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마 간단 개봉/정리 후기 겸 노하우겸..
게시판 카테고리 설정이 제대로 된 건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언제나 여러분들 보다 2년에서 4년정도 늦게 게임을 접하는 보드게이머 거의오트 밀 입니다.
이번엔 디워마를 구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pc로 할 때 게임이 너무 어렵고, 한창 화려한 액션게임류만 하던 때라 생존을 테마로 한 게임에서 무엇을 즐겨야하는지 도저히 느끼지 못하여 한번의 죽음 후에 바로 삭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많은 게임을 접하며 어느정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된 지금 룰북만 읽어보았는데 너무 흥미진진하고.. 제가 극공감몰입형의 F인지라 기대가 됩니다.
이제 개봉을하고 정리를 하려는데.. 트레이가 너무 카드랑 핏하게 제작된거같아서 슬리브를 씌우면 제대로 들어갈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대로 끼우면 슬리브 모서리가 휘어서 슬리브를 씌우는 목적이 퇴색될 것 같드라구요. 저는 슬리브를 오염방지의 목적보다는 셔플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씌우는터라 모서리가 휘어버리면 옆으로 끼워넣는 파로셔플등을 할때 슬리브 옆면에 상처가 생기기 쉬운 모양이 되어서 난감했습니다.
그러다가... 모서리를 라운드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 많은 카드들의 4방향의 귀퉁이를 전부 짜를 생각을 하니 막막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보드게임의 소중한 구성물 중 하나인 트레이를 버리는 것도 싫고 말이죠..
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깐
트레이 한 쪽에 크게 뚫려있는 공간에 카드뭉치들을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선 그쪽에 커팅을 하지않는 카드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원래 카드 놓는 자리를 유심히 보니 그래도 어느정도의 여유가 있는터라, 슬리브의 뚫린 쪽 모서리 2개만 커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몇 종류의 카드들만 커팅을 해주니 깔끔하게 잘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정리된 사진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빡빡하게 잘 들어가면 저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트레이도 살렸고 슬리브도 씌웠고 박스도 눌리는것 없이 잘 닫히고!
기분이 좋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테이블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별 내용 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