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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티드 그레일 : 적사병, 새로운 전투 및 조우 시스템 소개

1,897 조회

2022.07.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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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적사병에서 추가된 "추가조우" 전투 시스템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무래도...

테인티드 그레일을 이미 본판이라도 해보신 분이거나

확장판을 할지 말지 고민 중인 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입니다.

테인티드 그레일 게임 자체에 대한 소개를 더 해드리면 좋으나.

"일단 이거라도 정리해 놓고 소개하자" 라고 생각해서..

테인티드 그레일을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분을 대상으로한 소개 글은 나중에 차차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 조우란?

장점 요약

"적 공격을 다채롭게 해줍니다.

테마 몰입이 강력해집니다."

단점 요약

"조우 한번한번이 몹시 길어지고 힘듭니다.

본판에 적 공격의 주 패턴은 (채력잃기, 정신력 얻기, 배열카드 찢기 등) 이었습니다.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적사병에 추가된 "추가조우" 룰은 적 공격 패턴을 더 다양하게 바꾸어 줍니다.

물론 기존에도 "비밀카드66 획득"과 같은 비전형 적인 공격이 있기는 했지만

적사병의 "추가조우"는 몬스터의 공격을 훨씬더 다채롭고 비전형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추가 조우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심연의 곰치는 공격으로 "비밀카드 159해결" 을 갖고 있습니다.

비밀카드를 가져와서, 심연의 곰치 공격칸 (좌상단)에 저 카드를 얹어놓게 되고

적공격 자체가, 비밀카드에 적힌 공격으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심연의 곰치로 인해 캐릭터가 정신이 혼미해 지는 군..."

이라고 테마성이 강화됩니다.

여기서 웃긴건...

추가된 "추가조우"카드에도 조우 수치(HP)가 있으며

이만큼 데미지를 줘야 "추가 조우카드"를 제거할 수 있고,

그 후에 본래 "조우 카드"에 데미지를 줄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HP가 20인 줄 알았는데.. "추가 조우카드"를 해결하다보면 조우 종료를 위해 30, 그 이상의 데미지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투가 장기전이 되는 것이죠....

폐품기사의 경우 10~12, 구간에서 "추가 조우"카드가 발동되고 14~17 구간에서 "추가 조우" 카드가 또 발동되면

조우를 승리하기 위해 줘야 하는 데미지는 최소 30이 됩니다. (추가 조우 HP 5)

더구나 "추가 조우" 해결이 준 데미지는 저장이 안되고 휘발이 됨으로 한판 한판이 길어질수 밖에 없고

퍼즐적인 요소가 더 강해질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 번거롭기만해 보이는 추가 조우가 그래도 "멋지다"라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테마성을 강화해주기 때문입니다.

운나쁘면 3개의 추가 조우가 일어나는 심해생물!

심해에서 올라운 생물 주제에..

운이 나빠서 "추가 조우" 3번이 발생되면, 최소 46 점의 데미지를 줘야 하는 막강한 몬스터가 되어 버립니다.

"추가 조우" 카드를 보니 촉수와 집게로 공격을 하는 군요.

그리고 심해 생물 주제에 "보호막"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끝날때 까지 한번도 제대로 죽이지 못한 녀석인데..

정말 한번 조우를 승리하는데 10분 이상이 걸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운이 빠질정도로 힘듭니다.

아마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마주치게 될 "역병 야수" 의 경우

감염을 시키는 군요.. 림프절 감염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힙니다.

시나리오 등장 기준으로..

정말 극혐 생물체 마이즈마 달팽이...

끈적끈적 혓바닥으로 공격합니다.

포모리안 공성차의 경우 기본적으로 57 정도의 데미지를 최소 일으켜야 죽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체력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사병의 전투는 기존 전투가 좀 다릅니다.

입힌 데미지에 따라서 마커(빨간큐브)를 하나 넣고 빼는게 엄청난 차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추가조우"가 일으켜질 수도 있고

엄청난 공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공격하고 방어하기 위한 퍼즐적인 요소가 훨씬 많ㅇ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사병에서의 전투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장고를 하게 됩니다.

한번의 실수가 모두를 힘들게 할 수 있음으로

자연스럽게 장고로 넘어갑니다.

호? 아니면 불호.

저는 개인적으로 "호" 입니다.

다만. 극호 까지는 아니고 취향이 졸 갈릴것 같습니다.

고작 길 건너다가 조우한것 뿐인데....

거기에 10분 이상 쏟는게 답답한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추아 조우로 테마성이 강화되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다를 듯 합니다.

추가)

아무래도 어웨이큰 렐름은 게임 난이도 높이는데 일가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기왕 확장판, 에디션 추가를 하면 게임을 좀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추가해주지.

어렵게 하는 것을 추가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긴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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