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후기 (체험단)
* 요람에서 무덤까지 *
[후기에 앞서]
이번 게임은 특별하게도 보드엠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좀 더 빨리 써보고 싶었지만, 2인플을 제외한 다양한 다인플 후기 및 체험을 종합해보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렸네요.
[간단한 소개]
이 게임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게임 종료시 감점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내 앞에 놓여진 두자리 숫자가 특정 조건에 의해 100이 넘게 되면 라운드가 종료되며, 내 차례가 되면 카드를 1장 만을 사용하여 내 양 옆 플레이어의 숫자를 올리거나, 나의 숫자를 올리거나
특수한 효과의 카드를 쓰는 행동을 하고 핸드가 4장이 되도록 보충받는 식으로 간결하게 진행됩니다.
[장단점]
장점은 비교적 간결한 룰에 있습니다. 특수카드 4종이 있지만 한 번 설명을 들으면 쉽게 이해가 되는 정도이고, 양 옆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인터렉션이 가능하며
특수카드를 통해 양 옆이 아닌 플레이어에게도 인터렉션이 가능한 점이 파티파티함을 더해줍니다.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는 있지만 늘어지는 경우는 크게 없을 정도로
비교적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일단, 초기에 받은 카드가 낮으면 압도적으로 유리한 진행이 가능한 것부터 운 요소가 너무 많이 작용한다 입니다. 물론 파티게임이니까 충분히 감안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카드의 질이 안 좋은 편입니다. 카드를 퀄을 크게 따지는 플레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은 처음 만질때부터 약간 질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합]
파티게임답게 운 요소가 많이 작용하고 게임 별로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었지만, 덱이 떨이지면 끝나는 등으로 늘어지는 부분을 어느정도 차단한 점 등
해본 분들 대부분 만족한 휴대성도 게임성도 가벼운 파티게임으로 손색이 없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