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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보여 EP.105

1,533 조회

2022.11.29 19:57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백 다섯 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11월 26일 신촌 보드웨이 정모

<코드네임>

신입분들도 있고 다같이 한 번 하고 찢어지는게 나을거 같아서 무난한 코드네임을 골랐습니다

(코드네임은 문제 맞추는건 재밌는데 문제 내기는 죽어도 싫어요ㅎㅎ)

요즘은 코드네임은 문제 맞출 때 옆에서 지방방송 키는 재미에 하는 거 같아요ㅋㅋ

말 같지도 않은 이유 들어가면서 이거라고...ㅋㅋㅋㅋ

근데 이 날은 2번째 만에 폭탄을 고르질 않나 상대방 정답을 맞춰주질 않나 정답도 떠먹여주고... 난장판을 거듭하면서 이래저래 게임이 많이 꼬였습니다ㅠㅠ

당분간 코드네임은 봉인을...ㅎ

<윙스팬+유러피언+오세아니아+아시아>

네스팅박스 구매 후 첫 개시입니다

박스가 너무 커서 보유한 코끼리백에도 안 들어가서... 코보게 백에 들고 왔습니다... 크기가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막상 박스 내부는 많이 비어서 빨리 확장들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첫 게임은 초심자 두분과 진행을 했는데 게임 후반이 되어서야 게임을 이해하셔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무의식중에 나온 재밌다는 한마디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뽑은 목표가 조란학자여서 알테크로 달렸고 마지막에 나온 카카포도 다행히 알 관련 목표가 나와서 3점을 챙겼습니다

그 외는 새 점수에 치중을 했고 라운드목표는 단독 1등이 없어서 다행히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아시아확장에 들어온 새로운 알이 빨간색인데 팥처럼 생겼네요ㅎㅎ

아시아확장으로 추가된 새는 도박성이 강한 새들이 많습니다

주사위굴림을 시도해보거나 하는 새가 있는데 기존 사냥능력보다는 보정이 조금 더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된 군집확장은 동시진행과 구역을 나눠서 컴포와 카드를 공유한다는게 핵심인데 인원이 많으니 구역별로 나누는건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진행은 제가 평소 윙스팬 할 때도 하는 룰이라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ㅎ

결국 윙스팬 7인플은 개인적으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아시아 확장은 카드 추가에 만족해야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듀엣모드는 해보고 싶네요

아시아확장에 추가된 개인판 일러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데 이제 오세아니아확장 보드판 일러도 조금씩 질려가게 되네요...ㅎ

<링코>

윙스팬이 끝나고 다음 타임 기다릴겸 간단하게 돌려보았습니다

초반에 11 4장과 4 5장을 회심의 카드로 내리면서 치고 나가서 견제를 당하느라 다른분이 조용히 손패를 털고 끝냈습니다ㅠㅠ

<윙스팬+유러피언+오세아니아+아시아>

다른 분들과 윙스팬을 한 번더 돌렸습니다

네스팅박스 챙겨나오면서 못해도 2번은 해야지 했는데 목표는 일단 다 했네요

이번엔 강의 윙스팬 오름차순 목표를 위주로 플레이를 했고 나머지는 점수는 처참했네요...

새 능력도 잘 활용을 못 했습니다ㅠㅠ

승패를 떠나서 플레이가 재밌었으니 만족합니다

<푸에르토리코>

고전명작 푸코입니다만 저는 근데 푸코의 재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초반에 돈이 안 모여서 담배공장 가동이 늦어지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빠르게 담배공장을 돌려서 이득을 봤어야 하는데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

<아크노바>

간만에 아크노바를 돌려보네요 +_+

초반에 아프리카를 빠르게 점수먹고 점수를 더 내러 올라가려는데 이번에 초반에 협회를 안 뒤집어 놓아서 자매동물원 추가수급이 딜레이가 되면서 게임이 쳐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포식자 자리도 뺏겨 버렸네요ㅜ

운좋게 방생카드가 좀 잘 짚혀서 그걸로 점수를 좀 냈습니다

점수 주는 동물과 후원자카드를 깔아서 추가점수도 냈고 다만, 이번에도 종료점수가 좋지 못해서 결국 보존프로젝트를 많이 들어간 분에게 1점차로 역전 당했습니다...

협회를 초반에 안 뒤집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결국 자매동물원을 가져오려면 협회를 뒤집긴 해야되서 초반 후원자가 능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자금이 여유로워서 동물입양에 부담이 없었던 점은 좋긴 하네요

다음엔 다른 루트를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바쁜 일정이 끝나서 당분간은 모임에 더 많이 집중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양한 후기로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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