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프랑스 프랑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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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22:35

안녕하세요!

최근 너무 바빠진관계로 보드게임을 하염없이 구매만 하고있는 샤미입니다. 게임은 못하고 중고장터만 두리번두리번,,,,,리뷰시작하겠습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토르투가 1667 - 5인/30분/★★☆

토르투가입니다. 출시때 세일럼과 함께 바로 샀는데, 이제서야 사람들과 제대로 해보네요. 원래 아르낙을 하려고했었는데 저희가 5인이 되버리는 바람에 아르낙을 못하고 토르루가로 급선회했습니다. 이번에 확장까지 표님이 구매하셔서 아르낙을 못한건 무척 아쉬웠네요. 확장끼면 더욱 갓겜이라고 하셨어서 기대가 됐었는데 말이죠. 확실히 제가 해본 마피아겜중에는 가장 루즈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세일럼이나 히틀러보다는 확실히 루즈하기때문이죠. 약간 마피아에 전략을 가미한 느낌입니다만....잘 어우러졌는지는 몇판더 해봐야 알거같습니다. 마피아는 오롯이 마피아게임일때만 더욱 빛나는것 같습니다. 물론 토르투가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영님과 함께 프랑스 팀이었는데 결국에는 마지막에 대승을!!!!

2. 기묘한이야기 - 5인/20분/★★☆

얼마전에? 나온 기묘한이야기 입니다. 세일럼을 아주아주 간단하게한 마피아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은데, 저는 간단간단해서 재밌게 했지만, 템포가 많이 빨라서인지 다른 문제점이 있어서인지 긱에서 평점이 아주 낮더라구요. 게임은 뭔가 정체를 알려하면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피디한 전개는 좀 맘에 쏙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이마트에서도 봤는데 홍보가 좀더 되어 보라여러분도 한번쯤은 해보셔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쉬운룰에 빠른 전개까지!

3. 시퀀스 - 8인/30분/★☆

시퀀스입니다. 보생아 두분이 갑자기 오게되어서 꺼낸 보생아 보겜입문게임입니다.

4.너도나도 - 8인/20분/★★

너도나도입니다. 이것도 보생아 분들과 무엇을 할까 하다가 챙겨온 보겜입니다. 매우 간단한데 웃음은 놓치지 않는 게임이죠.

5.한밤의늑대인간 - 8인/30분/★★★

한늑입니다. 저번에 다른모임에서 했을때는 정말 재밌게 했는데 이번에는 나레이션 이슈에 다들 게임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지라 조금 삐걱거린 감이 있었습니다.

6.토르투가 1667 - 5인/30분/★★☆

다시한번 토르투가입니다. 가람님과 표님이 가시고 은님 부부와 루님과 용님 이렇게 5명이서 했습니다. 아쉽게도 루님의 취향이 아니었나 봅니다. 저는 처음에는 정말 재밌게 했는데 할때마다 같이하시는분들이 재미를 못찾아서 아쉽네요....ㅠㅠㅠ

7.마이티 - 5인/2시간/★★★★

마이티입니다. 마마티라고 해서 마작 마이티 티츄 이렇게 중독성이 매우강한 3대장을 말한다고 루님께서.... 마작은 아직 용기가 안나고 티츄는 수없이 해봐서 이번에는 마이티를 도전해봤습니다. 확실히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한 두세사이클 돌고나니 이해가 바로 됐습니다. 정말 중독성 최고였습니다. 서울대생이 만든 게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게임을 만들었다니,,,,,

사진의 저 1점은 제가 계속지다가 겨우 따낸 첫 1점입니다. 값진 1점이죠.

8.파리에서 저녁을 - 2인/1시간/★★★

지난 아스모모데이때 업어온 파리에서 저녁을 입니다. 지난밤 체님과 둘이 이것만 거의 1시간을 넘게 언박싱했습니다. 슬리브 씌우고 스티커 건물에 붙이고 조립하고 펀칭하고......또 조잘조잘 떠들다보니 어느새 1시간이 넘게 훌쩍 가있었습니다. 게임은 영어룰영상 한번만 보고 루님이 익혔을만큼 쉬웠습니다. 영어텍스트도 아주 쪼금 있지만 매우 쉬운정도여서 금방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비둘기가 사실적으로 그려져있어 체님이 많이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블로커스식의 타일놓기와 선점, 세트콜렉션들 많은 요소들이 합쳐져있습니다. 게임은 아주 깊이가 깊다고 할 수 는 없었지만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최종점수

샤미 120점 승

루님 110점 패

파리에서 저녁은 보라에도 정보가 거의없고 한글로 된 리뷰나 영상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저도 남들이 모를만한 자랑할만한 보드게임이 생긴거 같아 매우 기쁩니다. 다음에 체님과도 해보고 여러분들과도 해봐서 재미가있으면 소장하고 아니면 루님께 드려야겠습니다.

9.제국의투쟁 - 2인/2시간(중간까지 하고 그만둠)/★★★★☆

제 최애게임 황투의 후속작 제투입니다. 주사위가 없어진 황투라고하는데 황투보다 더 매력이 있는 부분도 매력이 덜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거진 30분이 넘어가는 룰설명과 세팅이 끝나고 게임은 하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저는 프랑스를 했고 루님은 영국을 했는데, 황투의 짬밥?을 되살려 저는 유럽을 중심으로 공략했고 루님은 전역 다 두루두루 공략했습니다. 게임은 초반이 프랑스가 유리하다는 루님의 말처럼 제가 어는정도 리드하다 시간과 체력때문에 40프로정도 진행하고 접었습니다.다음에는 꼭 완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