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그린비

블로그

쪽지

[홍성/내포] 10월21일(금) ~ 10월23일(일) 보드게임 후기

1,389 조회

2022.10.24 00:00

안녕하세요? 홍성에 서식중인 그린비입니다.

10월21일(금) ~ 10월23일(일)까지 즐겼던 보드게임들의 간단후기를 적어봅니다!

1. 10월21일(금) 20:30 ~ 10월22일(토) 02:30까지

요즘 금요일 육퇴시간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금요일 육퇴후엔 혼자나가서 게임을 하고 와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죠!

(흐흐 깽이엄마 사랑해유ㅋㅋㅋㅋㅋㅋ 😘)

20:30쯤 모임에 참석하니 저까지 6명이었어요. 노선장님이 저와 벚꽃대결하기를 갈망하여 2 4로 나눠어져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1)벚꽃대결(그린비, 노선장)

한참 홍성/내포 모임(모모보)에 붐이 일었다가 요즘은 시들시들해진 벚꽃대결입니다.

간만에 하니 완전 재미있더라구요ㅋㅋㅋ 그런데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그날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 ㅠ

아래사진은 제가 노선장님한테 벚꽃대결 9연패를 당할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ㅋㅋㅋㅋ

이날 2게임을 진행하였는데 1대1로 비겼습니다.

벚꽃대결은 치고 받는 그 한턴 한턴이 정말 마음을 졸이게 하는데.... 그것이 이 게임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일러스트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시는 분들 꼭 해보세요! 진짜 진짜 재미있습니다ㅋㅋ

2) 미니빌

참여자: 그린비, 노선장, 종오, 안미영

2명이 내일 일정으로 조금 일찍 자리를 일어나셔서 4명이 되었습니다.

무슨 게임을 할까하다가 모임에 들어온지 얼마안 된 미영님을 위해 간단한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발견한 것이 미니빌이에요 ㅋㅋ

진짜 몇년만에 해보는 미니빌인지... ㅋㅋㅋ 룰도 잘 생각이 안나서 미영님과 같이 룰설명을 들었답니다.

게임을 하기전에 내기를 했어요. 꼴찌가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ㅋㅋㅋ

사실 저는 이길 마음이 별로 없어서 이것저것 건물을 지어봅니다.

빨간색 건물이 남에 돈을 빼앗아오는 기능을 가졌더라구요 ㅋㅋㅋ 1~12까지 빨간건물들로 채워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누가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돈내놔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더라구요.

노선장님이 번돈은 저한테 많이 상납했답니다ㅋㅋㅋㅋㅋ

1등할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주요건물을 모두 지어서 1등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노선장님 돈이 가장 적어서 꼴등을 했답니다. 아이스크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니 12시가 조금 안되었더라구요. 간식을 노나 먹고, 수다를 떨다 새벽 2시30분에 귀가했습니다 ㅋㅋ

2. 10월22일(토)

가족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육퇴 후 와이프와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그 게임은 바로 임페리움!

룰북을 읽을 때는 아 도미니언이랑 비슷한 메커니즘이라 쉽겠네했는데 막상해보니 용어들이 어려워서 룰북을 몇번이나 펼쳐보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저랑 와이프 취향에 맞아서 그런지 내리 2판을 연속으로 했답니다ㅋㅋ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 덱빌딩 게임에 테마를 무척 잘 녹여내었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꺼내서 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

3. 10월23일(일)

1) 리틀타운(그린비, 깽이엄마)

지난번에 모임원이 선물로 준 리틀타운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한 일꾼배치 게임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ㅋ

간단하지만 적절히 인터액션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2) 팔레오(그린비, 깽이엄마)

육퇴 후 이번 슈필에서 구매한 팔레오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첫플레이엔 시나리오1번(A, B 모듈)을 추천해서 바로 해보았습니다.

첫도전에 게임 파악을 위해 카드고르기 단계에서 별 생각없이 카드를 골랐더니 카드해결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이 별로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카드는 금세 동이 났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던 첫날밤에 해골을 4개나 받았습니다.

그런데 토큰을 카드를 해결할 때마다 사용하고 버리니 게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ㅜ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하지만 원시부족의 생존이 테마인지라 당연히 어렵겠거니 생각했지요ㅋㅋ

그 때 와이프가 토큰에 화살표 있는 것만 사용하고 버리는것 아니냐며 창이랑 주먹도끼는 화살표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엄청난 에러플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시나리오1번은 튜토리얼 격인데 이렇게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엄청나게 상향해서 플레이했었네요 ㅋㅋㅋ

하던 게임을 바로 접고 다시 시작합니다.

하아 수월하더라구요 게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룰루랄라 하면서 시나리오1번은 쉽게 클리어 했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매우 즐겁게 플레이 했답니다. 다음 시나리오를 기대하며 아쉽게 게임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주는 무려3개의 게임을 배웠네요 ㅋㅋㅋ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월요일도 화이팅합시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그린비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후기

2024년 11월 넷째 주 플레이 후기

[50] 달의 남극에서 펼쳐지는 밀도있는 전략, 섀클턴 베이스

개굴이

2시간 전

후기

웨이트 4.14게임을 웨이트 1.035 처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앱

스위트랜드 구매 직전 마지막 고민 및 질문

보드게임 십여년차. 작가별 게임 감상평 (10)

스압주의 / [관악구 신림] 보드게임 동아리 B.G.M(24.11월4주) 모임 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9 화요일 모임 후기 (디텍티브LA...

2024년 후반기에 해봤던 게임들 2탄

최근 즐긴 게임들 간단한 후기 (퍼치 위주)

성수헤이븐(feat.일산 페스타)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서른 일곱번째

[머더 미스터리 파티] 죽음에 빠진 와이너리 ~ 플레이 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8 월요일 모임 후기 (가이아프로...

[ 안산 보드게임 모임 다락방 ] 24년 11월 23일 후기

딸과 함께 즐긴 마이셀리아, 그리고 반복된 즐거움의 고민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6~17 주말 모임 간단 후기

히트게임즈 체험회 후기 (팜페로, 자연의수호자, 교토의고양이, 메소스)

늦은 보드게임 페스타 후기+쇼츠Vlog (세티, 슬라임몬스터, 하베스트, 항해...

2024년 후반기에 해봤던 게임들(순서 상관 없이 사진들로만 나열해 볼게요!...

히트 게임즈 신작 체험회 간단 후기 - [자연의 수호자], [교토의 고양이]

[보드포웰]모임 후기#48(24.11.20)

[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마흔번째 후기

성수헤이븐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서른 여섯번째

보드게임 십여년차. 작가별 게임 감상평 (9)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