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언즈 엔드] 전략연구 #3 보석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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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21:17

티스토리 블로그 원문을 옮긴 글입니다. 좀더 가독성 있는 글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을 부탁드립니다

(링크: https://boardgamelaboratory.tistory.com/22)

안녕하세요? 보드게이머 웅이입니다.

본 공략은 본판 (ALG)+영원한 전쟁 (코보게판) 기준 긱베스트 추천 인원인 '2인'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지난 글에서 기본 운영 전략(링크)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이제 보석에 대한 평가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을 먼저 다루려고 하였으나 보다 주관적인 마법사 평가보다는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카드 평가 부터 진행하려 하며, 보석 → 유물 → 마법 순서로 다룰 예정입니다.

보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 이 기준에 의한 티어리스트로 나눠 기술하려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0. 보석 티어리스트 평가 방법

보석의 핵심 기능은 결국 '에테르'의 획득 입니다.

유틸성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보석은 싸면서도 많은 에테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가격은 비싼데 적은 에테르를 제공한다면 유틸성이 엄청 좋은게 아닌 이상 안 좋은 보석입니다.

따라서 보석의 가치는 매우 단순하게 가치 판단이 가능합니다.

바로 '해당 보석을 사용했을 때 구입 비용 대비 몇 % 의 에테르를 제공하는가? ' 입니다

예를 들어, '비취석'은 2에테르로 구입 가능하고, 사용하면 2에테르를 주지만 수정이 제공하는 1에테르와 비교한다면, 1에테르의 이득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비취옥은 구입 비용의 50%를 제공합니다.

'구름 사파이어' 는 6에테르로 구입 가능하고, 매 턴 처음으로 사용하는 기준으로 수정 대비 '3에테르+1충전'으로 총 5에테르의 가치를 제공하고, 수정 제공의 1에테르를 뺀다면 4에테르 제공으로 구입 비용 6에테르의 66%에 해당하는 에테르를 제공합니다. 이는 50%의 에테르를 제공하는 비취석 대비 구름 사파이어의 효율이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보석 티어리스트는 이러한 효율을 바탕으로 상/ 중/ 하 티어로 명확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1. 보석 티어리스트

※ 한국 보석 이름들은 본판은 ALG판, 영원한 전쟁은 코보게 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 여담 (+소소한 팁)

○ A티어라 하더라도 저에테르 보석만 쓰는 것보다 B티어 고코스트 보석을 섞어서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티어리스트에 매몰되지 말고 저코+고코 보석을 섞어주는 운영을 해주세요.

○ 비리스 숲 호박
- 비취옥 대비 1코스트 더 비싸서 안 좋아 보이나, 바로 다음턴에 비리스 숲 호박을 사용할 수 있어 1턴 더 빨리 이득을 줘서 그 차이를 메꿉니다. 오히려 이러한 빠른 사용이 초반 빠른 빌드업에 비취옥 대비 강점인 경우도 많습니다.

○ 다이아몬드 덩어리
- 다이아몬드 2장을 붙여놓고 쓰다보면 한 장만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따로 쓰지 마시고 다이아몬드 덩어리 1장을 손패에 남겨놔서 다음 턴에 2장 붙여쓸 수 있도록 합시다.

○ 추방의 황옥

- 이 보석은 F티어를 줘도 됩니다. 카드 1장으로 얻을 수 있는 에테르가 1 에테르란 것을 감안하면 이 보석으로 얻는 에테르는 최대 3에테르에 불과한데, 후반에 좋은 카드만 손패에 남는 경우엔 되돌리는 것 자체가 손해보는 행동이며 되돌리지 않는다면 2에테르 무능력 보석에 불과합니다. 추가적으로 덱 순환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최악의 보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