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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스레 "제도결전 옥타비아" 플레이 후기 입니다. (스압주의)

쉘링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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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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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개인적으로 일이 바쁜관계로 시간이 없다가

오랜만에 이세계 언어가 되는 친구들과 시간이 맞아서

이틈에 도라스레 신작 "옥타비아"를 테플겸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확장이고 비슷한 흐름이면서 전혀 다른 형태의 게임진행이라 플레이 시간도 후기 작업도

오래걸렸네요. 사진 남겨봅니다.

이번에는 거대한 제도맵에서 플레이하다보니 플레이어들을 "제성"이라는 곳에서 놓고 시작합니다.

(저는 표현이 미묘해서 "제도성" 이라고 부르네요.)

그리고 바로 헌터 이동 차례에 "6"이 나와서 드래곤 게이지에 도달.

새로운 드래곤 도착!!!

삼림용?? 이라고 하는데 친구들이 그냥 숲의 드래곤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용이 등장한 지역과 인접 지역에 사진처럼 숲타일을 놓습니다.

(이래서 숲타일이 있었던 이유였네요. ㅋㅋㅋㅋㅋ)

메카닉 혼자서 용을 토벌하려고 공격!!!!

이번에는 확장인 "제도결전 옥타비아"는 렘페이지가 바로 도달해도

드래곤과 결전이 아닌 그 이전에 하수인 같은 "팔룡장"과 드래곤 레기온들을 처치하고

그래야만 흑막인 용황이 등장하는 형태라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님 밸런스 패치는 하고 게임 내시는거 맞죠???)

우선 위협적인 드래곤 부터 처리하기 위해서 화염룡과, 암흑룡을 집중공격합니다.

용황 드래곤과 싸우기 전에 드래곤레기온 들과 전투가 조금 애매한점이 연계공격이라던가

협력 부분요소가 룰북에 잘 써있지 않는건지 아니면 애시당초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전투가 힘들더군요.

(이세계 언어를 아는 친구들도 내용이 없는것 같다고 하네요. 이건 추후 작가분께 물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원흉인 드래곤 토벌은 커녕 그의 수하들을 잡지도 못하고 패배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도라스레 신규 맵확장인 "제도결전 옥타비아"는 기존에 모험만 즐기는 패턴이

지루하거나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신분들에게는 해볼만한다고 생각이들었던 확장이었습니다.

거의 용과 전투에만 신경을 쓸 상황이 많았고(그러지 않으면 여러가지 패널티가 피곤합니다.) 퀘스트도 존재하지만

레벨 2짜리 퀘스트가 상당히 여기저기 장소에 배치되는등.

팔룡장을 잡지 못하면 발동하는 패널티등 여러가지 신선한 요소가 추가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난이도는 극악입니다. 주사위 운이 좋아도 더 악날한 게임이 된것 같다는... ㅂㄷㅂㄷ!!!)

그래도 해보시고 기존에 도라스레를 하면서 여기저기 이동하는게 귀찮으셨던 분들이나

여행하는 맵확장이 별로이거나 지겨우신분들이라면 이걸 구매해서 해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옥타비아는 다른 확장을 다 사용할수 없기때문에 인원도 최대 2~8명 까지라 인원수도 적당합니다.

저는 다음에 또 파티가 많이 잡히면 또 후기를 조심스럽게 남겨보겠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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