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은 7월 30~31일 서산, 당진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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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13:26

계속 후기가 밀려서 이번에는 정말로 간단하게 적어야겠네요. 6명 정도 모여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휴가철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의 참여도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답니다.

카페에 도착해 기다리고 보니 사람들이 속속 도착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와중에 신나님이 잠시 1~2시간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놀러 오게 되었답니다. 7명 정도라서 3,4인으로 나눠서 플레이하기로 했네요.

테라포밍마스에 대해 석이, 신나님이 궁금해해서 그걸 잠시 테스트 플레이를 하기로 합니다.

7월 30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캠퍼, 아아메, 석이, 르네, 이삼, 신나(잠시 참여 후 떠남)

플레이 시간: 15:30 - 21:00

플레이 게임: 테라포밍마스(테플), 쇼 매니저, 카네기 (초코가 한 게임만 기록)

테라포밍마스& 확장 서곡 (Terraforming Mars & Ex Prelude)

초코, 석이, 신나 이렇게 3명이 잠시 테라포밍마스를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캠퍼님이 갖고 있던 게임으로 플레이했고 석이, 신나님에게 초코가 대충 룰을 알려주었네요. 다만 신나님이 1시간 안으로 일어나야 해서 딱 1~2라운드만 돌리고 게임을 종료했답니다.

플레이를 해보니 다들 잘하더군요. 다른 분들의 기업이 서곡 카드와 조합이 잘 맞으면서 시너지 효과가 커져 잘나가더군요. 게임 플레이 중 신나님이 시간이 되어 일어나게 되면서 아쉽게 종료하게 되었네요.

신나님이 게임이 재미있는데 중간에 그만두어서 너무 아쉬워했답니다. 다음에 다시 해보기로 했네요.

옆 테이블에서 르네님이 갖고 온 하트 오브 크라운:페어리 테일을 플레이했네요.

옆 테이블도 테포마와 비슷한 시간에 게임이 끝나 6인 플레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2. 쇼 매니저 (Show Manager)

쇼 매니저가 6인까지 가능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초코가 갖고 온 게임으로 오랜만에 플레이를 하는데 역시 초코가 솔선수범으로 보드판에 돈 내고 카드를 엎어버리는 행동을 하면서 게임의 흥을 돋아 주었답니다.

게임은 돈을 사용해 자신만의 뮤지컬을 완성해야 하는데 그렇게 구성해야 할 인원을 카드로 모아서 완성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

아쉽게 게임 종료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게임에 열중하다 보니 게임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거기에 호응해서 사람들이 갈수록 돈을 쏟아부으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드를 모으는데 그게 쉽지 않더군요.

점차 돈이 말라가는데 대출하기에는 쉽지 않아서 최대한 아껴야 하는 것 같았네요.

역시 게임은 돈을 최대한 절제하면서 좋은 카드를 모아 무대를 올린 아아메님의 승리. 역시 돈을 아껴야 했던 것인가?

게임이 끝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해 같은 건물에 있는 니뽕내뽕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크뽕 사진>

저번에 로뽕을 먹어서 이번에는 크뽕을 먹었네요. 다만 초코가 이때 몸이 안 좋아서 제대로 많이 먹지 못했네요. 다들 맛있게 먹고 난 뒤에 다시 카페로 돌아왔답니다.

인원을 나눠서 3,3인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초코는 르네님이 꺼낸 카네기를 플레이해보기로 했네요. 초코, 르네, 석이님이 함께 플레이를 했답니다.

3. 카네기 (Carnegie)

르네님이 알려주어서 카네기를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이것도 비뉴스처럼 짧은 라운드 동안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푸에르토 리코처럼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하는데 개인판에 자신의 일꾼이 위치한 곳의 액션이 활성화된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액션 선택 및 일꾼의 움직임을 통해 여러 가지 혜택도 얻고 행동을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독특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더군요. 처음 하다 보니 이번에는 배우는 생각으로 플레이에 임했네요.

게임이 중후반쯤 되자 서서히 게임 점수를 얻는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가더군요. 최대한 점수를 얻으려고 모두가 자신에게 유리한 곳을 선점하게 되었네요.

여차여차해서 게임을 끝마치게 되었고 점수 계산을 통해 그럭저럭 점수를 얻었네요. 르네님 조언 덕분에 좋은 점수를 얻었는데 아직 게임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져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인기작이었던 카네기를 플레이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이것으로 토요일 모임을 마치게 되었네요. 다른 쪽은 벌써 게임이 끝나서 정리 중에 있어 함께 정리하고 일어나 가게 되었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쉽지만 모임을 종료하게 됩니다.

다음날 일요일 당진에 있는 방 탈출 카페에 모이기로 해서 가게 되었네요. 카페에 도착해 인원을 헤아려 보니 무려 9명이나 되었기에 팀을 나눠 방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4, 5인으로 나눴는데 역시 추리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 속한 5인 팀이 방 탈출에 성공했네요. 초코가 속한 4인 팀은 아쉽게 힌트 사용 초과로 인해 실패했네요. 시간 내에 탈출하긴 했는데 이것이 못내 아쉬웠답니다.

초코가 추리력이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네요. 좀 더 눈썰미 있게 찾아보았다면 그래도 힌트 초과를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방 탈출 사진을 찍고 싶지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성공한 사람들의 기념사진만 보고 왔네요.

5인 팀은 성공한 것에 대해 축하 사진을 찍고 게시판에 전시하고 갔네요. 그걸 보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서 꼭 성공하면 좋겠답니다.

게임이 끝난 후 아쉽게 사무송님이 바로 돌아갔네요. 이후에 점심을 먹을 사람과 그냥 카페에 가서 게임할 사람으로 나눠지게 되어 초코 포함 4명이 근처 햄버거집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카페로 가게 되었답니다. 햄버거를 먹고 카페로 가보니 먼저 가 있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이후 사람들이 연이어 도착해서 인원을 나눠서 플레이를 하기로 했네요. 여기서 테라포밍마스를 해보고 싶은 3명이 있어 초코가 참여해 4인플로 진행했는데 이 게임 하나로 그날 하루가 끝났네요.

7월 31일 당진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선장, 아아메, 르네, 이삼, 신나, 넥슨, 카이니

플레이 시간: 15:00 - 18:20

플레이 게임: 테라포밍마스(초코 플레이만 기록), 그 외 파티게임 다수 플레이(다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