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사갔다는(?) 갱오브다이스 간단후기
재밌는데 왜 후기가 없는지~
브라스버밍엄, 버라지 같은 빡 전략게임을 한후 심신이 지쳤을 때 생각나는
디저트 같은 주사위 필러게임!
바로 그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게임, 갱오브다이스.
또 크니치아! 다산왕이지만 그래도 기본 평타는 치는 레전드니까~ 믿고 감.
역시.. 수많은 야찌류 필러게임 중에
이 갱오브다이스도 충분히 상위권에 들만한 재미를 주었다.
가방을 열면 룰설명이 나오는 센스있는 룰설명서에,
게임투껑에 간지나는 갱단두목 가슴에 달린 장미문양 만두로고는 크..
만두로고 볼때마다 든 생각이지만 분명 센스쟁이 한명이 있음.
이번 2022 페스타에 토요일에 가수 넉살이 가족과 함께 왔다는?
소식을 여기저기서 들었다. 그런데 아스모디 매장에도 들렀나보다.
지인의 제보에 따르면 그곳에서 갱오브다이스를 샀다고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충분히 가족들이 하기에도 부담없는 주사위겜으로 괜찮다.
게임방식도 간단하다.
폭탄카드를 1장 오픈한 후 차례대로 원하는 만큼 주사위를 들고 3번까지 주사위를 굴려 눈의 합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 근데 중요한것은 주사위의 결과값이 폭탄카드 이상을 넘어가면 이번 라운드는 그냥 탈락! 따라서 카드의 조건을 본 후 주사위를 몇개 굴리면 조건을 넘어서지 않고 최대값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 선부터 차례대로 하면 선이 하는 것 보고 주사위를 더 쓸지 덜 쓸지 판단할 수 있어서 좋지만, 주사위 눈의합이 같다면 주사위 많이 쓴 사람이, 그것도 같다면 선이 이기므로 더 배팅을 할지 그냥 포기하고 1개만 걸지 고민하는 재미도 있다. 라운드 승자가 사용된 모든 주사위를 가져간다.
12라운드 경쟁 후 주사위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
꿀잼포인트 중 하나는 3번 다 굴리지 않고 조건이 되면 즉시 터지는 폭탄카드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주사위 3개에 해당하는 토큰도 있는데, 마지만 세 번의 라운드는 토큰 1개. 2개. 3개를 보너스를 주니 막판 대역전극이 일어나기도 한다.
토큰3개(주사위9개에 해당)가 보너스로 걸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11이상이면 폭발' 카드조건인데 딱 10이나와 대박!!
다음 사람은 주사위 7개를 굴려서 10이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 지면 쪽박!
역시 크니치아옹.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간간히 보겜 돌리는데, 당분간 커피내기는 이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