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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챔피언스, 덱을 짜 보자GO #6 - 캡틴 마블 (더.더.더.더. 덱)

2,355 조회

2022.07.26 06:00

안녕하세요? skeil입니다.

지인과 시간이 안 맞아서 3주만에 글을 쓰네요.

어제 8시간 정도 마챔을 했는데요.

각자 덱을 미리 만들어 놔서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은 발키리 (어그레션), 저는 캡틴 마블 (리더십)을 했고,

제가 어떤 덱을 만들어서 했는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만든 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캐롤 댄버스의 중령 행동으로,

카드 1장 드로우를 할 플레이어 한 명을 선택합니다. (라운드마다 1번으로 제한)

캡틴 마블의 재방출 행동으로,

에너지 자원 1개를 소비하고 캡틴 마블로부터 피해 1을 치유하면

카드 1장을 드로우합니다. (라운드마다 1번으로 제한)

덱 이름: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그리고 더 부유하게 (Higher, Further, Faster and Richer)

덱 카드 수: 45장

* 히어로-특정 카드: 15장

* 리더십 성향 카드: 23장

* 기본 카드: 7장

필요한 팩 수: 5개

(코어, 캡틴 아메리카, 라이즈 오브 레드 스컬, 스타-로드, 매드 타이탄스 섀도우)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코어	코어	코어	캡틴 아메	코어	스타-로드	레드 스컬
9	1	2	2	1	1	1	1
동료
동료	스타-로드	레드 스컬	캡틴 아메	코어	코어	코어	코어	캡틴 아메	레드 스컬	스타-로드
10	1	1	1	1	1	1	1	1	1	1
서포트
서포트	코어	코어	매드 타이	코어
4	1	1	1	1
이벤트
이벤트	스타-로드	캡틴 아메	코어	매드 타이	코어	코어	코어
15	2	2	3	1	2	2	3
리소스
리소스	코어	코어	코어	코어	코어
7	1	2	1	1	2

덱 제목은 캡틴 마블의 코믹스 제목이자 영화 "캡틴 마블"에서 캐롤 댄버스가 구호처럼 외쳤던,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Higher, Further, Faster"에서 따왔습니다.

끝에 '더 부유하게 Richer'를 붙였는데요.

이건 제가 여태까지 만들었던 덱들에 비해서, 이 덱에 고비용 카드들이 많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비싼 (?) 카드들을 넣어가면서 여유를 부린 이유는

코어 세트에 있는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 카드 세트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거든요.

스타터 덱도 성향이 리더십이지만 저는 살짝 수정해서 운영해 봤습니다.

서포트는 단 4장입니다.

알파 플라이트 스테이션은 캡틴 마블의 카드인데요.

핸드에서 카드 1장을 버리고 카드 1장을 드로우합니다.

만약 일상일 때에는 카드 1장 대신데 2장을 드로우해서 훨씬 더 이득입니다.

어벤져스 맨션은 캐롤 댄버스의 중령 행동과 똑같습니다.

비용 4짜리 카드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니 캐롤 댄버스가 좋을 수밖에요.

마이티 어벤져스는 아무 플레이어에게 놓아 줄 수 있는데요.

이 서포트를 가진 플레이어의 동료들이 전부 어벤져 특성을 가지면

그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각 동료의 저지력과 공격력이 1씩 올라갑니다.

쉴드 본부가 있는 트리스켈리온은 이 카드를 조종하는 플레이어의 동료 수 제한을 1 올립니다.

앞의 서포트 2장은 카드를 드로우하는 목적이고,

뒤의 서포트 2장은 동료들에게 버프를 주기 위함입니다.

동료는 무려 10장입니다!

영화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 볼륨 3"에 나올 예정인,

공중과 신비주의자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아담 워록은 반응 효과로,

저지나 공격한 후에 핸드에서 카드 1장을 무작위로 버려서

그 카드의 자원 아이콘에 따라 추가 효과를 얻습니다.

육체적이면 모의 한 곳에서 위협 토큰 3개를 제거하고;

에너지이면 아이덴티티 하나에서 피해 3을 치유하고;

정신적이면 적 하나에게 피해 3을 주고;

와일드이면 위의 셋 중 하나를 고릅니다.

영화 "이터널스"에서 세르시의 현 남친인 데인 위트먼이 나중에 블랙 나이트가 될 건데요.

에보니 블레이드 (흑단검)이라는 저주 받은 검을 가지고 있죠.

이 설정을 반영한 듯이 블랙 나이트의 공격에 관통 효과가 붙어 있습니다.

이 효과는 강인 상태 카드를 가진 적을 공격할 때에 피해를 주기 전에

그 강인 상태 카드를 버리게 합니다!

아마도 영화 "캡틴 아메리카" 4번째 편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팔콘은 공중 특성도 가집니다.

이 동료가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조우 덱에서 맨 위 3장을 보고

모의 한 곳에서 위협 토큰을 이 방법으로 본 배반 카드만큼 제거합니다.

마리아 힐은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각 플레이어가 카드 1장 드로우하게 하고요.

모킹 버드는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적 하나를 기절시킵니다.

닉 퓨리는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강제 반응으로,

모의 한 곳에서 위협 토큰 2개를 제거; 또는 카드 3장 드로우; 또는 적 하나에게 피해 4 주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에 들어온 라운드의 종료 시에 여전히 플레이에 남아 있다면

강제로 버려집니다.

스파이더-우먼은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빌런을 혼란케합니다.

다람쥐 소녀는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각 적에게 피해 1을 줍니다.

화이트 타이거는 당신이 당신의 핸드에서 플레이한 후에 카드를 X장 드로우하게 하는데요.

X는 빌런의 스테이지 번호입니다.

가디언 특성을 가진 욘두는 공격력이 낮지만

이 공격은 원거리 공격이어서 적의 보복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고요.

공격한 후에 결과 피해가 0입니다!

이 10명의 동료 중에 다섯이 어벤져 특성을 가집니다.

업그레이드는 7종류입니다.

캡틴 마블의 헬멧은 방어력을 1 올려주고, 공중 특성을 가지면 방어력을 1이 아니라 2를 올려줍니다.

우주 비행은 2장 있는데요.

캡틴 마블에게 공중 특성을 주고,

캡틴 마블이 피해를 받으려고 할 때에 이 카드를 버리면

그 피해 중 3을 막습니다.

비용이 0인 에너지 방출은 2장 있는데요.

행동으로 에너지 자원을 소비하면

그만큼 이 카드 위에 에너지 카운터를 놓습니다.

히어로 행동 (공격)으로 이 카드를 버리면

적 하나에게 이 위에 있던 에너지 카운터 개수의 2배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명예 어벤져는 나의 아이덴티티가 어벤져 특성을 가질 때에만 플레이될 수 있는데요.

아군 캐릭터에게 이 업그레이드를 부착해줄 수 있고,

이 업그레이드가 부착된 캐릭터는 히트 포인트 1과 어벤져 특성을 얻습니다.

고무되다는 동료에게 부착될 수 있고요.

이 업그레이드가 부착된 동료는 저지력과 공격력이 1씩 올라갑니다.

레이저 블라스터는 가디언 특성을 가진 동료에게만 부착될 수 있습니다.

이 업그레이드가 부착된 동료는 공격력이 1 올라가고 압살 효과를 얻습니다.

스카이 사이클은 어벤져 특성을 가진 동료에게만 부착될 수 있는데요.

이 업그레이드가 부착된 동료는 공중 특성을 얻고,

행동으로 이 업그레이드를 소진하면

이 업그레이드가 부착된 동료가 준비됩니다.

이벤트는 7종류입니다.

공중 패권은 행동으로,

X개의 적을 선택하는데, 이것은 내가 조종하는 공중 특성이 있는 캐릭터의 개수입니다.

이 방법으로 선택된 각 적은 피해 3을 받는데요.

이 이벤트는 공격이 아니어서 경호를 가진 미니언이나 보복 효과가 있는 적에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어벤져스 어셈블!은 행동으로,

내가 조종하는 어벤져 특성이 있는 각 캐릭터를 준비시키고,

이번 단계의 종료 시까지, 플레이에 있는 각 어벤져 캐릭터는 저지력과 공격력이 1씩 올라갑니다.

위기 차단은 모의 한 곳에서 위협 토큰 2개를 제거하는데요.

공중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모의 한 곳에서 위협 토큰 2개를 추가로 제거합니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등장했던 이터니티는 특이한 이벤트인데요.

플레이되면 조우 덱에 넣어져 섞입니다.

이 카드가 공개되면 카드 1장 드로우를 주고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1회용입니다.)

앞장서다는 플레이어 한 명을 선택하고,

이번 단계의 종료 시까지 그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각 캐릭터는 저지력과 공격력이 1씩 올라갑니다.

연락하다는 아무 플레이어의 버리는 더미에서 동료 1명을 선택하고 그 동료의 비용을 지불하면

그 동료를 나의 조종 하에 플레이에 놓습니다. (이것은 그 동료를 플레이하는 게 아니고 그냥 놓는 겁니다.)

광자 블라스트는 적 하나에게 피해 5를 주는데요.

이 카드의 비용으로 에너지 자원을 지불했다면 카드 1장 드로우를 줍니다.

마지막으로, 리소스입니다.

기본 자원 3종에 파워 오브 리더십 2장을 넣었습니다.

에너지 흡입은 캡틴 마블 고유의 자원인데요.

에너지 3개를 생산하는 굉장한 카드죠.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은 히트 포인트는 12, 회복력은 4여서 높은 편이고,

저지력과 공격력 모두 2로 균형잡혀 있습니다.

유일한 약점이 1밖에 안 되는 방어력인데요.

이것은 캡틴 마블의 헬멧 (+ 우주 비행) 업그레이드를 놓음으로써 해결됩니다.

캐롤 댄버스의 중령 능력, 캡틴 마블의 재방출, 알파 플라이트 스테이션으로 핸드에서 카드를 버리고 드로우 하며,

에너지 자원 3개를 생산하는 에너지 흡입 덕분에

아주 넉넉~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1. 캡틴 마블

기본적으로 에너지 방출 업그레이드를 플레이에 놓고,

여기에 에너지 자원을 5개 이상 모아서 원기옥 (?)을 쏘면

적 하나에게 피해 10을 때려 박을 수 있습니다.

캡틴 마블 덱에 에너지 방출이 2장 있는데, 플레이에 최대 1개만 가질 수 있으므로

에너지 카운터를 5개가 안 되어도 적당히 모았다가 쏴도 됩니다.

2. 어벤져 캐릭터들

캡틴 마블과 블랙 나이트, 팔콘, 스파이더-우먼, 다람쥐 소녀, 화이트 타이거는 어벤져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이 덱에 명예 어벤져 업그레이드 카드가 1장 있어서

비(非)-어벤져 동료들 중 하나를 어벤져 동료로 만들 수 있죠.

내가 플레이에 어벤져 캐릭터만 조종하면

마이티 어벤져스 서포트에 의해 그 캐릭터들 각각의 저지력과 공격력이 1씩 올라갑니다!

어벤져스 어셈블!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내가 조종하는 어벤져 캐릭터들이 준비 상태로 바뀌고,

내가 조종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플레이에 있는 각 어벤져 캐릭터의 저지력과 공격력이 1씩 올라갑니다!

따라서 턴이 먼저일 때에 플레이하면 턴이 나중인 플레이어의 어벤져 캐릭터들까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위 두 카드의 효과를 모두 받는다면

어벤져 캐릭터는 저지력과 공격력이 2씩 올라갈 것이고요.

앞장서다 이벤트까지 플레이하면 1씩 더 올라갈 겁니다!

3. 더 높이 - 공중 캐릭터들

제가 일부러 공중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몇 개 넣었습니다.

캡틴 마블은 우주 비행 업그레이드를 가지는 동안에 공중 특성을 얻고요.

아담 워록과 팔콘도 공중 특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스카이 사이클에 태우면 비(非)-비행 어벤져 동료 하나에게 비행 특성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행 캐릭터를 최대 4개 (히어로 하나, 동료 셋)까지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 덱에 공중 패권 이벤트가 2장 있습니다.

이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공중 특성 캐릭터 개수 이하의 적을 선택해서 그 적들에게 피해를 3씩 넣는데,

공격이 아니어서 경호나 보복에 영향을 받지 않아 굉장히 좋습니다.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면 최대 4개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겠죠.

4. 더 멀리 - 추가 효과 캐릭터들

이 덱에 추가 효과를 가진 동료들이 많습니다.

아담 워록은 핸드에서 무작위로 버리는 카드의 자원 아이콘에 따라 추가 효과를 주는데요.

원하는 추가 효과를 위해서는 핸드에 카드 1장이 남았을 때에 아담 워록으로 저지나 공격을 하면 됩니다.

팔콘 (위협 토큰 제거), 마리아 힐 (카드 드로우), 모킹 버드 (기절), 닉 퓨리 (위협 토큰 제거/카드 드로우/적에게 피해), 스파이더-우먼 (혼란),

다람쥐 소녀 (각 적에게 피해), 화이트 타이거 (카드 드로우) 모두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해당 추가 효과를 줍니다.

블랙 나이트는 관통 효과가 있어서 적이 강인 상태 카드를 가지고 있어도 피해를 넣을 수 있고,

욘두는 원거리 공격이어서 보복 효과가 있는 적을 공격해도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욘두는 여러 업그레이드로 훨씬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명예 어벤져를 붙여서 히트 포인트를 1 늘리면서 어벤져 특성을 얻을 수 있고,

고무되다를 붙여서 저지력과 공격력 모두 1씩 올릴 수 있고,

레이저 블라스터로 공격력을 1 올리면서 압살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스카이 사이클로 공중 특성을 얻고, 한 번 더 준비될 수 있습니다.

욘두가 어벤져 특성을 얻는다면 어벤져 캐릭터로서,

마이티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어셈블!에 의한 버프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욘두의 공격은 원거리와 압살 효과가 있으면서

공격력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고,

턴 당 공격을 2번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덱의 진 주인공?!)

공격할 때에 결과 피해를 받지 않으니 한 번 갖춰지면 잘 안 죽습니다. ㅎㅎ

5. 더 빨리 - 카드 드로우와 동료 호출

위에서 설명했 듯이,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은 카드 드로우가 잘 되어서 덱이 빠르게 순환됩니다.

기본적으로 알파 플라이트 스테이션이 있는데 어벤져스 맨션까지 넣어서

드로우를 더 많이 합니다.

그리고 동료가 버리는 더미에 있으면 연락하다 이벤트를 플레이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동료라도 강제로 퍼 올 수도 있습니다.

핸드에서 플레이되어야 추가 효과가 격발되는 화이트 타이거를 제외하고,

팔콘, 마리아 힐, 모킹 버드, 닉 퓨리, 스파이더-우먼, 다람쥐 소녀를 꺼내올 때마다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죠.

적의 공격을 막으려면 모킹 버드로 기절시키고,

일상으로 회복하러 가려고 하면 스파이더-우먼으로 빌런에게 혼란을 걸면 됩니다.

6. 더 부유하게 - 고비용 카드들

제가 가벼운 덱을 선호해서 그동안에 비용이 4 이상인 카드를 되도록이면 넣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캡틴 마블은 카드 드로우도 잘 되고 자원 생산도 잘 해서

비용 4짜리 카드를 6장이나 넣었습니다.

조우 덱에 넣을 이터니티를 제외하면, 덱의 카드가 44장으로 조금 더 두껍게 구성했지만

덱이 빠르고 드로우가 잘 되어서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덱을 들고 오겠습니다. ㅎㅎ

마블 챔피언스 영상 목록: https://www.youtube.com/watch?v=j65-RTyPnFI&list=PLMdv9YpZsmII0o7lEo9yLniOe02vrK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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