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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툼 체험 및 3인 플레이 후기

2,537 조회

2022.11.20 23:08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저번에 너무 마음에 드는 게임을 발견해서 진정하지 못해서 찬양하는 글만 써버렸더라고요..!!

다시 글을 쓰기전에 틸레툼이 너무 하고싶어서 결국에 지인한테 틸레툼 빌려서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앍하앍.. 틸ㄹ..ㅔ..툼...하앍....

틸레툼 룰

한 게임동안 4라운드가 진행되고 각 라운드에는

1. 준비 단계

2. 액션 단계

3. 왕 단계

4. 축제 단계

5. 정리 단계

인데 사실 액션 단계 말고는 점수 계산이나 세팅, 정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준비 단계

주사위를 인원수 곱하기 3하고 +2 개의 주사위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선플레이어가 굴린 뒤 보드판에 배치합니다!

2. 액션 단계

기본적으로 선택한 액션의 주사위 색깔과 눈금에 따라 자원을 얻고 7-주사위 눈금 = 액션 수(AP)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하늘색 주사위 5를 고르면 철 5개를 얻고 7-5 = 2개의 액션 포인트(AP)를 얻습니다!

액션에 따라 할 수 포인트를 어떻게 쓸지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해당 액션에 보너스 타일이 있는데 이 보너스 타일은 해당 액션을 처음하는 플레이어가 가져갈 수 있어서 선플레이어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 모든 기본 자원 1개씩은 똑같고 돈을 턴 순서에 따라 1,3,5,6 을 받고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2-0. 부패 토큰 공개(1라운드에 3턴이니 총 3개 공개되며 0~2 숫자가 있음)

매턴 시작마다 공개된 부패 토큰 숫자만큼 왕 트랙 감소

2-1. 건축가 액션

1AP : 건축가를 인접한 1칸으로 이동

1AP : 건축가가 있는 도시의 대성당에 기둥 1개 설치

1AP : 건축가가 있는 도시의 보너스 타일 1개 얻기

2-2. 상인 액션

1AP : 상인을 인접한 1칸으로 이동

1AP : 상인이 있는 도시에 교역소 1개 설치

1AP : 상인이 있는 도시의 보너스 타일 1개 얻기

2-3. 인물 액션

1AP : 인물 보급처에서 인물 타일 1개 얻기

1AP : 인물 보급처를 갈아엎고 다시 배치

1/2/3AP : 개인 보드에 인물 타일 배치하기

2-4. 계약 액션

1AP : 자원 1개를 다른 자원 1개로 변경 - 첫번째 교환 시 추가로 원하는 자원 1개를 더 얻는다

?AP : 계약 보급처에서 해당하는 AP 지불하고 계약 타일 1개 얻기

2-5. 왕 액션

?AP : 자신의 왕 트랙을 올린다

2-6. 조커 액션

위 액션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모든 AP를 그 액션의 AP로 사용

기본적으로 위에 6개의 액션이 있고 각 액션에 AP 사용하는 방법이 저렇게 있어서 생각할게 많습니다

그리고 저 액션을 하는 도중에 얻는 보너스 타일이나 인물타일 효과로 다른 액션의 AP를 얻는 경우도 있어서 생각할게 정말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복잡하지도 않고 그래서 저번 글에 말한 참조표가 있으면 저 위 액션들을 보면서 할 수 있고 저거 말고 많은 프리액션들도 참조표에 나와있어서 놓치지 않고 생각할 수 있어서 생각한데로 콤보가 터지면 정말 짜릇합니다ㅋㅋㅋㅋ

3. 왕 단계

가장 오른쪽에 있는 플레이어는 보너스 타일을 얻고 각 플레이어가 있는 트랙 위치에 따라 점수를 얻거나 잃습니다

4. 축제 단계

각 라운드마다 축제 = 미션이 일어나는데 이게 기존 게임과 다르게 축제가 일어나는 도시에 상인이 있거나 그 도시에 교역소가 지어져있어야지만 축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매 게임마다 깔리는 타일이 달라져서

5. 정리 단계

자세히는 룰북 참조하시면 되는데 그냥 사용된 주사위 다시 넣고 이거저거 정리하고 다시 1번 준비단계부터 해서 다음 라운드 시작합니다!!

프리 액션

기본적으로 자신의 차례에 가능한 프리액션들 입니다

돈 2원을 다른 자원 1개로 바꾸기

계약 타일 달성하기

개인보드에 문장 배치

보너스 타일 사용하기

기둥이 지어진 도시에 있는 대성당 타일 얻기

더 있던가 싶은데.. 룰북 보시면 하나하나 다 따로있어서 찾아봐야될겁니다 그래서 참조표가 정말 좋다고 얘기한겁니다..!

지금까지는 게임 룰에 관해서 적어봤다면 이제 플레이한거에 대해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틸레툼 플레이(사진 밑에 플레이 글 있어요..)

1. 테마성

테마는 사실 잘 안느껴짐..ㅋㅋㅋㅋㅋ

뭐 부유한 상인을 맡는다는데 사실 모르겠어요..

2. 게임성

정말 잘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잘 만들었어요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건 축제(미션)에 따라서 게임 스타일이 달리지더라고요

저번 페스타 체험에서는 축제가 인물 관련된 미션이라서 다들 인물 액션에 집중을 하고 계약도 점수가 작은 계약서는 인기가 없고 큰 점수 계약서만 가져갔었는데

이번 3인플을 할 때는 축제 3개가 계약서 관련 미션이 나오니 작은 점수 계약서를 빨리하고 맵 이동이나 건축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현재까지 저와 같이 게임을 했던 멤버들은 다 구매를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점수를 꾸준히 벌면서 나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자원을 많이 받아서 점수가 많이 못올라가던 사람도 그 자원으로 뒤에 잘 굴리면 점수가 순식간에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게임이 점수가 펑펑 잘터져서 그런지 저번 체험때도 2라운드하고 104점을 받았고 3인플로 4라운드하고 236점 받았습니다 후후..!

그리고 처음엔 선플레이어가 굉장히 유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했을때는 2등으로 플레이하다가 꼴찌로 플레이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선플레이어로 시작했는데 엄청 불리하다!!!까지는 아니더라고요 아마 상황에 따라 유리하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3. 난이도

위에서 말한듯이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그런지 게임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빠르게 되더라고요!

다른 게임에 비해 아이콘만 봐도 대부분 이해가 되어 문제 없이 진행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액션을 고르더라도 AP와 보너스 타일 이런거로 인해서 생각할 경우의 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효율적인거 위주로 생각하면 최대한 줄어들지만 그래도 너무 생각할게 많아서 그런지 장고 요소가 충분히 생기더라고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하면 편한데 이기기 위해서 생각하면 쉽진 않습니다!

4. 컴포넌트

그냥 평범..? 주사위 색깔은 이쁜데 그 색이랑 자원이 헷갈리는 부분이 조금 아쉬운데 그 외에는 다 괜찮았습니다ㅋㅋ

5. 다시 플레이 할 의향

무적권 있습니다..! 체험 2라운드 1판과 3인플 1판 했는데 너~~~무 재밋었습니다

같이 했던 인원도 가기전에 또 언제 틸레툼 돌릴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그분도 굉장히 좋아하셨고 저도 또 하고 싶더라고요..!

일단 룰마로써 룰 설명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언제든 부담없이 꺼낼 수 있는 게임이라 편하게 꺼낼거 같습니다!

버라지, 테티칸, 골렘 정말 재밋는데 룰마로써 꺼내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틸레툼은 룰마로써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그런지 다시 하고 싶은거 같습니다ㅎㅎ

6. 구매할 의향

당연히 무적권 삽니다

말해서 뭐합니까.. 한글판 기다리면서 다음주에도 틸레툼 돌려볼까 합니다 다음주는 2~3판을 돌릴 수 있기를..! 둑흔둑흔..

7. 이런 분들한테 추천 드릴거 같아요

순간순간 이거저거 생각하고 계산하는거 좋아하시는분들?

빡빡한 견제가 없는 전략을 원하시는 분들?

자원 모아서 한번에 빵빵 터트리는거 즐기시는 분들?

마지막으로 혹시나 궁금한 요소가 있으신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에 한해서나 제가 느낀 부분에 한해서 답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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