 나간다던지 기부라던지

재미요소는 확실해서 낮긴하지만 순위권입니다!!!

스웨인님의 코멘트 :

정말 초반 일꾼파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뿌리고 적당히 엔진도 만들어야하는

제가 잘 못하는 게임류........그래서 제 순위에는 없다.ㅋㅋㅋㅋ하지만 샀으니 내년에는 순위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고요!

26 세자매

Three Sisters (2022)

Weight: 2.78 / 5

나..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경작한다고 하면 일단 마음이 갑니다

산에 가는거, 농장가는거 막상 엄청 싫어하면서 요런 테마의 게임은 일단 호감도가 올라가요ㅎㅎ

비가 올때 내가 심은 옥수수와 콩들이 마구마구 자랄때의 기쁨! 롤앤라이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요건 테마때문인지 재미있게 했어요

스웨인님의 코멘트 :

'비가 온다' 라는 반가운 소식을 게임에서 이렇게 잘 써먹다니 , 이 작가 정말 재치가

있다고 느꼈어요, 사랑스러운 컬러와 디자인도 좋고요. 내 식물이 마구마구 자라서

덩굴이 이어지면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점수와 별개로요 ㅎㅎㅎ

25 칸반EV

Kanban EV (2020)

Weight: 4.34 / 5

비딸은 말해뭐해 천재지요,

특히나 요 칸반은 보드게임의 액션에도 설득력을 더해줘서 어려운 비딸게임중에

그나마 접근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웨더머신은 뭐랄까 직관적이지 않았다?라는 느낌

이 큰데 칸반에서의 돌아다니는 산드라 여사님은 좀 더 직관적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이야기로 풀어냈을 때 부서내에 상황에 따라 인사평가에서 감점을 준다는 식의 좀 더

설명하기 쉽고 액션 하나하나 다 연관된 느낌이 주는 완성도 높은 게임같아요!

산드라여사님 눈치보느라 여기저기 치여서 액션에 제한되는것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스웨인님의 코멘트 :

산드라 피하겠다고 아래부서갔다가 다들 위에 몰려서 산드라 아래로 내려와서 낭패

를 본게 도대체 몇번인지. ㅋㅋㅋ이런 기믹을 생각하다니 비딸은 천재예요!

24 빌리지

Village (2011)

Weight: 3.07 / 5

처음에 빌리지를 처음접했을 때 재미있었던 부분은 큐브를 보통 놓으면 액션을 하는데

반대로 큐브를 빼면서 액션한다는 부분인데요,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어요

주사위 빌리지도 가볍지만 요 빌리지만의 주는 느낌이 있어요

세월이 흐르고 이야기를 남기지 못하고 무명의 무덤에 묻힐 수 도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일꾼들 뭔가찡함..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판되는 빌리지도 궁금

하지만 이 버전의 빌리지도 애정이 가서 좀 오래도록 가지고 있을 게임같아요

스웨인님의 코멘트 :

이건 제가 해보지 않았지만 명성을 많이 들었지요! 죽어서 무덤에 간다는 개념이

하지 않은 저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던 게임이에용

23 스플랜더 듀얼

Splendor Duel (2022)

Weight: 1.97 / 5

2인게임은 예전에 라이트한 게임으로 즐겨쓴데요 타르기, 세듀에 이어서

2인플 제왕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세개의 종료조건도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흘러가구요

항상 똑같이 전개되면 스플랜더에 지쳤다면 츄라이츄라이 해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상대편의 보석을 가져오는 액션이 생겨서 상대가 가진 고급 보석을 훔치는!!!!!

적재적소에 가져오는!!!!! 요 재미도 엄청 납니다

스웨인님의 코멘트 :

훔치는!! 가져오는!! 우오오오오!! 못참지!!!!가 아니고 빡치는...?

저는 듀얼은 안하는게 낫겠네요...내 정신건강 소중해.

22 테오티우아칸 (풀확장)

Teotihuacan: City of Gods (2018)

Weight: 3.78 / 5

작년이라면 상위권이였을 테티칸이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네요

t시리즈 중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데 이번해는 한번밖에 못해봤어요 ㅠㅠ

내년에 나올 틸레튬이 테오티우아칸을 대신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욧

스웨인님의 코멘트 :

테티칸 마스크 테크 한번 가져야지요! 23년 1월에 꼭 한번 돌려보자구요.

테티칸이 22위라니 과연 위에 무엇이 있길래?

21 촐킨 : 마야인의 달력

Tzolk'in: The Mayan Calendar (2012)

Weight: 3.67 / 5

보린이 시절 처음 하고는 이게 뭐야? 뭐야 벌써 끝났어? 하면서

재미를 못느꼈던 게임입니다 보드게이머 3년이 지나 다시 해보니 와 ..너무 재밌네요!!!

고전명작에는 이유가 있다며 바로 중고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콤보 터지고 우아아 점수 빵빵터지는 게임들을 선호했다면 보드게이머 연차가 쌓이며 점수가 나지 않아도 빡빡함의 재미를 알아버렸네요

달라진? 성장한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한 t시리즈의 원조 촐킨!

내년에는 순위가 올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스웨인님의 코멘트 :

촐킨 시스템 진짜 신선했어요! 규칙설명해주셨던 멜로대디님 말대로 잘하기 참 어려운게임.....

트랙이 강한건 확실한데 다른 테크로도 점수를 또 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다음엔 확장을 넣어서 해봐요!

20 비뉴스 디럭스

Vinhos Deluxe Edition (2016)

Weight: 4.06 / 5

저의 첫 비딸게임인데요 할때마다 재미있고 할때마다 신선함!

비티컬쳐다음으로 즐긴 와인컨셉의 전략게임이였는데 반해서 중고로 바로 샀습니다

이 밭 저밭을 사는 재미도 있고 품평회준비도 재미있구요

날씨에 따라서 변모하는 숙성도도 재미포인트 입니다 말해뭐해 게임이죠ㅠㅠb

게임성도 게임성이지만 색을 참 잘 뽑은 것 같아요 드럼통 색들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너무 재미있는 비딸게임이지만 순위가 높지 않은 이유는 모임원들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여서 같아요 (제가 룰마하기 벅차함 ㅠㅠ)

보드게이머 몇 년이면 비딸게임 룰마도 아무렇지 않게 할수있을랑가 모르겠네요-_ㅠ

스웨인님의 코멘트 :

모임원을 구해서 규칙설명하는 어려움- 인정합니다. 확실한 룰마스터가 있다는게 얼마나 축복인가!

비뉴스 진짜 신기해요. 어렵고 빡빡한데 집에올때 자꾸 생각납니다.

와인병컴포 바라보며 흐뭇해보기는 또 처음이네

19 글래스로드

Glass Road (2013)

Weight: 2.97 / 5

이 카드 가지고 있는 사람 이상한 사람이야 진짜! 변태야변태! 했는데 있더라구요

꼭 왜 구덩이전문업자 카드 다 들고 있냐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지 노노~ 가볍게 모임사람들과 하하호호 즐기기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캬 20점 언제 넘어볼랑가요~

스웨인님의 코멘트 :

네 그 이상한 사람 저고요, 제 옆에 있는 사람이고요, 식빵님이십니다.

18 로렌초

Lorenzo il Magnifico (2016)

Weight: 3.30 / 5

언제해도 재미있는 로렌초! 가문조합으로 친구들과 모임분들과 해도 너무 재미있구요

파찌확장 넣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랭킹글을 쓰다보니 저는 시모네의 짱팬인듯요..^^; 팬클럽 들어야할듯.. ㅎㅎ

스웨인님의 코멘트 :

파찌를 넣으면 느낌이 바뀐다고 해서 궁금은 한데, 인터랙션이 강해질라나요.

식빵님의 컴포업글로 더 기분좋게 플레이했던 로렌초! 제 순위에도 있어요!

17 차가운각하

(차가운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리테마버전)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웃으며 한 게임입니다!!

멤버도 친한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온갖 드립들이 난무하고 허경영을 들고

전두환인척 하는 재미!!!!! 와-잊을 수 없네요........온도습도 완벽...............☆

구하고 싶어서 보라 중고장터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에게 좀 팔아주세요~

스웨인님의 코멘트 :

백두혈통 날래날래 쳐나오라우! 각하에게 빵야빵야빵야!

진짜 리테마 기가막히게 잘한게임 인정!

16 다음역 : 런던

Next Station: London (2022)

Weight: 1.30 / 5

제 동심을 자극하는 게임이에요 색연필을 들면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점수가 크게 나지도 않는데 그냥 색연필을 들고 노선을 이어나가며 색칠해 나가는 기분이 좋아요

게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게임입니다아-

스웨인님의 코멘트 :

색연필 네자루를 바꿔가며 라운드를 진행한다는게 참 귀엽고 센스있게 느껴졌던 게임!

언어요소도 크지않고 가격도 괜찮을때가있어서 아마존에서 구매할법하죠!

<< 16-31위 정리 >>

같이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순위권에 들어온 게임들이 많이 겹치네요^,^

해지만 그만큼 재미있다는 것....

요렇게 보드게임 연말정산 하는 느낌 너무 좋습니다♥

이번 한 해 함께 놀아준 친구들, 스웨인님을 포함한 모임원분들께 감사합니다!

1위-16위도 다음 게시글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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