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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즐긴 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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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
5
1,026
IP: 118.219.***.***
2022-10-05 12:32:35

왕좌의 게임 (2판)

데스티니즈

실리 카우

코코펠리

얼티밋 레일로드

랜드 버서스 씨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벌써 2022년도 얼마 안남았네요...ㄷㄷ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게 느껴집니다..ㅎㅎ

9달에는 제가 게임을 하지 못해 part를 나눈 필요가 없네요...ㅠㅠ

양도 평소보다 적습니다....ㅎㅎ

그럼 후기 바로 시작합니다!!

1, 왕좌의 게임: 더 보드게임

 

[왕좌의 게임:더 보드게임]을 5인플로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왕좌의 게임을 안 봐서 태마적인 상식은 없지만 군대에 있을 때 부대에서 [왕좌의 게임 hbo 카드게임](이름이 정확히 이건지 가물가물하네요..ㅎㅎ)을 종종 했던터라...ㅎㅎ (군시절+보린이 추억 보정이 있을진 몰라도) 당시에 재밌게 했었는데 그 게임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이 게임은 그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고 또 엄청난 협잡 게임에 시간도 4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소리에 약간은 겁먹기도 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게임의 흐름은 굉장히 깔끔하고 단순하더라고요. 계획 단계 때 계획을 하고 이벤트가 일어난 뒤 모두의 계획을 공개하고 정해진 액션 순서대로 선부터 차례대로 진행합니다. 각각 가문마다 정해진 시작 지형과 유닛이 있는데 그것에서 세력을 확장해 더 많은 영토를 먹어야 합니다. 자기가 먹은 성의 개수가 곧 점수인데 10라운드 동안 진행을 하거나 한 사람이라도 성을 7개를 먹었다면 게임이 끝납니다.

일단 이번 판의 저는 굉장히 안 풀렸습니다 ㅎㅎ 제가 검은색(해적 가문? 이러고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세력이었는데 첫 라운드에 제 앞에 땅을 안 먹었더니 밑에 빨간색 가문(이건 라니스터? 가문으로 알고 있어요)이 올라와 먹어버리는 바람에 게임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바다에 힘을 실어서 여기저기 쑤시긴 했는데 성을 많이 못먹었어요...ㅎㅎ 게임은 룰마이신 분이 게임 중간에 성을 7개 먹으셔서 이기셨습니다. 전 꼴찌였네요... ᄒᄒᄒ

하지만 게임은 나쁘지 않다고 느꼈어요! 물론 협잡 요소를 싫어하신다면.... 안 하시는 게 좋겠지만 행동들이 어렵지 않고 진행이 단순해서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 차례마다 내가 가진 행동을 프로그래밍하는데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할지 잘 예상을 해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 예상과 다를 수도 있죠. 그 외에도 이 게임에는 3개의 트랙이 있는데 각 트랙마다 1등이 혜택을 하나씩 얻고 순서적인 요인, 더 좋은 액션을 쓸 수 있을지 없을지다 정해져 매우 중요해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 중에 이 순서를 경매로 재배치하는데 이 경매도 매우 재밌었어요. 상대방이 가진 총 돈은 공개지만 얼마나 쓸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상이 안돼서 흥미진진합니다 ㅎㅎ

이번에 초플이기도 해서 좀 망했지만(물론 다음에 해도 비슷할 것 같지만요...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습니다.

2, 데스티니즈

[데스티니즈]도 3인플로 해봤습니다. 룰마분이 튜토리얼 시나리오를 해보셨다고 하셔서 시나리오 2를 진행했네요. 튜토리얼을 건너뛴 셈이지만 진행이 어렵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앱으로 진행하는 스토리형 게임은 [광기의 저택] 이후로는 처음인데 그때 좀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했네요. 아 난이도는 보통으로 했습니다.

[데스티니즈]는 스토리형 게임이지만 경쟁 게임입니다. 서로 다른 승리 목표가 2개 있는데 그중 하나를 먼저 해서 의식(?)을 행하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른 시나리오는 승리 방식이 다르거나 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ᄒᄒ 자기 차례에는 이동을 하거나 npc 혹은 다른 기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동을 하면서 아직 열리지 않은 다른 지역을 탐험할 수도 있고 npc 혹은 다른 기물을 확인하면서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또 캐릭터마다 힘, 민첩, 지능 3가지 능력치가 있는데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특정 수치를 테스트하게 됩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테스트하는 건 다른 게임과 비슷하지만 게임 중에 능력치를 점점 늘려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뭔가 좀 더 내 캐릭터를 키우는(?) rpg 게임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액션도 단순하고 게임적인 부분도 앱으로 대부분 처리를 하기 때문에 진행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진행할 때와 다르게 후반에 갈수록 뭔가 조금은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던 게 항상 이동은 2칸 할 수 있는데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딘지 알고 있는 상태지만 이동력이 2개밖에 없어서 다른 데를 들렀다 갈 때?? 조금 지루하더라고요. 그리고 앱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턴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려 생각보다는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하라는 데로 하고 마지막 장소에 갔는데 알고 보니 의식을 행하기 위한 것 말고 또 다른 필요한 것(?)들이 있었더라고요. 무조건 필요한 건 아닌데 없으면 테스트 성공하기가 더 힘든? 그래서 의식 장소는 제가 제일 먼저 가긴 했는데 결국 다른 분이 먼저 의식을 하셔서 이기셨습니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편하게 진행할 수 있고 피규어같은 것들도 잘 돼있어서 이런 스토리형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모든 스토리 형식에 앱을 쓰는 게임들은 왜 뒤로 가기(?)를 안 만들까요...?? 예전에 [반지 가운데 땅 여정}를 했을 때도 그렇고 이번 [데스티니즈]를 했을 때도 실수로 버튼을 눌러 넘어가 버렸는데 확인을 못해서 좀 애매해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 힘든 건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3, 코코펠리

스테판 펠트의 또 다른 게임이죠. [코코펠리]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4인플로 했네요. 이 게임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해볼 수 있었네요 ㅎㅎ

여러 가지 카드 종류 중에 10종류만 쓰고 그 카드들을 전부 동일하게 가지고 시작합니다. 자기 차례 때 액션을 3번인가 4번을 할 수 있는데 카드를 내려놓거나 뽑거나 아님 카드를 덱 밑으로 넣고 그만큼 뽑거나 할 수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 앞에는 카드를 놓을 수 있는 곳이 4곳 있는데 자신의 구역 4곳과 양옆의 상대편의 2곳까지 해서 총 8곳에 카드를 놓을 수 있습니다. 또 내 구역에 카드를 놓을 때는 양옆 상대의 4곳에 있는 카드 종류는 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매 턴 내 액션들을 원하는 대로 하다가 한 종류의 카드가 4개가 되면 완성이 되고 즉시 버리고 점수를 받습니다. 그 문양을 처음 비웠다면 4점 2등은 3점 나머지는 1점씩 받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한 사람이 자기 덱을 다 쓰거나 10종류의 모든 문양이 다 한 번 이상 쓰이면(이건 확실하지 않네요.. ㅠ) 게임이 끝나고 가진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일단 누가 말해주지 않는다면 펠트 작가님 게임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할 것 같아요.....ㅎㅎㅎ [버건디의 성],[트라야누스], [보라보라] 등등 대표작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이랑은 전혀 다른 맛입니다. 일단 난이도는 거의 제가 해본 펠트 게임 중에는 제일 쉬운 것 같아요. 게임이 룰도 쉽고 게임 플레이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 자기의 행동뿐만 아니라 내려놓은 카드들의 효과 때문에 게임 양상이 다채로워지는 거 같아요. 확장까지 하면 26종류 정도라고 들었는데 이 중에 무작위 10종류를 쓰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은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게임 플레이도 흐름이 빠르고 가볍게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거 같아요. 또 상대방 쪽에 카드를 놔서 완성을 시킬 수 있는데 그러면 사실상 점수를 뺏기는 거기 때문에 완성을 위한 눈치 싸움도 재밌었습니다. 또 내 양옆의 영역 2곳에 있는 카드는 내 앞에 내려놓을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카드들이 나오게 되는 거 같아서 더 재밌습니다 ㅎㅎ

이번 판에서는 초반에 점수를 못먹었지만 후반에는 나름 그랴도 꾸준히 점수를 챙겼는데 결국 3등을 했네요 ㅎㅎ 카드의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게 매우 중요해 보였습니다. 1등 하신 분은 초반부터 카드 활용을 잘하시더라고요 ㅎㅎ

이건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꽤 재밌게 했습니다.

4, 갤럭시 트레인

오~~랜만에 국내 작가님 게임을 해보네요. [갤럭시 트레인]이라는 게임입니다. 3인플로 했네요.

각각 플레이어들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만큼 이동해 그 자리에서 승객을 싣거나 승객을 내고(역시 승객은 돈이지...!!) 열차 칸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승객을 싣고 나서 그 승객을 종착역(이라고 표현했지만 그냥 내리는 장소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에 내리면 그 가치에 따라 점수를 받습니다. 먼저 30점이 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10분~15분 정도 걸리는 굉장히 가벼운 게임이었습니다. 또 주사위가 나오는 숫자대로 이동하는 방식이라 운이 필요하고 그리고 한 지역에 도착했을 때 그 지역에서 승객을 1~3명까지 얻을 수 있는데 이것도 운 적인 요소고 또 승객을 내리는 지역에 도착해야 하는 것도 결국 주사위가 나와야 되는 거라... 전체적으로 운의 요소가 세지 않았나 싶습니다. 총 4종류의 승객이 있고 각 승객마다 조금씩의 역할이 다릅니다. 특히 그중 하나(빨간색)는 상대방의 승객을 약탈할 수도 있고 중간에 우주 해적 카드가 나오면 잘하면 열차도 뺏을 수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은 나름 꽤 있었어요. 이번 판은 제가 노란색 승객을 많이 태웠는데 주사위가 잘 나와 바로바로 팔아서 이겼네요 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친한 형 동생과 했는데 나름 파티파티하게 진행해서 나쁘지 않게 했어요. 사실 제가 룰북을 본 게 아니라 애러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냥 소소했던 게임이었습니다.

5, 실리 카우

[실리 카우]도 했습니다. 5인플로 했네요. 시간이 애매해서 다른 분의 소개로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카드 게임이었어요!

3라운드 동안 진행하고 매 라운드마다 카드를 받는데 누군가가 카드를 다 털면 즉시 게임이 끝납니다. 4가지 동물이 있고 각 동물 별로 감점 카드가 있는데 같은 동물을 2장을 내면 벌점 카드가 내 왼쪽 사람에게 갑니다. 그런 다음 다른 사람이 또 그 동물카드 2장을 내면 다시 시계방향으로 한 칸씩 이동해요. 진짜 폭탄 돌리기 게임입니다 ㅎㅎㅎ

각 동물별로 1장을 냈을 때 쓰는 효과도 있었는데 어렵지 않고 룰도 쉬워서 가볍게 하기 굉장히 좋은 게임 같았어요.

이번 판은 전체적으로 다 비슷한 점수인데 한 분이 유독 감점을 적게 당하셨네요 ㅎㅎ 폭탄 돌리기 게임을 가벼운 카드 게임으로 만든 것 같았어요. 재밌게 했습니다.

 

6, 랜드 vs 씨

최근에 나온 [랜드 vs 씨]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 이름은 2인 전용 게임 같아 보이지만 2~4인 게임입니다. 하지만 전 2인플로만 해봤네요.

시작 지형을 하나 놓고 진영(땅과 바다)를 선택 후 자기 차례에 가지고 있는 타일 중 1개를 인접하게 붙이고 타일 다시 2개가 되게끔 뽑습니다. 게임 방식은 카르카손과 매우 흡사합니다. 육각형 타일로 하는 카르카손...? 카르카손도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2인 전용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도 2인으로 하기에 최적화돼있는 것 같습니다. 땅과 바다 편을 미리 정했기 때문에 지형을 완성하는데 고민이 조금 더 생깁니다. 상대편 지형을 완성시켜준다면 상대편도 점수를 먹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너무 점수를 안주는 쪽으로 플레이하면 어느 순간 상대가 너무 많은 점수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 지형을 적당하게 잘 끊어 주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확실하게 진영을 나눠놔서 뭔가 2인 이서 대결하는 느낌이 더 들어서 좋았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번에는 땅 한번 바다 한 번을 했는데 둘 다 이길 수 있었네요. 똑같은 타일들로 게임을 하는 데도 계속 다양한 상황이 나와서 질리지가 않았어요. 또 특수 타일이 하나 있는데 이걸 완성하면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받는 점수가 너무 커서 이걸 못 막으면 지는 건가... 싶었는데 또 2번째 판에 상대방에게 특수 타일을 줬는데도 어쩌다 보니 이기더라고요. 매 판, 매 상황마다 다양한 판단이 가능하고 또 추가 점수 규칙도 있어 재밌게 즐겼습니다.

7, 얼티밋 레일로드(본판+석탄 모듈)

[얼티밋 레일로드]도 돌렸습니다. 본판인 러시안이지만 석탄 모듈을 넣어서 해봤습니다.

일단 석탄 모듈을 넣으면 석탄 자원이 생기고 석탄을 활용할 수 있는 액션 칸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석탄 행동이 특수 행동이라 액션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일단 그렇게 하는데 해보니 맞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이상한 느낌..?? 근데 그걸 떠나서 일단 라운드를 한 번 더 적게 한다는 거 자체도 너무 별로였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얻는 점수가 사라지니 뽕맛이 좀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실제로 점수도 300점을 못 넘었네요.... 물론 제가 못한 걸수도 있지만요....ㅎㅎ 액션 부분은 제가 애러플을 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판은 저 빼고는 다 초플이라 제가 이기긴 했습니다만 뭔가 석탄 모듈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저먼이나 아메리카로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9월달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전 다음 후기로 다시 올게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