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의 2022 Top 100 - #90 ~ 81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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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9 오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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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top100 두 번째 글로 왔습니다!! ㅎㅎ

이번 순위는 다시 보니 순위가 대폭락한 게임들이 많네요...ㅎㅎ

최근에 못 돌린 게임들 위주로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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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2022 Top 100 - #100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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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위 빌리지

*2019 top100- X

*2020 top100- 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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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76위(-14)

90위는 [빌리지]입니다. 아직 한글판이 없고 2~4인이(확장 넣으면 5인) 가능한 게임입니다.

한마을의 가문이 되어서 그 가문의 일대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이에요. 일꾼 놓기 게임인데 일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죽기도 하고 또 그 죽는 게 어디서 죽는지에 따라 연대기 다른 곳에 작성돼 죽는 것도 잘 죽어야 된다는 인생의 교훈(?)을 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저에게 빌리지도 꾸준히 순위가 내려가네요...! 여전히 독창적인 일꾼 놓기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잊혀져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온지 10년이 넘기도 했고 또 그만큼 좋은 일꾼 놓기 게임이 많이 나오기도(정확히는 제가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했으니 말이죠... ㅎㅎ 못 돌린 지 좀 되기도 했고요... 아마 내년에도 못하면 순위가 간당간당 할 것 같네요. 물론 지금도 누군가 하자고 하면 무조건 할 게임이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한글판은 도대체 언제...ㅠㅠ

라고 썼는데 빅박스 한글판이 드디어 나오는군요!!! 게다가 새로운 확장도 포함이라는데..!! 내년이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너굴너굴님: 저도 참으로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다양한 일꾼 놓기 게임이 계속 나오다 보니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못 해본 확장도 있어서 리스트에 올라갈 기회를 한 번 더 줄 수 있긴 하지만... 그러기엔 올해 재밌는 게임을 너무 많이 해보았네요. 내년을 다시 노려봐야겠어요.

대오: 내년에 나올 빅박스를 기다리시죠!! 새로운 확장이 있다고 하니 기대 중입니다!

89위 워 체스트

*2019 top100- 16위

*2020 top100- 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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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45위(-44)

89위는 [워 체스트]입니다. 아브락서스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이에요.

팀전 혹은 1대1로 가능한 추상 전략 백빌딩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2인 기준) 4개의 병력을 정하고 그 병력들을 이용해 상대방보다 먼저 6개의 지역을 점령하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각 병력마다 특성이 달라서 어떤 병력 조합인지에 따라 전략과 상황이 달라져 재밌는 게임입니다.

사실 100% 추상 전략이라고 하기엔 약간의 운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는 계산이 가능하기도 하고 또 이 게임의 백빌딩 방식에서 나오는 전략성이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잔룰이 적어서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워 체스트도 최근에 돌리질 못하기도 했고.... 이 게임도 빌리지랑 느낌이 많이 비슷하네요...ㅎㅎ

너굴너굴님:게임은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좋아하는 데다 잘하는 게임 2. 좋아하는데 못하는 게임 3. 싫어하는데 잘하는 게임 4. 싫어하는 데다 못하는 게임 제게 워 체스트는 2번에 해당하는 게임이에요. 다만 아무리 열심히 해보려 해도 언제나 패만 적립 중이라... 점점 4번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_-;; 내년엔 100위 내에 머무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오: ㅎㅎ 저도 굳이 나누자면 2번이긴한데 져도 재밌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지라...ㅎㅎ 근데 저도 내년엔 top100 안에 있을지는 장담을 못 하겠네요...! ㅎㅎ

88위 7원더스

*2019 top100- 22위

*2020 top100-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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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53위(-35)

88위는 [7원더스]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7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드레프팅 게임을 좋아한다면 싫어하기 힘든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7원더스입니다. 3시대동안 카드를 받고 한 장씩 골라가면서 그 카드를 쓰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에요. 몇 명이서 하던 비교적 짧은 플레이 타임에 점수를 내는 방식이 여러 가지라 약간 선택의 재미도 있는, 찹 좋아하는 게임입니다만,

순위가 많이 떨어졌네요....ㅎㅎ 사실 요즘에 많이 못 한 것도 있긴 하지만 7 원더스는 그거보다도 본판만 하게 되니까 좀 질리더라고요....ㅠㅠㅠ 리더스라도 넣고 돌린 게 언제인지....ㅠㅠ 그래도 신판은 아레나로 그래도 어느 정도 해봤는데 말이죠...ㅎㅎ 내년엔 순위가 더 떨어질려나요...??

너굴너굴님: ... 제가 지금 리스트를 잘못 보고 있는 건가요...? 7원더스가 여기에...? 이 많은 게임 중에 88위...? 77위도 아니고 88위...!? 여러분. 아무리 게임 취향이 백인백색이라지만 저는 이 게임이 여기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오: ㅎㅎㅎㅎ 저도 순위가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요...ㅠㅠㅠ 하지만 이제는 본판만 하기에는 너무....ㅠㅠㅠㅠ 물론 아레나로 가끔씩 돌리긴 하지만요....ㅎㅎ

87위 더 마인드

*2019 top100- 24위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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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50위(-37)

87위는 [더 마인드]입니다. 팝콘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오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보드게임으로 이런 느낌의 재미도 줄 수 있구나,,,,'라고 느낀 게임입니다. 점점 레벨이 올라갈수록 그 레벨을 통과해 나가는 성취감이 진짜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그 목숨을 하나도 안 잃고 높은 레벨을 통과했을 때 그 성취감은....ㅎㅎㅎ 예전에는 4인이 해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2인도 오히려 나쁘지 않더라고요! 커플 게임으로도 좋았습니다.

사실 [더 마인드 익스트림]도 최근에 해봤는데 사실 더 마인드랑 진짜 너무 비슷한 느낌이라 더 할 말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더 마인드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순위가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내년에 자주 졸리면 더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게임이에요!!

너굴너굴님: 6단계 이상을 넘어가보지 못한 게임... 이걸 깨라고 만든 건가 싶은 그런 게임. 이상하게 저는 더 마인드와 하나비를 자꾸 비교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전략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하나비가 좀 더 재밌는 것 같아요. 하지만 더 마인드가 가진 눈치보기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오: 오오 그러시군요 ㅎㅎ 저도 하나비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하지만 뭔가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건 더 마인드 같아요! 그리고 저도 끙끙대긴 하는데 딱 한 번 2인플로 성공 해봤습니다! 그때 꽤 짜릿했어요 ㅎㅎ

86위 사그라다

*2019 top100- 63위

*2020 top100- 7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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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66위(-20)

86위는 [사그라다]입니다. 만두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확장 넣으면 6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에요.

주사위로 만드는 퍼즐이 재밌는 게임입니다. 10라운드 동안 내 개인판의 공간을 주사위로 채워야 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널널하지만 점점 게임이 흐를수록 자기가 놓은 주사위로 인해서 다른 주사위를 놓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한조건을 잘 신경 쓰면서 배치해야 하죠.

작년에는 순위가 좀 올랐는데 이번에 확 떨어졌네요...! 이 게임은 아무래도 슬슬 내려갈 때인 것 같습니다. 5~6인 확장을 넣든 안 넣든 이게 뭔가 이 게임에 큰 감흥이 없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아직 못 해본 확장이 있는데 이걸로 평가가 바뀔지는 모르겠어요...ㅎㅎ 이렇게 말하고 오를 수도 있으려나요...?? ㅎㅎ

너굴너굴님: 저는 아줄과 인연이 더 짙은 건지 사그라다는 구경조차 못해봤어요 -_-;; 아줄은 4편까지 나오는 반면 사그라다는 딱히 소식이 없는 것 같던데... 이미 충분히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이려나요?

대오: 음.... 충분히 완성된 게임이라고 하기엔 확장이 꾸준히 나와서..... 아줄은 시리즈별로 각각 게임을 할 수 있는 반면에 사그라다는 확장으로만 나와서 그런 걸 수도 있는 거 같아요! 근데 뭐 해외 소식 주워듣기로는 사그라다로 레거시도 나온다나 뭐라나....ㅎㅎ 본판+5~6인 확장의 바뀐 룰로 기회가되면 한번 해조시죠!! 만약 본판만 하실꺼면 2~3인정도로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85위 캘리코

*2019 top100- X

*2020 top100-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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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27위(-58)

85위는 [캘리코]입니다. 팝콘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오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고양이로 위장해 사람들을 머리 아프게 만드는 게임이죠! 3개의 타일을 가지고 시작하고 자기 차례에 그 타일을 내 개인 판중 원하는 곳에 놓고 공급처의 보기 중 하나를 가져오면 되는 간단한 룰입니다만 이 게임도 점점 갈수록 배치를 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머리 쓰는 맛이 있는 게임이에요.

아마 가장 크게 순위가 떨어진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그래도 이 게임이 싫어진 거나 한건 아니고요...ㅎㅎㅎ 안 그래도 다른 게임이 캘리코의 자리를 많이 대체하기도 했고...ㅎㅎ 하지만 그 게임보다 1인플은 캘리코가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해서 조만간 오랜만에 또 돌려봐야겠습니다 ㅎㅎ 만약 내년에 1인플이라도 자주 하게 된다면 순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ㅎㅎ

너굴너굴님: 아, 저는 이 게임을 실물로 해볼 기회가 있었어요.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참 재밌을 거라 생각했는데... 손패에 들어오는 타일의 영향이 너무 커서 즐거운 퍼즐이라기보단 고통스러운 퍼즐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쉽게도 제 리스트에선 영원히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대오: ㅎㅎㅎ 전 이런 퍼즐 너무 좋아요! 머리 아픈 퍼즐!! ㅎㅎㅎ

84위 아줄: 여름 별장

*2019 top100- X

*2020 top100-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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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59위(-25)

84위는 [아줄: 여름 별장]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아줄: 여름 별장은 6라운드 동안 개인판의 칸들을 채워 최대한 점수를 많이 먹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라운드 진행은 아줄과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타일의 모양과 개인판에 배치 밑 점수를 얻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아줄보다는 꽤 복잡한 편이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조커 타일'의 존재가 이 게임을 조금 더 재밌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매 라운드마다 조커 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껴놨다가 원하는 곳에 쓰는 플레이도 가능해져 생각할게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한 번도 못 돌렸네요...!! 아줄 1은 아레나에 나왔던데...!! 그냥 1~4까지 다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너굴너굴님: 다른 아줄 시리즈를 제치고 3이라니... 저는 개인적으로 1과 4가 가장 취향에 맞는 것 같아요. 2와 3은 1에서 살짝 변화만 준 느낌이라... 극과 극인 1 & 4가 좋더라고요.

대오: 오! 전 아줄 1,3,4 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아, 최근에 4를 한번 해봤습니다! 제 취향이더라고요... 조금 더 빨리 해봤다면 제 리스트에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내년을 기대하시죠!

83위 클레임1&2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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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79위(-4)

83위는 [클레임]입니다. MTS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인 전용(1,2 다 있으면 3~4인도 가능) 게임입니다.

몇 없는 2인 트릭 테이킹 카드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이 총 두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단계다 플레이 방식은 똑같지만 첫 단계에서는 내 동료를 만들어야 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첫 단계에 모은 동료로 싸워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라운드를 두 번 하는 거지만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생각해야 될 것도 조금 달라요. 또 한 게임에 모든 카드가 쓰이기 때문에 카운팅을 해서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전 못하지만요...ㅎㅎ

올해는 이 게임을 한 번도 못 돌릴뻔했는데 비교적 최근에 꽤 여러 번 돌릴 수 있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2인 게임이고 가벼워서 카페 같은 곳에서 하기에도 좋은 게임이에요! 트릭 테이킹 게임중에 꽤 쉬운 편이라 추천드립니다!!

너굴너굴님: 정말 몇 안 되는 2인 트릭 테이킹 게임이죠. 저는 굉장히 재밌게 즐기는 작품이지만, 2인의 한계 때문인지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손패를 만드는 과정 + 손패를 사용해서 실제로 득점하는 과정 둘 다 재밌기 때문에 꼭 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오: 그쵸...3~4인 규칙이 있긴 한데... 메인은 2인 게임이라...ㅎㅎ 그래도 다른 2인 트릭 테이킹에 비해 어렵지 않으니 이 게임을 먼저 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82위 아나크로니

*2019 top100- X

*2020 top100-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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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38위(-44)

82위는 [아나크로니]입니다. 코보게에서 출시 예정인 게임이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종족별 비대칭이 있고 오래 걸리기도 하는 꽤 빡센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자원을 땡겨 쓸 수 있는 게 굉장히 테마적으로도 와닿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 근데 사실... 지금 쓰면서도 가물가물해요.....ㅠㅠ 분명 정말 재밌게 했고 다시 해도 재밌게 할 텐데 못 돌린 지 너무 오래되었네요.....ㅠㅠㅠ 그래서 급락했네요... 마치 작년에 [애이언즈 앤드] 같은 느낌이....ㅎㅎ

그래도 한글판이 생산 중이라고 하니 내년에는 한글판이 나올 거고 그럼 조금 더 자주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나크로니]는 돌릴 수만 있다면 순위가 더 오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굴너굴님: 한국에 계신 어떤 분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캐나다에서부터 조심스럽게 들고 갔던 게임이에요. 정작 어떤 게임인지, 어떻게 하는 건지, 어떤 평을 받고 있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_-;; ... 궁금해져서 찾아보다가 매목님의 후기를 보았는데 시간 여행 모듈이란 게 있네요? 갑자기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오: ㅎㅎㅎ 재밌습니다! 오래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꼭 한번 해보시죠!! 아나크로니는 저에게 있어서는 돌리기만 한다면 언제든 순위가 올라갈 수 있는 게임이에요! 근데 아나크로니 같은 게임을 선물해 주시다니....!

81위 카르카손 + 확장1,2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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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81위는 [카르카손]과 확장1+2 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고전 명작이죠.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의 클래식 중 하나라고 불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작성을 하나 두고 자기 차례 때 타일을 하나 뽑아서 룰에 맞게 배치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에요. 중간중간에 배치한 타일에 내 미플도 올려놓아 점수를 벌 수도 있죠.

물론 카르카손을 올해 처음 해본 건 아지만 올해 아레나로 많이 돌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확장 1&2인 여관과 대성당, 상인과 건축가 이 두 확장을 넣고 하니 훨씬 더 재미가 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볼륨도 조금 더 커지고 다른 종류의 타일과 미플이 나와서 타일이 많아졌음에도 불가하고 지루하지 않았어요!

물론 3번째 확장인 공주와 용은 조금.... 결이 많이 다른 확장팩 같긴 했지만요 ㅎㅎ 딱 2인으로 확장 1&2 넣고 하기 좋더라고요 ㅎㅎ 내년에도 리스트에 있을지 스스로도 기대가 되네요 ㅎㅎ

너굴너굴님: 와... 얼마 만에 보는 카르카손인가요. 골목길을 누비다가 어릴 적에 자주 가던 문방구에 들린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전혀 즐기지 않는 작품이지만 나중에 자녀들 머리가 크기 시작하면 다시 이 작품으로 돌아오겠죠.

대오: 와 저도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근데 그 문방구가 예전과 그대로인데 조금 더 좋아진? 음식점으로 치자면 어릴적 자주 갔던 분식집을 다시 가니 더 매뉴가 많아진 느낌이랄까요?? ㅎㅎ 커플 게임으로도 좋을 것 같아 다음에 짝꿍이랑도 돌려보려고 합니다...! ㅎㅎ

두번째 글도 끝났네요 ㅎㅎ

그럼 전 다음 순위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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