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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4 모임장님 생일파티!

2,157 조회

2022.09.05 04:10

안녕하세요!

폭풍이 올라오고있는 주말이었습니다. 토요일 저희 모임장님의 생일을 맞아 토요일은 모임장님이 일정이 있어 패스하고 일요일에 오후 늦게 모여 생일파티겸,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이번에 오션스가 너무 이뻐 저는 체님과 반반해서 표님께 선물로 드렸네요. 조만간 같이 해볼 수 있겠죠? 오늘은 모임장님이 생일에 자신을 위해서? 로코코를 지르셔서 너무나 기대하고 고대하며 참석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코코 할 때보다 마닐라나 장난꾸러기 나방할때 더 깔깔되었던건 안비밀,,,,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약간의 쿨타임 필요!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정령섬 - 3인/2시간반/★★★★☆

정령섬입니다. 저에겐 기념비적인 게임이죠. 제가 보드게임에 입문하고 처음으로 구매한 전략게임입니다. 심지어 사고난후 바로 다음날 특급할인을 해서 할인한 금액을 약간 돌려 받았기까지한 일화까지 있습니다. 심지어 그때는 보드게임긱도 몰랐고, 보드라이프도 존재만 알고 있었던 시기였는데, 제 레이더에 딱 걸려서 우연히 사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지와 발톱은 품절이어서 못 샀었는데, 조금만 더 빨리 입문해서 확장까지 샀어야 했었나봐요.....

게임은 2회플입니다. 처음에 하고 6개월만에 했었더라구요. 기억이 새록새록~ 심지어 루님이 하나하나 친절히 짚어 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루님이 정령섬 고인물인 덕분에 저희는 난이도를 높이는 나라를 3단계까지 추가해 더 어려운 모드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2년은 우후죽순 생겨나는 벌레?같은 인간들 때문에 이걸 어떻게 깨나 싶었지만,,,,,,

모두 영차영차 힘을 합친 덕분에 3기가 나타난지 1년만에 공포로 승리하였습니다. 초대형 공포유발자 체님이 1년에 공포를 13개 이상씩 생성시키는 덕분에 승리!!!! 정령섬은 진짜 정말 재밌어요. 다음에는 시나리오도 넣고 해보거나 더 난이도를 올려서 해보고싶습니다.

2.듄 : 가문의 비밀 - 3인/30분/-

듄 가문의 비밀입니다. 만,,,,,,,,, 게임의 리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의 위험도 있고, 제가 추리게임에 젬병이다보니 큰 흥미를 못찾아서,,,,,,테마에 충분히 녹아드신다면 재밌게 하실수도있을거 같습니다!

3.더 마인드 - 2인/20분/★★

더마인드입니다. 지님과 표님, 가람님이 오시기전에 기다리면서 체님과 둘이 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더마인드보다는 더게임이 재밌고 더게임보다는 스페이스 크루가 더 재밌는거 같아요! 시간떼우면서 하기 딱이라 생각해 가져왔습니다. 레벨4까지 깨고 5에서 실패했네용...... 더마인드는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4. 타란텔 탱고 - 5인/15분/★★★

사진이 안남아 있네요,,,,,, 타란텔 탱고입니다. 타코캣고트피자같은 게임입니다. 카드 하나씩 까서 뒤의 사람이 그 카드의 행동을 하는 게임입니다. 간단해서 다들 좋아하더라구용!!

5. 스컬킹 - 6인/30분/★★

모임원들이 모두 모이고 잠깐 간식을 먹으면서 한 스컬킹입니다. 보드게임카페의 감튀와 치킨이 꿀맛이네요.

최종점수

체님 310점

가람 170점

기님 110점

지님 90점

샤미 -30점

표님 -60점

생일자 버프로 꼴등?을한 표님입니다. 최근 슈뢰딩거를 한 이후라 그런지 같은 트릭테이킹에 있어서 좀 심심한 감이 있었네용. 간단히 머리 덜 쓰고 하기 좋습니다.

6. 임호텝 - 3인/40분/★★★☆

임호텝입니다. 보드게임긱에서 보드게임 경연?을 하는데 거기서 상을 탄 게임이라고 하더라구요. 간단한 룰과 진행으로 큰 브레인 버닝없이도 재미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인?이 만든 게임임에도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기님 말씀으로는 특가로 코보게에서 21000원에도 나온 게임이라고 하는데 그정도로 찬밥 신세가 될 게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종점수

기님 39점 1등

샤미 35점 2등

표님 34점 3등

아레나에도 있고 자주 놀러가는 보드게임카페에도 있어 가끔 돌리게 될거 같습니다. 재밌어요!

7. 로코코 - 5인/2시간반/★★★★

이번 코보게에서 할인해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구매해서 다같이 즐기게된 로코코입니다. 딜럭스 에디션이라 그런지 트레이부터 컴포까지 진짜 이뻤습니다. 귀여운 실타래는 하나 훔쳐가고싶을정도!!! 였습니다. 언박싱을 다 같이 하고 슬리브를 다같이 씌우면서 정리했는데, 익히 들은 이글그리폰의 품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꺼운 타일은 단 하나의 오차없이 다 펀칭되었고, 종이가루 하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프라하는 종이가루가 거의 집안에 황사가 다녀간것마냥 떨어졌었는데, 비교가 되더라구요.

게임은 다같이 초플인 관계로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흐름은 무난히 지나갔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몰라 조금은 해맸지만 다들 정말 잘하더라구용.

최종점수

기님 60점 1등

표님 55점 2등

샤미 47점 3등

체님 39점 4등

가람 31점 5등

5명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도전해봤지만 확실히 행동을 많이 빼앗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낮은 인원으로 확장을 끼고 해보고 싶습니다.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

8. 마닐라 - 5인/1시간반/★★☆

마닐라입니다. 자주가는 카페에 갈때 마다 한번은 해봐야지 했던 게임인데 이제서야 해보았습니다. 게임은 간결하고 전략도 존재는 했지만,,,,,거의 모든걸 주사위에 걸어야 하는 흔히 말하는 주빨망게임이라 다음에또 또 해야지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보드게임에 막 입문해서 큰 재미를 느끼고 있는 보드게임청소년정도 포지션에게 딱 좋은 게임인듯 했습니다.

최종점수

가람 119원 1등

샤미 77원 2등

체님 44원 3등

표님 34점 4등

루님 12점 5등

언젠가 또 해볼 날이 있겠지요??

9. 장난꾸러기나방 - 5인/30분/★★☆

마지막 게임. 장난꾸러기 나방입니다. 이틀간 원없이 보겜을해 즐겁습니다. 다들 어찌나 그렇게 카드를 잘 버리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만 당한 느낌!!! 초등학생이 만든 게임이라고 하는데 저는 초등학생 때 메xx스토리를,,,,,,,,그래도 저는 초등학생때 젠가 우노 부루마블등 부모님이 같이 보겜을 하며 놀아주셔서 보겜입문에 더욱 원활히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