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생애첫 롤앤 라이트 '세자매'

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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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1 오후 4:14

IP: 21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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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땀 뻘뻘흘리면서 밀린 리뷰쓰느라 고생하는 샤미입니다. 원래 바로바로 써야하는데 토요일에 12시부터 시작해서 거의 밤 9시까지 하기도했고 다음날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ㅂㄷㅂㄷ 오늘은 기존모임의 모임원분들이 많이 바쁜관계로 새로운 모임에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들어간지 1년이 되어가지만 첫 참석인건 안비밀,,,, 군포의 달콤스토어입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약간의 쿨타임 필요!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포샐 이브이에디션 - 6인/20분/★★★☆

포샐입니다. 워낙 많이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파티게임입니다. 사람들이 한두분 오시고 몇분이 더 오시기전까지 6명이서 간단히 할 게임을 찾다가 마침 포샐과 페이퍼사파리를 들고간게 생각나서 꺼내봤습니다.

최종점수

체님 64점 1등

샤미 60점 2등

원님 50점 3등

정님 41점 4등

보님 27점 5등

심님 23점 6등

점수 계산할때 이긴줄 알았는데 바로옆의 체님이 4점차로 승리! 에브이가 한마리만 더 잇었더라면!

2. 세자매 - 4인/30분/★★★☆

따끈따끈한 신작 세자매입니다. 롤앤 라이트류 게임은 아직 한번도 안해봤는데,(투카나 여행길을 해봤지만 그것도 롤앤라이트류라고 하나요?) 생각보다 깊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주사위만 굴리고 고 생각없이 따라가는 게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인분이 보드게임을 카드게임으로 만든게임류는 보드판과 재미를 같이 빼버렸다고 해서 롤앤라이트게임또한 비슷한 느낌일줄알았는데, 콤보가 빵빵터지는 재미와 그렇게 빵빵터져도 할게 너무 많고 게임이 끝났을때 하고싶은걸 반도 못채웠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빅재미이고 리플레이성도 어느정도는 훌륭했습니다.

최종점수

랄님 87점 1등

체님 83점 2등

샤미 73점 3등

보님 68점 4등

콤보가 빵빵터지고 저는 어느정도 완성시켯다 생각했는데 다른분들은 더 하셨더라구용.......옆의 사람들껄 볼시간도 없이 제것만 해도 재밌었습니다. 담에 할때는 더 잘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

3. 태양신 라 - 4인/1시간/★★★☆

라입니다. 크니지아 작가님의 게임이죠. 최근 피아에서 세일을 해서 너무 여기저기 호평이 많아 살까 말까 많이 고민하던 게임인데 경매게임이라고 해서 보통 게임을 둘이하는 저에겐 별로일거같아 패스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오늘 해보니 사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거같네요.

최종점수

체님 42점 1등

랄님 36점 2등

보님 35점 3등

샤미 21점 4등

사실 샀었으면 대참사였습니다. 더블스코어로 지다니!!!!

3.핏! - 8인/20분/★★☆

핏입니다. 처음해보는 아주 할아버지격의 보드게임인데,,,,,,, 최고의 파티게임이지만 저에겐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었어서 정신이 혼미해졌었던 게임입니다.몇번 안쓴 카드가 너덜너덜 해졌다고 하시길래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게임을 하자마자 왜 그랬는지 알거같았습니다. 이기는 점수컷을 대폭 낮춰서 했는데 단 4판인가 3판만에 체님이 두번 이기셔서 게임을 끝내버리셨네요.

4.분레이크 - 4인/2시간반/★★★

피스터작가님의 게임, 분레이크입니다. 피스터작가의 게임은 그웨트밖에 해보지 못했는데, 그웨트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이쁜 박스와 카드로 기대가 컸었지만 이것또한 사고 자주 안돌릴꺼란 지인의 평과 애매한 재미라는 평때문에 패스한 게임입니다. 마침 분레이크가 눈에 들어와 랄님께 하자고 졸라 한 게임 했습니다. 그웨트는 너무나도 좋은 첫 인상덕분에 많이 기대를 했었지만 아쉽게도 그웨트에 비해 재미는 확실히 떨어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초플인 저와 체님 그리고 많이 해보신 랄님과 몇번해보신 오님이 같이 했었는데, 초반에 길을 잘못튼 저와 체님은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뒤쳐지고잇더라구용. 저와 다르게 체님은 잘 푸셔서 어느정도 점수를 냈지만 저는 나락으로,,,,,,굉장히 여러가지 시스템이 많이 합쳐진 느낌이었는데 딱히 이게 베스트였다! 라고 생각되는 시스템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선점되어 버렸기 때문에 카드로 승부를 해야했었는데 카드보다는 건물이나 소점수가 훨씬 쌨었던거 같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건물과 소를 빼셨더라구용.

최종점수

오님 215점 1등

랄님 191점 2등

체님 165점 3등

샤미 142점 4등

약간의 쿨타임이 돈 후에 다시 해보면 더 잘할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5.골렘 - 4인/3시간/★★★

골렘입니다. 허브마녀가 있길래 골렘과 돌팔이를 고민했지만 골렘이 선택되었습니다. 처음에 골렘을 4칸 움직여야하는 룰을 잊어버려서 큰 에러플을 했네용. 골렘은 처음부터 끝까지 빡빡한 전형적인 유로게임이었지만 분레이크를 한뒤였어서 그런가 두배는 머리가 아팠습니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시모네 게임은 버라지 촐킨등 너무 다 재밌게 했어서 기대를 했습니다. 시모네 작가이 게임은 모두 다 각양 각색의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도 모두 차별화 되어있고 (일러는 불호이지만) 각각의 테크트리가 모두 매력이 있어서 좋았는데 골렘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만 박스와 개인판의 일러는 너무 불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